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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 04:40
아들놈 울렸음 ㅋㅋㅋ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677  

코로나라 둘 다 도장 못나가고
맨날 집에서 가르치는데
이노무 자식은 맨날 내가 장난치는줄 암.
모든게 장난이고 모든게 놀이임.
내 어릴때랑은 달리 좋은 동네 좋은 학교에서 곱게 키워서 그런지
무술에 대한 진지함이 없어요.
그래서 마음 먹고 싸움은 이런거다라는 걸 첨 가르쳐줬어유.
올라타고 싸다구 계속 때리고
도망가면 조르고 돌려놓고 또 때리고.
한 5분 아동학대.
그래도 맞을 땐 안 울다가
끝나고 엄마한테 가더니 우네요. ㅎㅎㅎ
한 10년만 있으면 니가 나 이길 거다.
그때 니 맘대로 복수하라 하니까 복수가 뭐냐네요.
아휴...  

있다가 사 놓은 레고나 한 박스 줘야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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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빠 20-12-08 04:48
   
이래서 코로나로 인한 가정폭력이 ㅋㅋ

난 울 아들 딱한번 울렸는데...

평소와 다르게 안봐주고 스타크래프트로 발랐더니...

울 아들래미 눈물나는거 참을라고 눈을 꿈뻑꿈뻑...

울 마눌님한테 혼났삼... 철없는 아빠 같으니라궁 ㅋㅋ
     
헬로가생 20-12-08 04:50
   
앜ㅋㅋㅋㅋ

이게 한국인 아빠다!!!!
귀요미지훈 20-12-08 05:41
   
우리집은 아들이 날 울림ㅠㅠ

울려놓구선 볼에 뽀뽀해주고 가버림
     
헬로가생 20-12-08 06:18
   
오 시크.
뽀뽀하고 가버리다니... 아빠 닮은듯.
치즈랑 20-12-08 05:46
   
다들 아 들있네요.
듬직하겠다.
     
헬로가생 20-12-08 06:18
   
근데 이쁜 딸이 없어유.
미우 20-12-08 10:19
   
삼촌들 정모인 줄 모르고 잘못 클릭했답
BS ftl...
아이유짱 20-12-08 10:48
   
아빠가 너무 셈 ㅋㅋㅋ
목요출생 20-12-08 11:58
   
아빠가 인자강이면 이런 문제(?)도 생기는 군요 ㅎㅎ
계속 지도하시다보면 자녀분도 어느새 무술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몸 조심히 운동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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