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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 13:08
생존신고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767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게 분들 추석 잘 보내셨어요?
저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운영하는 가게는 잘 안되네요.
피자 파스타 엄청 맛있는데...쩝`
지금와서 말이지만 얼마나 맛있냐면 말입니다.
 
저희 가게는 가격이 그렇게 쎈 편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어정쩡~!
싼것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고...
아무튼 엄청 고급재료를 쓸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그래도 다들 맛잇게 드시고 가십니다.

드시고 가시는 분들 중에 그랬죠.(딱 네분...)

손 : 오일 뭐 쓰시나요? 
나 : 네? 기업 기밀 사항이라서...;;;;;; ㅎㅎ
손 : 혹시 트러플오일 쓰시나요?
나 : 네? 트러플 오일을요? 
손 : 너무 맛있어서요~
나 : 저희도 트러플 오일 쓰고 싶어요...헤헤~~

이제와서 자화자찬을...^^;;;;
심하게 하는 것 같죠?
죄송...
여기 아니면 누구한테 하겠어요.
가게 문 닫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정도는 갠찬차나요?


암튼`아쉽게도 가게는 잘 안되네요.
능력부족입니다.

집사람하고 회의를 했죠`
이러다가 우리 굶어 죽겠다.
결론은 우리 잘 하는 걸 하자.
미래에 대한 선택이 한정되어 있어 아쉽지만...


5년여...
도망 치듯 탈출했던그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된 거 같아요.
집사람은 디자인 하고 나는 팔고...
파스타집 우리의 로망이었는데말이죠.
잘 될 때도 있었어요.
요론 코로나 때문에 말이죠~
뭐 저만 그러겠어요.



브랜드 런칭하고 있어요
브랜드라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구멍가게지만 가방 만들어 팔아보려고요.

바이어 반응은 나쁘지 않네요.
50개 만들어서 50개 완판.
샘플까지도 다 사갔어요.



그동안 바빴던 게
카다로그 만들었어요
홈페이지도 간단하게나마 만들고 있고요
투자처도 물색하고 있고요.
몰랐는데 추석 때도 일하는 사람들 많네요`.

로고 디자인하고 카다로그는 만들어서 추석 전날 바이어에게 보냈습니다.`
심지어 두바이에...이스라마발타 살발타` 가방 만개만 사라~~~
두바이랑 중동 갑부들에게 비싸게 팔아 먹어야징~~~~


우리 친게분들도 다들 잘 건강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추석 인사 하려 했는데...
오매~ 어느새 추석이 휙 하고 지나 버렸네...

내년 추석은 잘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신의한숨 20-10-04 13:10
   
대박 기원!!!
     
치즈랑 20-10-04 13:25
   
캄사합니다.~
한숨 형님도 득남하세요~~`
아이유짱 20-10-04 13:16
   
치즈삼촌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코로나로 자영업이 너무 힘들어졌죠
잘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치즈랑 20-10-04 13:26
   
다들 걱정이네요`
좀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유성님 건강은 좀 어떠셔요`
잘 관리하고 있는거죠`?
          
아이유짱 20-10-04 13:32
   
지는 욜씨미 관리하고 있어유
이케몬의혼 20-10-04 13:21
   
대박나세요~~~~~~!
     
치즈랑 20-10-04 13:27
   
대박`````!!!
러키가이 20-10-04 13:45
   
결론이 좋네요

우리 잘 하는 걸 하자.

-0- 파이팅 -0-

근데 -_- 난 잘하는게;;; 체험학습 이였는데;;;

다른 잘하는게 뭐가 있을까;;;

ㅠ.,ㅠ
     
치즈랑 20-10-04 13:48
   
에이~~~~ 잘하는 거 많잖아요....요......요...요...
많을걸요...
          
러키가이 20-10-04 19:35
   
잘하는 거 많잖아요....요......요...요...

