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20-09-03 22:17
어쩌면 인생의 큰실수? 국군위문편지
 글쓴이 : 대한사나이
조회 : 855  

위문편지1.jpg

위문편지2.jpg

위문편지3.jpg

물건정리하다가 짱박혀있던 군생활때에 받은 위문편지입니다
무려 10년도 훨씬지난 편지에요
보면서 생각해보니 전역하고 바로 한번 찾아갔어야했는데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아 도대체 왜 안찾아간거지... 제 스스로가 너무 바보스럽달까요
나이는 저와 9살이나 10살차이가 납니다
괜... 괜찮아 찾아보면 띠동갑커플도 꽤 많고 띠동갑보다는 적잖아 어떻게든 뭐가됐든간에 찾아갔어야 됐... ㅠㅠ
이제와서 무슨소용... 크흡... ㅠㅠ
이 여자도 결혼해서 애 둘정도 낳고 잘살고있겠죠
행복하게 잘 살고있기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난 하루종일이라도 싸울수있어 I can do this all day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오늘비와 20-09-03 22:22
   
10년훨씬 밖에 안됐다니... 부럽...
     
대한사나이 20-09-03 22:30
   
ㄷㄷㄷ
2현이 20-09-03 22:55
   
저 군대 있을때 울 와이프 초딩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대한사나이 20-09-03 22:58
   
우와 능력자다 ㄷㄷㄷ
아이유짱 20-09-03 23:05
   
귀엽네요
보는 내가 다 아련해집니다 ㅎㅎ
근데 그 꼬맹이 아가씨 지금 서른도 안되겠는데요?
     
대한사나이 20-09-03 23:12
   
네 20대후반입니다 ㅎㅎ
큰솔 20-09-03 23:12
   
귀엽네요 ㅎㅎ
안찾아간거는 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ㅎㅎ
     
대한사나이 20-09-03 23:15
   
아직 20대후반이니까 약간의 가능성이... 역... 역시 안되겠죠?
미친놈 취급받을듯 ㅋㅋㅋ ㅠㅠ
무슨 티비는 사랑을 싣고도 아니고... ㅠㅠ
          
아이유짱 20-09-03 23:20
   
혹시 사진 보셨음? 이쁘면 고고싱~
제가 글 좀 보는데 편지상으로 성격은 좋아보임
               
대한사나이 20-09-03 23:28
   
저편지 이후로 두번정도 더 주고받았는데 사진은 못봤어요
주고받을때는 찾아가서 볼마음도 있었는데
군생활이 여기에만 신경쓰고 집중할수가 없었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된거 같아요
아 진짜 이렇게 다시 편지를 보고나니 너무 아쉽네요
                    
아이유짱 20-09-03 23:44
   
울 대한님 외로운갑다
좋은 여자 많아요 파이팅! ㅎㅎ
                         
대한사나이 20-09-03 23:51
   
막 외롭다기보다는 오랜편지를 보다보니 이편지에 얽혀진 감정이 확 피어올라서 그만 ㅎㅎ
그래도 화이팅은 하겠습니다 ㅎㅎㅎ
헬로가생 20-09-04 01:11
   
구엽네요.
     
대한사나이 20-09-04 23:33
   
귀엽죠 ㅎㅎ
진빠 20-09-04 01:37
   
ㅎㅎ 귀여운 작은 아씨일세 ㅋㅋ

한번 손편지 보내보삼...

역대급 반전 스토리가 나올지도...

해보고 후회하는것이 낫다는 주의~!
     
대한사나이 20-09-04 23:38
   
너무 놀라지 않을까요?
10년넘어서 갑자기 뜬금없이 ㅎㅎㅎ
뱃살마왕 20-09-04 03:20
   
저 군대있을때 집사람 5학년  차이도 별로 안나네요
     
대한사나이 20-09-04 23:39
   
또 능력자 ㄷㄷㄷ
귀요미지훈 20-09-04 04:50
   
울 와이프랑 저랑 10살 차이

10살 차이 딱 좋아유~~ ^^
     
대한사나이 20-09-04 23:40
   
또또 능력자 ㄷㄷㄷ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귀요미지훈 20-09-05 02:31
   
그러게유...싸나이님 넘 방갑네유~

자주 좀 오세유~~~^^
신의한숨 20-09-04 10:54
   
캬아....옛생각이 나게 하는 글이네요.

아현동에 사는 초6 학년이 보낸 편지가 생각나네요
자기한테 답장할 시간 있으면 부모님꼐 편지하라던...
     
대한사나이 20-09-04 23:43
   
헐 왠지 웃프네요 ㅎㅎ
하늘나무 20-09-05 09:38
   
오~~~이런 편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계시다니~~~ 낭만사나이시네용~^^

요즘도 국군아저씨께 편지를 쓰려나요?~ 갑자기 궁금해져요~ㅎㅎㅎ
     
대한사나이 20-09-06 01:17
   
오랜만이에요 ㅎㅎ
예전보다는 덜 쓸거같아요
찾아보면 아직 있을것같긴한데 이런건 미풍양속으로 계속 남아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ㅎㅎ
아무리 디지털세상이라도 이런건 아날로그가 최고인데...
하늘님도 위문편지를 보내보셨나요? ㅎㅎㅎ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756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89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598
52420 새벽에 노래한곡~189 (친게님들이 좋아했던 곡 ① ) (2) 촌팅이 09-09 683
52419 Havenoun - 지켜 줄게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9-08 731
52418 새벽에 노래한곡~188 (2) 촌팅이 09-06 725
52417 욕먹을(?) 고민이 하나 있어요 (10) Ciel 09-05 1258
52416 친게가... (1) Ciel 09-05 832
52415 윤한 - 9월의 기적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9-04 725
52414 오랜만에 (9) 통통통 09-04 711
52413 Kevin Kern - Paper Clouds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9-03 713
52412 거미줄이 많네요.... (2) 날으는황웅 09-03 775
52411 Sereno -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9-01 791
52410 올만에 친게 ㄷㄷ (8) 황룡 09-01 986
52409 정은지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Live) (3) 가비야운 08-31 1538
52408 George Michael - Kissing A Fool (1) 가비야운 08-31 771
52407 이삭 - 회상 (回想)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31 646
52406 Lee Oskar - Before the Rain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31 712
52405 어렵고 힘들 때면 위안이 되어준 게시판인데.... (1) 날으는황웅 08-31 712
52404 친게... (4) 대한사나이 08-30 753
52403 촌팅이님 (5) 통통통 08-29 778
52402 Kenny G - The Moment (Instrumental) (2) 가비야운 08-29 651
52401 제 정체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는 거 알고 있어요 (4) 송하나 08-28 440
52400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어째 분위기가... (7) 붉은kkk 08-28 1106
52399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클래식 시티 짐노페디 1번 송하나 08-27 619
52398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8-27 625
52397 한 -샤크라- 송하나 08-27 609
52396 하수빈 NONONONONO 송하나 08-27 5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