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초월한 것 처럼 글을 쓴 거 완전 개구라입니다.
제가 몇가지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잡생각으로 가득 차 시간 공간이 멈춰 있는 듯 합니다.
번뇌에 사로잡혀 온갖 악귀와 잡귀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가게 매출이 엉망이다 보니 먹고 살길을 찾느라
예전에 배운 기술 나부랭이를 꺼내 시도하려하는데
이게 무지 두렵습니다.
잘 될까
안되면 어떡하지
먹힐까
아니야 안될거야
잘 될리가 없어
해보자
하루에도 열두번씩 아니 수백번씩 바뀌는마음에 초라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나이 때문인가.
이러지 않았는데...
힘이 듭니다.
그래픽 작업해야하는데....
홈페이지 구축해야 하는데
집사람 가방도 팔아야하는데
마구 쫒기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끈임없이 의심하고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해 나고 있지만 성에 차지 않습니다.
나름 시장 조사도 하고 있고...
분명 할 수 있는데도 의심하게 되고 불안합니다.
줄곧 스스로에게 잘 될거라 암시를 주고 있지만 잘 안됩니다.
시도하기 조차도 힘이 듭니다.
실패할까봐 두렵습니다.
누구라도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하느님 아부지 부처 관세움 보살님 알라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