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019년 12월에 두 번 다녀왔는데 두 번다 예매없이 동행표까지 현장에서 잘 구매했어요
스페인 남부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비수기고 봄 가을에 인기 많습니다
번잡함을 약간이나마 피하시려면 저처럼 12월에 가시는 것도 좋아요
참고로 인근의 말라가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마켓으로 독일애들한테도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려보세요
말라가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론다 세비야 등등찍고 세비야에서 포르투갈 남부 라고스로 들어가서 리스본(신트라,호카곶)포르투까지 도는 코스를 강추드립니다
비바람만 없으면 12월에도 안춥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성수기인 9월에 가서 그런가봅니다
그 유명한 말라가, 네르하는 못가봤고, 론다,세비야 거쳐서 리스본까지는 가봤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인 호카곶이 아직 기억에 선명합니다
베르셀로나에서 야간투어 못한 것도 아쉽네요(할머니팀이랑 같이가서..걍 주무신다고 ㅎㅎ)
12월 여행은 한번 생각해볼게요~ㅎ
아직 못가본 곳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설레일 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좋은것이지유~
다음번에 말라가 네르하도 꼭 가시고 포르투는 무조건!! 가세요
저에게 이베리아 반도 최고의 장소는 포르투였어요
사모님이랑 같이 가시면 좋아하실겁니다
루이스철교 위를 같이 걸으시면서 레이디가가의
Shallow같은 분위기 있는 노래를 이어폰으로 같이 들으며 일몰구경하신 후에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에 포르투와인 같이하시면 그날부로 셋째가 생길 수도 있는 마성의 장소랍니다 ㅎㅎㅎ
라고스도 한국인 포함 동양인 관광객에게는 정말 안유명하지만 인근의 영국 독일인들에게는 아주 인기 많은 겨울 휴양지입니다 물가착하고 12월에도 20도 넘거든요. 중국인 1명도 없고 1주일동안 한국인 솔로여행자 딱1명, 해변내려가는길 찾아서 길헤메고 있던 일본인 가족 3명 봤습니다
20 30유럽인은 이비자,그리스,크로아티아 등지의 클럽있고 따듯한 섬으로 즐기는 겨울여행가고 40 50은 라고스 코스타델솔 시실리 같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으로 많이들 갑니다
암튼 포르투와 라고스 강추드립니다
시작하기가 어렵지 마음먹고 해보면 자유여행 별거 아니에요 ㅎㅎ 특히 서유럽은 난이도 최하임다~ 눈딱감고 해보세요
프랑스 이탈리아도 숙소, 레스토랑 같은데는 돈벌어야되니 영어 술술 잘하고 역앞에 인포메이션이나 버스 티켓판매소, 역 창구에서도 영어로 다 되요
가끔가다가 프랑스 지하철이나 완전 시골 식당 같은데서 열받는 경우 있을수 있지만 해결가능한 정도입니다
정보화시대라 여행용 앱좀 깔고 구글검색만 잘해도 혼자 웬만한건 다 해결가능
도전해보세요 ㅎㅎ
뻔히 알아듣는 티나는데 여기 프랑스고 영어 못하니까 니가 배워서 프랑스어로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여행온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어떻게 언어를 일주일만에 다배우냐? 영어 알아듣는거 보이는데 최소 말하려는 시도는 할 수있는거 아니냐 이러니까 자기일 아니라는 식으로 계속 프랑스말만함 ㅋㅋ 파리 지하철 역무원이였심
식당은 31유로 나왔는데 카드를 39.1유로인가 긁음 이게 뭐냐고 항의하니까 갑자기 영어 수준과 빈도가 확떨어지면서 영어 잘못하는척 ㅋㅋ 실수라고 그러던데 계산서 자세히 안보면 벗겨먹을려고 시도해 본거라는 합리적 추론임다 (여긴 스페인 카탈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