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의 대표 희곡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있음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죽은 후 시골에 남게 된 세 자매와
아들 안드레이의 생활을 그려낸 작품이다.
체호프는 이 작품을 통해 러시아의 나약하고 무기력한
지식인의 모습들을 비판하고 있다.
시종 암울한 기조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고 있다.
"살아가야 한다.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는 대사는
이러한 희망을 저버리고 있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19세기 말 격동하는 러시아의 역사에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힘없는 러시아 중류층의 삶을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