-0-;;;; 서;;;서;;;설;;;설마;;;???
물망초 20-10-04 15:35
   
안그래도 요즘 안보여서 궁굼했는데...
대박 나시고 홈피 만들면 꼭 올려주세요
     
치즈랑 20-10-04 18:18
   
ㅋㅋㅋㅋ
네에~`올릴게요`



'궁굼' 맞아요?
뱃살마왕 20-10-04 16:46
   
진심으로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진짜루 요새 누구라도 잘되어야 합니다

그나저나 파스타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쪽지로 좌표 부탁드립니다
     
치즈랑 20-10-04 18:20
   
뱃살 아재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고양이가 물고간 피자' 쳐 보세요`

근데 사시는 곳이 LA 나 우크라이나 뭐 그런....
귀요미지훈 20-10-04 17:51
   
사람 촉이라는게 참 묘하네유.

안그래도 요근래 친게에다 즈랑삼촌 수배 글을 올릴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짠~하고 나타나시니...

너무 방갑네유.

인물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갬성도 좋고, 디자인 감각도 좋으시니

분명 대박날거에유~~~!!!

전라도 강진 대나무같은 한국의 갬성과 멋을 가미하믄 더 대박나지 않을까 싶네유...
     
치즈랑 20-10-04 18:21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그럴까요`
대나무 같은 걸로 짤까요?
귀가 얇아```
진빠 20-10-04 18:04
   
그러게 나두 수배글 올릴까 했는데....

가방이라.. 자난번에 이미 봐서...

형수님의 능력을 이미 알기에~

꼭 대박 칠것 같삼...

거기에 미대오빠 홍보실땅님의 능력이~!

대박 기원!!!!!!
     
치즈랑 20-10-04 18:23
   
이제 늙어서
에구에구

젊은 냥반들 감각을 쫒아나 갈까...걱정임
          
진빠 20-10-04 18:24
   
뭐 인생2모작 시대에...

2번째 청춘이삼 ㅎㅎ
헬로가생 20-10-04 21:31
   
와 멋지네요.
재벌 되면 저 모른척 하지 마세요.
한국 가면 삥 뜯으러 갈 꺼야.
     
치즈랑 20-10-05 13:09
   
뉴욕에다가 가방 팔러 가야 겨우 성공이지...ㅋㅋㅋ
역적모의 20-10-04 22:26
   
안그래도 오늘 갑자기 생각나던데

오타 냈는데 우연히 '~' 요게 찍혀서 ㅇㅅㅇㅋ
     
치즈랑 20-10-05 13:09
   
`~`
미우 20-10-05 00:22
   
치즈 삼촌... 피자 먹어보기도 전에 가방 가러 가야하나요
     
치즈랑 20-10-05 13:11
   
가방 가러...? 애매한데...

가방 가지러면...무섭고~~~~@.@
가방 사러~??????????????? 걱정됨....

여친한테 줘야 할텐데...여친이 있냐는거죠...
          
미우 20-10-05 17:48
   
제가 가방 매니압니다
               
치즈랑 20-10-05 17:50
   
이건 의외인데. ~ㅇ.ㅇ

가방 성애자라니...
                    
미우 20-10-05 18:32
   
아니 가방 many 안다구요 ㅋㅋ
보미왔니 20-10-05 16:59
   
자영업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ㅠㅠ

추석연휴때 사촌동생들이랑 노래방 갔었는데 폐업해서 그냥 돌아왔었는데요..

암튼 잘 되실거에요~~ 치즈랑 오라버니 홧팅~!!!!!!
     
치즈랑 20-10-05 17:13
   
오라버니.....ㅠ.ㅠ


잘 되면 보미님 덕분입니다~~~
하늘나무 20-10-06 17:55
   
그러셨구나~~~ㅠㅠ 힘드셔서 어트케요~~~

그래도 두 분 모두 금손에 금슬도 좋으시니 잘 이겨낼거라 믿쑵니당^^

새롭게 시작하는 일, 잘 되셔서 좋은 소식 꼭 들려주실꼬에요~ㅎㅎ

건강챙기시면서 홧팅하셔요^^
aviation 20-10-06 21:05
   
근데 즈랑님 가게가 어디셔요 쪽지로
부탁드려욤~ 혹 근처 가게되면 살포지 다녀올지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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