제가 젊어서 우리 가족들과 같이 여름휴가 코스로
동해안 강릉에서 남하해 삼척의 맹방해수욕장, 초곡항, 울진항에서 해수욕을하고
불영계곡에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자수정 줍기대회에서 놀다가
문경새재에서 온천(문경온천)을하고 서울로 귀경을 했었지요.
그때 처음가본 봉화의 불영계곡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기암괴석에 아름다운 산세 맑고 시린물 ....
한 십이삼년 전에 대홍수로 계곡의 아름다운 바위들이 떠내려가
많이 황폐해진 모습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그 후로 매년 가 보았고 지나다녔지만 그때 만큼의 감동은 없어졌네요.
물론 복구 노력을 참 많이했고 계속 해왔겠지만
최근 한 3~4년간은 가보질 못해서 어찌 변했는지.....
암튼 서론이 길었네요.
불영계곡을 위주로 봉화 일대의 명소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