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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2 12:27
손을 놔야 할 때인가봐요. 가게 문 닫아요`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2,253  

모든 게 허상에 불과한 것인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구름과 같은 것이 아닐까
어제 낮에 가스히터의 가스가 
마지막...기력을 다하고 꺼졌습니다.`



가게 건물 주인으로부터 가게 비워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몇달 가게세를 내지 못했거든요.
아...올것이 왔구나

가게 두개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한개는 작지만 인덕원 먹자 골먹 안에 있어 
매출이 꾸준히 올랐었는데 말입니다.
코로나 영향을 오지게 받네요~
거기도 내 쫒기기 일보 직전입니다.

와인 파는 곳이라 
9시 이후로 술을 못 팔게 하니...
추석 전후로 몇달 째 매출 제로...
여기서 겨우 벌어서 땜빵...


그리고 피자집은 후미진 곳에 있어도
주변 맘카페 몇군데에서 소문이 나서
맘들 성지 순례하는곳이라` 든든 했었는데
이게 끝인가 봅니다.

이제는 통장도 제로~...
차도 팔고
기타도 팔고
물레도 팔고`
팔 수 잇는 건 다 팔아 제꼈음`

다른 거 하려고 시도는 하고 있지만...
허탈하네요~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 끝을 어지간히도 붙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쉽지않습니다.


아시느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가방 만들고 있잖습니까
몇군데 투자를 받기 위해 카타록그로를 
보내 놨지만 피드백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만들어 놓은 샘플은 거짐 다 팔려가고 있는데...
고객들이 보고 사겠다고 하셔서
할수 없이 샘플을 팔고 있음~
무지 답답합니다.






그동안 일궈놓은 식당이랑 와인바가 아깝지만
내것이 아닌가봐요`

놓아 줄려고요.

어제 집사람하고 결론을 내린게
일단 다 정리하자
훌훌 털어 버리고 전반적인 사정이 좋아지면
올 연말이라도 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



일보 후퇴...
모든 걸 순리대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려고요~.

우울한 소식이라~죄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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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찌 21-01-12 13:43
   
https://i.imgur.com/Le6Tl0u.jpg


https://i.imgur.com/2rGxoMv.gif


에구에구 ~

그래도 아자아자 입니다 ~

아자아자 ~

ㅎㅎㅎ ~
     
치즈랑 21-01-12 17:10
   
감사합니다
좌절 모드였는데~~~ ㅋ
신의한숨 21-01-12 13:49
   
ㅠㅠ
     
치즈랑 21-01-12 17:10
   
ㅠ.ㅠ
물망초 21-01-12 13:51
   
저야 월급 받아서 살고있지만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치즈성님 말처럼 지금 일보후퇴 하시고
10보 앞으로 가실겁니다.
나중에 꼭 성공 하실겁니다
성공 하시면 그때 피자한판만 구워주세요
치즈성님 힘내세요
flowerday 21-01-12 14:39
   
이놈에 코로나... 여럿 죽이는 구나.
     
치즈랑 21-01-12 17:10
   
아직 아님...

죽지않을거임
아이유짱 21-01-12 14:55
   
에효 삼촌 힘드시겠네
어떡하나...힘내셔야하는데
     
치즈랑 21-01-12 17:11
   
네...힘낼게요
하늘바라봄 21-01-12 16:03
   
아아 힘내십시오.
분명 길이 열릴겁니다.
실력있으시잖아요.
다시 일어나실겁니다.
     
치즈랑 21-01-12 17:11
   
고마워요
따뜻하신 분...
인왕 21-01-12 16:31
   
글쓰신거 보고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제가 안타까운데 오죽 하시겠습니까만은
그냥 아무생각 마시고 마음 가라앉히시구요.
응원하겠습니다.
     
치즈랑 21-01-12 17:11
   
넵~~!!!
진빠 21-01-12 16:37
   
포기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중요한 결정일것 같아욤.

포기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작은 할수 없으므로.

저도 많이 않좋은 시점이라... 그 결단이 용기고 나중에 돌아볼때 훌륭한 결단이길 기원합니다.

손절이 마음만큼 쉽지 않죠. 그만큼 노력과 기억, 실패감...

이겨 내실거라 믿습니다.

그냥 운때문에 한게 아니라 실력으로 일궈낸거라.

다시 좋은 흐름을 타면 꼭 성공하실거라 믿습니다.

