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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4 02:50
진빠 곤충기... 전갈 체험기.. ㅎㅎ;;
 글쓴이 : 진빠
조회 : 618  

일단 전갈은 곤충류가 아니고 전갈류이지만 ㅎㅎ;;

어제밤 자정무렵

뒷뜰에서 떨어뜨린 물건을 집다가..

바늘에 깊이 찔리는 통증에 화들짝 놀램..

한 1cm정도 찔린듯 깊은 통증.. 수반..

1분간 손까락..

5분후 손목..

15분후 팔꿈치까지 통증으로 얼얼..

30분후 겨드랑이 까지 저리기 시작..

생각해보니 왼손이 심장이랑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웻벤드로 압박...

그후로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번지지 않긴 하는데..

10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통증이 사그러 들지 않음..

아직 최고점의 80%통증이 지속되고 있삼.. 헐..

마눌님 말로는 한 이틀간다네요..

그래도 고도의 참을성으로 타이핑하는 듕..ㅎㅎ;;

scorpion.jpg

P.S. 전갈독 대처법을 검색하니...

전갈독으로 암을 극복했다느니

진통제 재료라느니...

대처법은 별로 없네요..ㅎㅎ;;

혹시 숨어있던 암세포가 퇴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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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6-14 03:29
   
봉침 요법;;;은 들어보았어도;;;

전간요법은 ㄷㄷㄷ;;;;;;;
     
진빠 20-06-14 03:59
   
글게욤..

꽤 아파서.. 검색하니 엉뚱한것만 나옴..ㅎㅎ;;
물망초 20-06-14 03:51
   
다행이네요
그래도 그렇게 독한 전갈은 아닌가 봅니다
지네에게 물려도 엄청아프다고 하던데
전 말벌에게 쏘여 봤는데 엄청 아파서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왔습니다.
     
진빠 20-06-14 04:01
   
4학년때.. 꿀벌에 쏘인건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ㅎㅎ

지금은 손까락 말고는 아프기 보다는 많이 저림..

다행히.. 울동네  전갈은 웬만해서 5cm을 안넘음..
아이유짱 20-06-14 09:06
   
전갈에 쏘였는데 병원을 안간다구유?
만독불침이셔? ㅎㄷㄷ
     
진빠 20-06-14 17:30
   
일단 자정이고 참을만해서 참다보뉘...

누구는 병원에서 기다리다가.. 괜찮아서 돌아왔다는 소릴 들은 기억도..

미쿡은 병원 문턱이 높잖아욤..
미우 20-06-14 09:48
   
사막 지역 작전시 막사치고 자고 일어나면
군화 반드시 뒤집어 털고 신어야 한다는 얘긴 들어본 적 있는데
응급약이 별로 없을 시절엔 사망 사고 많았다고

복수 하세요, 어떤 놈인지 찾아서 그놈 왼손에도 똑같이 독침 퉤퉤~
     
치즈랑 20-06-14 16:55
   
용병 이셨어요..ㅇ.ㅇ
     
진빠 20-06-14 17:31
   
그넘이 복수한걸지도...

변기에 내린 전갈이 5마리정도는 됐을듯.. ㅎㅎ;;
도아됴아 20-06-14 10:33
   
데스스토커 같은 1등급 전갈도  실제론  어린이 ,노인 , 알러지 있는 사람만 죽습니다  독세기 보다 중요한게 주입양이네요
쪼마난 전갈에서  독침 한방에 독이 얼마나 나올까요 ㅎㅎ
그리고 그독은  작은벌레 사냥용...
     
진빠 20-06-14 17:33
   
최소 꿀벌 2배는 되는 것 같아욤..

신기한건 아프긴한데 별로 붓지는 않네요.

25시간경과... 초기통증의 30%정도만 남은듯.. ㅎㅎ;;
헬로가생 20-06-14 11:18
   
헐... 전 전갈에 찔리면 죽는줄 알았는데.. ㄷ ㄷ ㄷ
다행이네요.
혹시 몸의 한부분이 커지고 좋아진다거나 그런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요?
     
진빠 20-06-14 17:34
   
음... 럴수럴수 그럴수.. ㅋㅋ

암세포도 생명인데...

제거될까봐 걱정이삼 ㅋㅋㅋㅋㅋ;;
귀요미지훈 20-06-14 14:31
   
아이고....그래도 혹시 모르니 의사 한 번 만나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삼

태국에 있을 때 자주 봤는데....크기가 10cm가 넘는 놈들이 신발 속에 들어가 있거나 집안까지 막 들어와서

모르고 밟을 뻔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삼 ㄷㄷㄷ
     
진빠 20-06-14 17:37
   
이동네 전갈은 한 5cm정도 되는데..

집게, 꼬리 빼면 뭐... 손톱만해서 ㅎㅎ;;

변기에 내려진 전갈의 영혼이 구천을 떠돌다... 으흐흐 ㅋㅋ

뭐 25시간 경과... 많이 좋아졌네요미~~!
          
귀요미지훈 20-06-14 20:42
   
많이 좋아졌다니...다행이삼!!!!
               
진빠 20-06-15 01:14
   
땡큐베리고맙3~!
치즈랑 20-06-14 16:54
   
전갈맨으로 거듭나시겠네요.

한의원하고 계약해서 침 놓고 다니실라우 ㅇ.ㅇ
라스베가스 전갈맨
정력왕~~!!!  한국에 오다
     
진빠 20-06-14 17:38
   
ㅋㅋ 지두 그생각했네요..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과 같은 ㅋㅋㅋ

홈런도 많이 칠것 같은데... 야구 시즌이 시작을 못하네..

나쁜 꼬로나~~~!!
하얀그림자 20-06-14 23:40
   
영웅의 탄생
스콜피온-맨 편
     
진빠 20-06-15 01:17
   
ㅎㅎㅎ;;

어떤 타이즈를 입어야하나 ㅎㅎ;;
          
헬로가생 20-06-15 06:21
   
다리가 3개인 타이즈...
               
진빠 20-06-15 06:44
   
헉..

팬티를 밖으로 입는것만 하지말자고 생각했는데...

거기까진 ㅋㅋ
날으는황웅 20-06-15 03:27
   
흐미 이런~ 많이 아프셨겠네요
뭐 부작용이 없었으면 싶네요
쪼오~위에 댓글처럼 신체의 특이변이람 몰라도 ㅎㅎㅎ
     
진빠 20-06-15 06:46
   
이제 겨드랑이 까지 저리던게...

쏘인 손까락까지만으로 많이 줄었슴돠.

내일이면 아무느낌없을듯..

누구는 독으로 암도 치료됐다는데 ㅎㅎ

왠지 더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가을애 20-06-15 21:06
   
헉....ㅠㅠ 무슨 일이래요....ㅠㅠ

지금은 좀 어떠세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병원가봤으면 좋겠다는....ㅠㅠ

조심조심하시구요~~~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여~~~;;;
     
진빠 20-06-16 01:30
   
이제 손까락도 전갈에 쏘인 쪽 한마디만 살짝 얼얼 하삼..

괜찮아요 ㅎㅎ;;

그나 저나 잘 지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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