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20-12-26 16:30
어제는 가게 정신 없었어요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777  

재료 다 소진되고...
피자도우 바닥나고
나도 탈진하고..

보통 혼자서 3~40만원 하면 한계인데...
어제는 거의 60만원`
(지금 가게를 혼자 운영하고 있거든요`)

체감상 100만원 정도 한 것 같았는데...
나중에 정산 할 때 보니까 62만원
진짜 오랜만에 60만원 넘었네요 ㅠ.ㅠ

그날 그날 재료를 맞춰 놓는데
어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방심했음.



피자 도우는 어제 밤에 반죽하고 성형까지 다 해 놓고 갔음...
미리 미리 숙성시켜야 해서...

오늘 아침에 
시장 가서 장 보고...
산더미 같은 설겆이 하고
육수`끓이고
바질 페스토 만들고
연어소스만들고
피자소스 만들고
토마토 파스타 소스 만들고...(끓이는데만 세시간 이상 걸림...)

연휴라 재료를 다 구할 수 없어 아쉽게도
일부 품절시킴...


옆집 건강원 사장 형님이 저랑 띠동갑이신데..
어제 바빳지 하면서
인삼 다린 걸 갖다 주셔서...먹고
다시 기운내서 

지금은 리코타 치즈 만들고 있고 
가생이 들여다보고 이것 저것 참견하고 있음`

오늘은 또 한가하네요`
이제는 바쁜것 보다는 
기다림에 익숙해짐~


좋은 건가`
누가 와서 그러더군요`

이걸 이겨내면 잘 될거라고`

넷?
네..
네에...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이유짱 20-12-26 17:35
   
아 다행이네요
치즈삼촌한테는 늘 미안해요.
멀다는 핑계로 한번 가보지도 못하고...
직원들 데리고 꼭 갈게용
     
치즈랑 20-12-26 18:04
   
에이 너무 멀어요~...
뱅기 타고 와요해요`

맘 만이라도 고마워요~~~
역시 성님이야``
          
헬로가생 20-12-26 23:08
   
전 혼자 가면 쫓겨날 거 같고
나중에 모델직원들이랑...
               
아이유짱 20-12-26 23:24
   
같이가유
                    
치즈랑 20-12-27 13:59
   
저도 같이...
러키가이 20-12-26 18:42
   
어제 오늘 고생하셨어유;;;토닥토닥~~~!
     
치즈랑 20-12-26 18:44
   
으응~~~~~

ㅋㅋㅋ
고마워요`
퇴겔이황 20-12-26 18:56
   
코로나 사태에  기분좋은 노동입니다 !!
     
치즈랑 20-12-26 19:08
   
간만에...
집에 가서 박수 받았어요`

다들
집사람 : 엌`
첫째 : 우와
막내 : 야~`!!!
물망초 20-12-26 21:50
   
형님 요기로 배달 부탁드려요
     
치즈랑 20-12-26 22:27
   
요기요는 있는데...
요기로는 거래 안해요.

요기로 시골에 있는건가?
뱃살마왕 20-12-26 23:06
   
ㅎㅎㅎ 잘되셨네요 제가 다 기분좋네요
부럽습니다
헬로가생 20-12-26 23:07
   
와 화이팅!
뉴욕스타일 피자도 스페셜로 해보세요~!
     
치즈랑 20-12-27 13:58
   
그르까~~~
미우 20-12-27 00:42
   
가까우면 일주일에 두번은 시켜서라도 먹는건데
비록 피자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요샌 사무실에서도 거의 몇 안되는 메뉴 매일 시켜먹는지라
다음엔 600만에 도전하시길...
     
치즈랑 20-12-27 13:58
   
가깝지 않아 저절로 다욧트`~```
진빠 20-12-27 02:04
   
하하 그제 와야할 손님이 어제 몰려왔나보삼...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황룡님이 성탄무렵.. 가게앞에서 동영상 찍어 올렸던것 같은데..

아 찾아보니 재작년이군..

https://www.youtube.com/watch?v=iO7qj0cII90&feature=emb_logo&ab_channel=%ED%99%A9%EB%A3%A1
     
아이유짱 20-12-27 10:58
   
어? 지가 친게에 온지 2년 안됐나유?
못본 영상이네유
          
진빠 20-12-27 11:10
   
               
아이유짱 20-12-27 20:51
   
와 골든벨 때린다고 약속까지 하고 안가다니
아...난 언제 인간되나
                    
헬로가생 20-12-28 02:04
   
ㅋㅋㅋㅋㅋ

치매다. ㅋㅋㅋㅋ
귀요미지훈 20-12-27 13:00
   
좋은 소식에 제 맴이 다 기쁘네유~~
     
치즈랑 20-12-27 13:58
   
저도 기뻐해 주셔서 기뻐요~~~~
신의한숨 20-12-27 21:49
   
고생했을까바 걱정 ...ㅡㅡ;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623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32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463
52595 막둥이 잡게 와 안오노 (1) 주먹이 03-11 31383
52594 잡게 막둥이 저 자식 때리 죽이고 싶네요 (1) 주먹이 03-08 29897
52593 생존 신고합니다. (4) 무수천 03-08 26465
52592 출첵 개근 4,700일 올려봅니다. (8) IceMan 02-27 26939
52591 반성문 (3) 파스토렛 02-24 27011
52590 심심합니다. (2) 돌아온드론 02-11 24549
52589 생존신고 (3) 초롱 02-08 24776
52588 살아있네요 아직 (10) R.A.B 01-19 27226
52587 정말 간만이에요~ (5) 쥬스알리아 01-18 22935
52586 안녕하세요 (5) 바람가람 12-31 22873
52585 친구에게 (2) 오스트리아 12-14 24438
52584 추억한다 오스트리아 12-02 25695
52583 오늘이 출첵 개근 4,600일 되는 날이라 인증 올리고 갑니다. (8) IceMan 11-19 26616
52582 정은지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MV + Live Stage) (2) 가비야운 11-15 32511
52581 Eagles - Desperado (2) 가비야운 11-15 23874
52580 아리스 – 하얀바람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15 21626
52579 귀여운 대나무 쥐 사냥 (2) 조지아나 11-05 22326
52578 오랜만이에요~~ (1) 붉은kkk 11-05 17527
52577 k2 (3) 정의기사 09-18 25226
52576 다들 방가워요 ~~ (4) 뽀리링 09-18 21848
52575 넌 눈부시지만 난 눈물겹다 (2) 오스트리아 09-14 22027
52574 정은지 - 소주 한 잔 (Live) (2) 가비야운 08-25 27571
52573 Amadeus Electric Quartet - She's The One (MV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24230
52572 잠비나이 - 소멸의 시간 (MV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18348
52571 Yuhki Kuramoto - La Seine At Dusk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1830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