실력을 기반으로한 성공 확률은 결국엔 성공으로 수렴할겁니다.

95%의 성공확률을 갖은 실력자도 5%의 확률로 실패합니다.

가생이 복권에서 오늘 3꽝이 나와도 계속긁으면 평균적으론 결국 이익으로 수렴하죠..

자책은 능력낭비인것 같습니다.
     
치즈랑 21-01-12 17:14
   
진빠님...
어쩜 이렇게 맞는 말만 하실까

지금 복권 해봤습니다.
거의 안하는데...
결과는
삼꽝이군요


자책은 정력 낭비 맞아요.
내 기억에
후회는 없다.
미우 21-01-12 18:34
   
그저...
알뜰한 계획 속에 힘드시더라도 버텨내시고 힘내시길...
인정 받는 발걸음은 잠시 쉬고 다시 길을 열더라도 길가에 반겨줄 꽃들이 전처럼 기다립니다.
     
치즈랑 21-01-13 12:15
   
아 뜨거~~~
미우님의 따뜻함이 전해져 옵니다.

고마워요`
신의한숨 21-01-12 21:02
   
지난날을 생각해 보면
더 큰 산에 오르려면 작은산은 내려 가야 하드만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고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항상 다시 더 큰산에 오르게 되드만요

죽고 싶을만큼 힘든적도 많았는데
죽을 힘을 다해 하게 되니 결국에 이기게 되드라구요
     
치즈랑 21-01-13 12:16
   
작은 산을...
우와 너무 멋진 말씀 고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길 바랍니다.`
보미왔니 21-01-12 21:27
   
저는 위로의 말씀 드릴게 엄떠요 ~~ ㅠㅠ

그저

오라버니 홧팅~~~~ 아자~!!!!!!!!
     
치즈랑 21-01-13 12:17
   
ㅠ.ㅠ~


우와` 힘이 납니다.``````
헬로가생 21-01-12 21:52
   
힘 내세요
오늘비와 21-01-12 21:54
   
토닥토닥 기운내셔요~
     
치즈랑 21-01-13 12:18
   
네 고밉습니다.`
이 맛에 친게에 있었던 거 같아요`
친게 분들~~~....크흡~
러키가이 21-01-12 22:51
   
러키가이가 처음 사업 실패했을땐~~~

음;;;생각대로 안되는군;;;다음엔 반드시~!

.......

러키가이가 두번째 사업 실패했을땐~~~

아;;;여기가 한계인가;;; 모든거 정리하니 달랑 450만원;;;

전세집도 차압 당함;;; 450으로 원룸 등 얻는다고 해도 얼마 못버틴다는걸 감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때마침 돌아가시고 (선친은 2009년~모친은 2015년~사업은 2012년12월29일 망함)

죽기로 결심;;;

.......

2대 독자겸 소종 유일한 러키가이는 ~ 조상신들에게 미안합니다 ~ 하고

마지막 제사를 드리기로 함

근처 마침 유명한 박수무당 한분이 있는데

제 이야길 들으시더니~

원래 천만원 짜리 천도제겸 제사인데 (4명 무당 / 1명노래 1명장구 1명색색실 찢기 1명 까먹음)

350에 합의

결국 5단짜리 큰 제사상 (상하 1미터+가로 약10미터 분량 음식상)

차린뒤 몇시간동안 진행;;;

암튼 그러고 달랑 손엔 몇십만원;;;

...

그렇게 마지막이라고 생각된 이후

...

몇달동안 갑자기 획기적인 일이 생김

...

새로운 종교에 입문하고

...

매일 기도

...

새로운 희망이 생기기 시작

그리고 안될줄 알았던 자금 지원을 받음 매달 50~60만원 전후 (22개월동안)

그리고 차압되었던 전세집을

당시 무료변론으로 알게된 법률구조공단에서

방법을 알려줘서 국가로부터 차압된 전세집을 되찾음

===> 그런 예가 없었다고 함 (한번 차압되면 돌려주는 일이 없;;;)

아무튼 이후 조금식 일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체험팀도 2개가 갑자기 생겨남

이후 상속받았던 땅의 부채 등도 해결되기 시작;;; (원래 포기할려던 부동산임 너무 복잡하게 얽혀서)

...조금씩 조금씩...풀리더니...

2012년12월29일 사업자등록증 반려한 이후

...

