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20-11-13 18:36
친구....페친
 글쓴이 : 신의한숨
조회 : 658  

나이 먹을수록 새로운 친구(고딩 친구 같은)를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호회나 사회 활동으로 알게 된 사람들은 이래저래 얼굴 안보면 잊혀지고
페친들도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100명을 안넘기려고 합니다.
특히 실제로 친한 경우라도 상대방 페친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으로 많을 경우는 
괜히 손해 보는듯 해서 차단 해버림.
젠장...
그러다 보니 오늘 같은 불금에도 한잔 하자는 눔이 읎네요.
서울 살았으믄 이틀이 멀다하고 술자리 였을텐데...ㅠㅠ
암튼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어여 일찍 집에 들어들 가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1-13 18:48
   
허걱 오늘 13일의 금요일 이였다니...

...

불금이닷~~~! ^^;;;;;;;
아이유짱 20-11-13 19:31
   
지는 나이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네유
     
헬로가생 20-11-13 21:33
   
지는 항상 친구는 한두명이였어유.
미우 20-11-13 20:01
   
친구 까잇... 세상이 만물이 다 내 친군데

아이야 뭘 하고 있니?
물고기 잡아요, 벌써 이만큼 잡았어요~
여기 물고기가 따로 임자가 없어 마음만 먹으면 다 니것이고 헤엄치는 것을 보고 즐기면 되는데
왜 니것을 잡아서 죽이느냐
헬로가생 20-11-13 21:32
   
"상대방 페친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으로 많을 경우는
괜히 손해 보는듯 해서 차단 해버림"

ㅋㅋㅋㅋㅋ
진빠 20-11-14 00:59
   
ㅋㅋ 나두 설 살았으면 쓸데없이 바빴을듯.... ㅎㅎ;;

생각해보니 많이 미안한 칭구들..

그넘들 결혼식도 못가고 부친상도 못가고.. 참..
촌팅이 20-11-14 04:14
   
추억이 진할수록 사람도 진해진다 생각해요

아무래도 사회에 나와 만나는 사람들과는
그때의 진함을 따라가기가 힘든 건 어느정도 현실 같아요

저는 옛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까진 나이 또래에 비해선
그 색이 바래지진 않았네요

(남자들은 특히 그렇잖아요 친하면 오랜만에 봐도 어제 본 것 같은 그런 거)


덕분에 울 나라 가면

도착한 날 부터 비행기 타기 전 까지
술에 쩔어서 돌아와요ㅎ (술이 덜 깨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토도 해봤네여ㄷㄷ)

외국사는게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친구를 덜 잃어 좋아요

늙으면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가 최고가 될테니까요ㅎ
치즈랑 20-11-14 12:00
   
친구라고 거창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뭘 바라지 않음 친구가 되는 거 아닐까

물론 물리적인 거말고요`
무형적인 건데...
뭐라도 상대방에게 바라지않으면 자연스레 친구가 될 수 있 것 같아요
기간 한정도 없고... 공간도 없고...

무중력인 상태
서로의 마음이 맞으면 친구 관계가 성립이 되겠죠.
자주 만나거나 자주 만나지 못하거나...

식물이나 동물도 친구가 될 수 있겠죠`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639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35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480
52595 막둥이 잡게 와 안오노 (1) 주먹이 03-11 31386
52594 잡게 막둥이 저 자식 때리 죽이고 싶네요 (1) 주먹이 03-08 29900
52593 생존 신고합니다. (4) 무수천 03-08 26468
52592 출첵 개근 4,700일 올려봅니다. (8) IceMan 02-27 26942
52591 반성문 (3) 파스토렛 02-24 27015
52590 심심합니다. (2) 돌아온드론 02-11 24552
52589 생존신고 (3) 초롱 02-08 24779
52588 살아있네요 아직 (10) R.A.B 01-19 27229
52587 정말 간만이에요~ (5) 쥬스알리아 01-18 22938
52586 안녕하세요 (5) 바람가람 12-31 22876
52585 친구에게 (2) 오스트리아 12-14 24441
52584 추억한다 오스트리아 12-02 25698
52583 오늘이 출첵 개근 4,600일 되는 날이라 인증 올리고 갑니다. (8) IceMan 11-19 26619
52582 정은지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MV + Live Stage) (2) 가비야운 11-15 32514
52581 Eagles - Desperado (2) 가비야운 11-15 23877
52580 아리스 – 하얀바람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15 21630
52579 귀여운 대나무 쥐 사냥 (2) 조지아나 11-05 22329
52578 오랜만이에요~~ (1) 붉은kkk 11-05 17530
52577 k2 (3) 정의기사 09-18 25229
52576 다들 방가워요 ~~ (4) 뽀리링 09-18 21851
52575 넌 눈부시지만 난 눈물겹다 (2) 오스트리아 09-14 22030
52574 정은지 - 소주 한 잔 (Live) (2) 가비야운 08-25 27574
52573 Amadeus Electric Quartet - She's The One (MV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24233
52572 잠비나이 - 소멸의 시간 (MV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18351
52571 Yuhki Kuramoto - La Seine At Dusk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183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