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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 23:39
매운탕에 수제비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37  






동네 형들이랑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냇가에서 물고기 잡고 불피워서

물고기 넣고, 수제비 떠서 넣고 팔팔 끓여서 묵으면

진짜 꿀맛이었다며...

영상 내용이 본인 어릴 때랑 너무 똑같다고 

저희 삼촌이 이걸 보시더니 그러시네유

뱜은 껍질 벗기고 토막내서 호박잎 깔고 그 위에 놓고 구워서....ㅎㅎ




삼촌들, 불금 잼나게 보내고 계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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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솔 20-11-07 00:30
   
여러모로 삼촌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계시네요~ 지나치게 말입니다 -ㅁ-;;

저는 태어난 곳이 바닷가라서 같은 경험은 없네요;;
갯가에서 불 피워 넓적한 돌 올려놓고 생선이나 홍합, 성게같은 거 구워먹는 기억들은 있지만서도;;
     
귀요미지훈 20-11-07 14:35
   
아유...고급지게 드셨네유 ㅎㅎ
진빠 20-11-07 02:03
   
어 맛있겠삼...

마포에서만 살아서... 그런거 몰라요미...

그래도 가끔 시골(화성, 바닷가 아님)가면 개구리 말곤 없어서...

고모랑 버섯 따러다닌 기억만...

요미님 매운탕에 버섯도 넣어주삼~!

그러고 보니 싸리버섯먹어본지 오래됐네욥... 양식이 안돼서인가?
     
귀요미지훈 20-11-07 14:36
   
최근에 새우 매우탕 끓이는 법 배워서 해봤는디

생각보다 무지 쉽고 맛있었삼 ㅎㅎ

무우를 썰어 넣고 끓이니까 시원한 맛과 칼칼한 맛이...캬~
헬로가생 20-11-07 02:58
   
뱜 못 먹어봤음.
먹어보고 싶은데 아마 숯불에 구워먹는 게 젤 맛있을듯.
고추장 설탕 간장 마늘 파 참기름 소주 섞어서 양념장 만들고 발라서 구워서 통깨 뿌리고
깻잎에 생양파 마늘이랑 쌈 싸서 먹으면 맛있을 듯.
아님 뼈 바르고 밀가루 반죽 입혀서 기름에 튀겨 먹어도 좋을듯.
     
귀요미지훈 20-11-07 14:40
   
헬가옵하 조리법 보니까

뱜요리도 왠지 맛있을거 같당~ ㅎㅎ
치즈랑 20-11-07 04:24
   
진짜 밤인 줄...
뱜이 그 뱜

어쩐지...
껍질 벗기는 것 까지는 맞는데
잘라서 굳이 호박잎에 고이 눕힌 채 구운다?...
이 부분에서 의문이 들더군요.


시골 중에서도 깡시골에서 곱게 자라서 전혀 인지 못했구만요.
우리 요미 삼촌은 재미지게 컷구만요.
뱜들이 삼촌 도망다녔겟슈
     
귀요미지훈 20-11-07 14:41
   
시골에서 클 때 동네 어른들이 뱜 잡아서 드시는 건 많이 봤지만

지도 뱜은 무서워서 피해 댕겼어유~ ㅎㅎ

물가에서 또아리 틀고 혀 낼름 거리면서 노려보믄....아우...
          
치즈랑 20-11-07 16:11
   
뱜이 이래이래 본거는

아이고 잘생긴 인간계 생물이네...그랬겠쥬`
아이유짱 20-11-07 19:44
   
뱀을? ㅎㄷㄷ
군대서 고참들 구워먹던데...난 안묵었슈
헬로가생 20-11-08 02:47
   
근데 뱜 먹고 안 죽어서 며칠 고생했다는 썰 들었는데 진짜임?
     
치즈랑 20-11-08 12:48
   
어릴 때 삼촌 따라 시골 장터에 나가면 뱜 장수들이 하는 말이...

이거 한번 묵어봐`
힘이 발딱 발딱 밤마다 감당을 못혀~~~`

이게 뭔 말인지 몰랐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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