재기에 성공

...조금 자산도 생겼심...



예전에 읽었던~

로버트슐러 작 "고통의 날은 영원하지 않다. 그러나 불굴의 인간은 영원하다"

그 책등과 같은 여러 류의 책을 읽고...

고통 등을 벗어남...



즈랑댁도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고통스럽긴 해도 (향후 몇년간~)

다시 회복하실거임~!!!

굿럭!!!
     
치즈랑 21-01-13 12:20
   
우와`

러키님은 저보다 더 했네요`...
아무튼 뭔 말인지 알아 들었음`

그러나 굿은 안할거임`
굿할 돈도 없고...ㅋ


넝담이고`
러키님도 요즘 힘들겠다`
힘내세요`
          
러키가이 21-01-13 14:47
   
전 이제 코로나로 팀이 없어졌긴 했지만;;;

땅에 걸려있었던 부채 중 최근에 소송을 통해

2억1천만원 (소송비 약3000만원 => 땅 지분 10%팔아서 소송비 등 마련)

을 지웠네용;;; (부채 해결) ===> 큰 고비 넘김 (상속 문제 8부능선 도달)

즈랑댁도 힘내세요!
               
치즈랑 21-01-13 15:32
   
축하 축하

나머지도 잘 해결해서
아줌마 한분? 영입해서 들어 앉히면 되겠구랴~`
                    
러키가이 21-01-13 15:49
   
ㅋㅋ 아잉 참 ㅋㅋ

아줌마는 ㅋㅋ 댓구

ㅋㅋ 처녀;;; 후다닭;;;
moonshine3 21-01-12 23:00
   
ㅠㅠ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묵은해가고 새해들면서 나아져야되는데.
힘내세요.
신의힘을 드리죠.
     
치즈랑 21-01-13 12:21
   
네 감사히 잘 받을게요`
님도 하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날으는황웅 21-01-12 23:05
   
우선 몸부터 챙기세요
마음이야 힘들고 괴롭겠지만...
제가 격어본바로는 돈이란건 또 일이란건 언제든지 일어설 의지만 있으면
맨주먹으로라도 일어설수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의욕도 의지도 희망도 사라지게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해선안되는게 보험을 해약하는겁니다.
언듯 또들면 되니하고 어려울때 제일먼저 생각하는게 적금,보험 해약이거든요.
제발 그것만은 하지마세요 정말 필요할때 없으면 피눈물 납디다.
부디 심신안정이 최고니 액땜했다치고 편하게 마음먹으시고 한발 물러서서 때를 기다리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그간의 글로 유추하건데 치즈랑님의 성정이 곧아보이니 슬기롭게 이겨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사셨으니 열심히 쉬시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보시지요.
     
치즈랑 21-01-13 12:22
   


고마워요`
좋게 봐 주셔서요`

황웅님 같은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Dionysos 21-01-13 02:53
   
힘내시라는 말밖에...

저도 이런 저런 얽힌 것을 풀어야 되는데...내려놔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단을 내리려는 용기조차 없네요.

치즈랑님의 친게글을 훔쳐보며 많은 생각을 하는 일인입니다.

치즈랑님 가족들이 뒤에서 버팀목이 되고 앞에서 이끌어 주고
옆에서 동행을 해주잖아요.
힘내세요...
     
치즈랑 21-01-13 12:24
   
고마워요`

반성...보시고 계셨다니...ㅇ.ㅇ
그만 갈궈야지...힝
아깝다`

갈구면서 스트레스 해소했는데...냠냠````
먹잇감 하나가 사라지다니....쩝
ysoserious 21-01-13 03:03
   
코로나 곧종식될거고 백신플리고 k방역이면 올5월이면 잡히지 않을까요?
그러면 버티는 분들에겐 호황일텐데요.
그동안 위축된 소비가 봇물터질테고
정부도 돈풀테고
권리금도 없고 세도 싸게 계약될때 버틸수 있다면 버티는게
     
치즈랑 21-01-13 12:28
   
그러게요`
그러고 일년이 지났네요`

그간 일궈 논 걸 한순간에 잃은 느낌입니다.`
아쉽지만
놔야 할 때 인가봐요`


여기가 아주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뭘 해도 될 것 같은 지역입니다.`
아파트가 들어 설 거거든요`
재개발 확정되어 이미 다들 이사갔거든요`

그거 보고 들어 왔는데...

