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닉넴을 되찾은 뒤....글을 남긴 줄 알았는데....아니었더라구요 ㅎ
이 닉넴으로 친게에 마지막 글을 적었던게 벌써 1년도 더 지났으니....
시간 참 빨라요~ㅎㅎ
어떻게 지내시나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거죠?~
사는 곳은 다 달라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갑갑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고 있는 상황....
웃프네요....ㅠㅠ
힘든 1년을 보냈을 우리 모두에게....토닥토닥....ㅠㅠ
저도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울나라가 아닌....어딘가에서 룰루랄라하고 있었을텐데....넘 아쉬워요....ㅠ
내년엔 가능하겠지?~ 했더니....최소한 내년까진....지나봐야 알겠더라구요....잉...ㅠ
덕분에 돈이나 열심히 벌고 있어요 ㅋ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돈 더 벌어서 여행할 때 풍족하게 쓰면 좋은거지~이럼서 위안을....ㅠ
글 제목을....
<어떻게 지내시나요>가 아닌....<지금...행복하신가요>라고 적고 싶었어요~
어려운 나날들 속에....
그래도 좋은 직장에서 적지 않은 돈을 벌며
나름 좋은 환경에서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여느때처럼....정신없이 삶을 살아가는데....
문득 한발자국 뒤에서 제 모습이 비춰지면서....
아등바등....거리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왜..행복하지 않지?...
왜....스스로가 바라는 여유를 갖지 못하고
등 떠미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바쁘게 살고 일을 만들어서 하고....
예쁜 가을 하늘 한 번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인지....
참 바보같다 싶더라구요....
각자가 바라는 행복이 다를진데....
제가 어떤 삶을 바라는지는 가장 잘 알면서도....
다른 누구때문도 아닌....
자신때문에 그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쫌 놓았으면, 끊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구요....
저만 이렇게 어리석게 사는건 아니지요?ㅠㅠ
다들....어떻게 지내시나요....행복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