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21-01-03 04:40
숨바꼭질 다방구 비석치기 ...(삽입곡 : 해오라기의 숨바꼭질)
 글쓴이 : 날으는황웅
조회 : 680  

한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동네 골목길에 
아이들이 하나둘 모이고 놀이가 시작된다.
숨바꼭질로 시작된 놀이는 시간이 지나 
땅거미가 내려앉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다방구로 온동네방네를 사정없이 뛰어놀다보면 
어김없이 저멀리 들리는 엄마의 목소리.
이제 그만놀고 밥먹어라!

이소리를 신호삼아 하나둘씩 흩어져 집으로간다.
북적이고 시끄럽던 골목길은 휑하니 
아이들이 갖고 놀던 비석치기용 돌맹이만 덩그라니
내일을 기약하며 다시올 아이들을 기다리며 밤을 지샌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한둘은 있었고 
꼬질꼬질해진 애들은 땀으로 얼룩진 
땟국물을 씻어내고 
저녁식사 시간이면 도란도란 모여서 
재잘재잘 쫑알거리다가 할배한테 혼나
삐죽 나온 입으로 눈치를 본다. 







숨바꼭질

    
작사. 작곡 조우헌   
노래 해오라기

우리둘이 숨바꼭질 할까요 아하 그래 두눈을 감아요 저기저기 풀잎속에 숨었나 흘러가는 구름속에 숨었나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 한번 너를 찾아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토왜들의 흔적을 지워내자.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빠 21-01-03 09:46
   
ㅎㅎ 너무 오랜 추억의 파편이 떠오르삼.

구슬치기도 오징어도 테니스공으로 하던 짱뽕도...

글고 보니 해오라기라는 새는 한번도 못봤네요..

설서 자라서 그런지.
     
치즈랑 21-01-03 16:45
   
시골에서 자랐어도 해오라기는 못밨삼.
     
날으는황웅 21-01-04 01:43
   
후후 진빠님도 추억에 젖었나요?
놀이가 참많았죠
아이유짱 21-01-03 12:16
   
울 시절 동네의 흔한 모습이었쥬
뭔 노래지? 하고 들어보니 아는 노래네요 ㅎㅎ
     
날으는황웅 21-01-04 01:44
   
아재들은 다 아는 얘기죠
어머니께서 누구야 밥먹어라~!!
치즈랑 21-01-03 16:45
   
학교 갔다오면
하루종일 놀고 밥 먹고 저녁에 나가서 또 놀았는데요.
     
날으는황웅 21-01-04 01:45
   
맞아요 당시는 그리 초딩들에게는 과한부담이 적었죠
지금애들은 불쌍하죠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644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39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483
52470 Ryuichi Sakamoto - Amor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6 631
52469 반가우신분들~ 바람가람님 촌팅이님 그리고친게분들소환~ (7) algebra 10-25 850
52468 정엽 - 잘 몰랐었다 (1) 가비야운 10-24 728
52467 Jason Mraz - Absolutely Zero (1) 가비야운 10-24 643
52466 Michael Learns To Rock - 25 Minutes (1) 가비야운 10-24 711
52465 Havenoun - 나의 숲으로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4 702
52464 Andre Gagnon - Nocturn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4 591
52463 정은지 - 그대라구요 (3days OST) (1) 가비야운 10-18 1576
52462 젠틀리 블루 - In Peac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8 791
52461 신기원 - 가을에 사랑이 찾아올거야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8 745
52460 Hoobastank - The Reason (1) 가비야운 10-18 818
52459 Extreme - When I First Kissed You (1) 가비야운 10-18 863
52458 장세용 - I Wish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4 719
52457 릴렉시안 - 비라도 내리면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4 724
52456 James Blunt - You're Beautiful (1) 가비야운 10-13 691
52455 Mariah Carey & Boyz II Men - One Sweet Day (1) 가비야운 10-13 734
52454 피아노 치는 소녀 - 산책 가는 길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2 829
52453 오메. (1) moonshine3 10-11 764
52452 정은지×곽진언 - 처음 느껴본 이별 (Live) (1) 가비야운 10-09 1908
52451 Portrait - How deep Is Your Love (1) 가비야운 10-09 821
52450 윤한 - 바람의 왈츠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09 736
52449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1) 가비야운 10-09 819
52448 Andante - Only For You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09 681
52447 윈터플레이 - Quando Quando Quando (1) 가비야운 10-08 777
52446 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 (1) 가비야운 10-08 7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