버티면 된다는 것도 아는데
버틸 여력이 없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권리금은 꿈에도 생각안합니다.`
무사히 나갈 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네오님 21-01-13 10:59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저도 법인이지만 1인법인이라 개인사업자랑 비슷한데 저역시 월세를 버티지 못하고 억단위의 자금이 들어간 가게를 내놓게됬어요. 자영업자들은 올 여름에 나아진다해도 그동안의 빚을 갚지못해요. 수요가 터져도 그만큼 공급을 못하거든요. 그냥..살다보니 이런일도 오는구나 하고. 포기하는게 건강상 좋아보입니다.
     
치즈랑 21-01-13 12:30
   
네...

이해합니다.`
저희는 직접 인테리어 해서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건 아니지만
가게가 저희 피와 땀이라 엄청 힘들긴 하네요`
님도 그러시겠지만요`

님도 힘내세요`
얼마나 속이 타실까...

토닥토닥`
또삼학년 21-01-13 15:44
   
여름은 되야 코로나도 잡히고 할텐데.
동네 대학 근처 자영업 가게들 하나둘 문닫고 임대 표시 붙어있는걸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IMF때 여기저기 문닫고 회사들 망하고 했지만 그래도 회복들 하시고 했던것처럼 다들 다시 일어나실 겁니다.
지금은 어쨋든 버티시자구요. 끝까지.
     
치즈랑 21-01-13 15:52
   


저희 동네도 가게들 문닫고 임대 딱지 붙어 있는 곳 속출`
다들 그런가 봐요`

안타깝죠`

저도 버티다가
이번 폭설로`배달주문이고 방문이고 다 막혀서
여력이 없어졌네요`
힘이 빠져 못하겠어요`
이현이 21-01-13 16:48
   
아이고 영감님.....

코로나 끝나고 나면 뭘 하시든 대박 나실겁니다...

힘내세요~
     
치즈랑 21-01-14 14:46
   
네 고마워요`

그와중에 영감은 쫌``
라리 21-01-13 17:57
   
점심때 종종 기다려야 했던 집이 지난달 갔더니 3팀, 어제 가니 한팀...
저도 회사 문닫을까 걱정하며 다니고는 있지만 가게 하시는 분들에겐 더 힘든 한해였지 싶네요.
힘내세요!
     
치즈랑 21-01-14 14:47
   
네 다들 힘내길 바랍니다
신서로77 21-01-13 18:35
   
내 포기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한법이지요...힘내시길 세상일은 한치앞도 모르는 법이죠 또 기가막히게 살아날것입니다...
     
치즈랑 21-01-14 14:47
   
용기가 필요 했어요`
붙잡고 있어야 하나...
놓으면 어떻게 되지....싶어서요`
인터라이 21-01-13 19:56
   
힘 내세요 저도 주식망ㅎㅏ고 빚쟁이 되었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죠 ㅜㅜ
     
치즈랑 21-01-14 14:47
   
ㅠ.ㅠ
Schwabing 21-01-13 20:58
   
치즈랑님을
뵌적도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지만,

한마디 꼭 드리고 싶습니다.

= 힘내세요 ! =

저도 지금 님과 거의 대동소이한 상황을 겪고 있는지라
어떤 느낌인지 알것같습니다.

말로 다 표현도 못할
슬픔과 회한과 심지어 대상도 없는 , 알수없는 억울함까지도 느껴집니다.

허나, 힘내세요. 힘 내보자구요 ~ !!   

 ^_________^
     
치즈랑 21-01-14 14:48
   
힘내세요`

좋은 날이 오겠죠`
뱃살마왕 21-01-14 15:46
   
늦게 봤네요
저도 20년을 하던일을 이젠 그만해야 하나 할만큼 힘듭니다만 관두면 또 뭘할까요????
또 버티면 언제까지 버텨야하고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암담합니다

흠......

