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비경중에 으뜸이라 회자되는 12선녀탕이라네요
우리 가생이의 미녀 선녀님들도 저기서 옷을 잃어버려서
하늘로 되돌아가지 못한 선녀들이 있다는데 친게님들이 아실래나???
궁금하네요 ^^
[ 해 설 ]
밤이면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탕이12개나 된다고 전하여 오고 있으나,
실제는 8탕이 있으며, 탕의 모양에 따라 응봉아래 응봉폭포를 지나
첫 탕인 독탕, 북탕, 무지개탕, 복숭아탕(용탕)이 나오는데
그 중 폭포아래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이 있는 7번째 복숭아탕이 백미다.
조선 정조 때 성해응(1760~1839)의 《동국명산기》에서도
“설악산의 여럿 명소 중 십이선녀탕 을 첫손으로 꼽았다”고 하며,
1960년 한찬석씨가 펴낸 《설악산탐승인도지》에서는
“설악산의 최고 명승지로서 십이선녀탕의 절경을 듣기 전에는 설악의 진수를 논하지 말라”고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