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다가 우연히 뒤늦게 물망초님 글을 봤었는데..
아드님이 온라인으로 여자애를 알아서 '내꺼 보여주느니 어쩌구' 글을 봤습니다.
그냥 혼내고 말았다고 하셨는데...
문득 어떤 사건들이 떠올랐습니다.
화상채팅을 통해 나체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약점을 잡아서 협박하는 사례들 말입니다.
심지어 어느 유명 프로축구팀 감독도 걸려들었다죠?
아이들도 충분히 협박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오히려 협박받는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며 사고판단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서 금전적 갈취를 지속적으로 할수 있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단지 안된다..라는 말로만 그런 일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보다는
이런 나쁜 일에 휘말리게 된다라는 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경각심을 심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