힘내시고 뜨거운 가슴으로 진실되게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
     
치즈랑 21-01-14 18:05
   
하루빨리
발기하셔야 할텐데...`
화난늑대 21-01-14 17:42
   
쥬스양반 근황 좀 물어볼까 하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읽다가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 지네요
요즘 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런 결정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 했는데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인생사 새옹지마 아니겠습니까
심기일전 하셔서 건승하시길 기원 합니다
     
치즈랑 21-01-14 18:04
   
우왓

늑대님이 친게에 왕림하시다니`~`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룡 21-01-14 20:34
   
힘내세요 형님

저도 그래서 전주 내려간답니다

후일은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치즈랑 21-01-15 11:47
   
전주 가는 겨~~
황룔님이야 어딜 가나 씩씩하게 잘하겠지만`

서울 처자하나 물고 가야지~
아바타1979 21-01-15 02:55
   
치즈랑님  힘내세요
저또한12년간 해온사업을 버티고 버티다 어제 폐업내고왔습니다.
당신은 혼자가아닙니다. 
얼마안되겠지만 폐업지원금 검색해서 챙기시구요
     
치즈랑 21-01-15 11:48
   
저런...

어째요`...
12년간 얼마나 많은 힘을 쏟았을까요`

감사합니다.
폐업 지원금~ 꼭 알아볼게요`
나물반찬 21-01-15 03:23
   
존경하고 친애하는 치즈랑님.
우연히 친게 눈팅 왔다가 댓글 남깁니다.

기운 잃지 마시고 마음 잘 추스르셔서, 언제가 되었든 새로 시작하시는 일 잘 풀리실겁니다.
님처럼 베려심 많고 마음 따뜻하신 좋은 분들이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사셔야 해요.

여기 댓글에 모든 회원분들과 함께, 저도 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우울 금지! 좌절 금지!
     
치즈랑 21-01-15 11:49
   
반찬님~~~이닷`
친계까지 오시고`

좌절은 없다~~~~~!!
하늘나무 21-01-15 09:31
   
코로나로 자영업자분들이 넘 힘든 한 해를 보낸듯해요...ㅠㅠ

즈랑님도....일년동안 속 많이 태우셨을거 같아 맘이 더 아프네요...ㅠㅠ

전에도 말씀드린적 있지만....두 분 내외가 재주가 좋으셔서 앞으로 좋은 소식들이 가득할거라 믿어요~

그러니...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늘 응원할게요~~~*
     
치즈랑 21-01-15 11:50
   
나무님~~~

항상 고마워요`
저도 나무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엽동이 21-01-15 15:59
   
힘내세요 같은자영업자 입장에서 기분 잘 알거같습니다.
저도 홀장사하다 달세못내서 쫒겨나고 지금은 배달가게만 운영하고있어요.
코로나로 배달음식점이 호황이라 알고계시는데 배달음식점도
오프라인 가게만큼은 아니지만 힘들고요.
언제 끝나려나 버티는 중입니다.
저도 작년에는 차팔고 매달 300이상 적자보고 너무 힘들었네요.
     
치즈랑 21-01-15 16:23
   
그러게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나가네요...


홀장사 하느라
배달은 신경도 안썻는데..`
쌈바클럽 21-01-15 16:31
   
친게는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이런 우연이 아니었으면 전혀 모르고 지나칠 뻔했네요.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격려를 해드려야 할지 아니면 그냥 농담하며 웃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힘들땐 세 가지 모두가 나름의 위안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럴 주제도 안되고 이런면으로 많이 서툴러요.
특히나 글로는 더욱 그래요. 그래도 도저히 알고도 그냥 지나칠 용기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제넘고 별 힘도 못되는 말, 그저 말 뿐이라도 이렇게 남겨 보게 되네요.

어려운 시기 모두 함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잘 버텨내시고 극복해 나가실 거라 믿어요.
잡게 등 다른 게시판에서 늘 밝은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자주 얻습니다.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치즈님의 행복과 평안을 늘 기원할게요.
     
치즈랑 21-01-15 16:34
   
고마워요`
근데 위로 글 중에...

<...그냥 농담하며 웃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
농담하고 본인이 웃어 드린다고요?
이건 비웃는다는 말이잖아요`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일까...
          
쌈바클럽 21-01-15 16:36
   
형 미워~!!
개개미S2 21-01-16 01:48
   
에휴.. 힘내세요...

저도 기존 하던 일은 코로나로 인해서 접고. 지금 딴 거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밤에는 사업계획서랑 장소 문제로 매일같이 고민하고 씨름하고..
낮에는 거진 100km이상 알아보느라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하루에 한끼도 겨우 먹고 있습니다...

인왕님이 알려주셔서 언제 시간날때 한번 몰래 가서 음식먹고 오려고 했었는데 ㅠ...ㅠ

저도 학교 졸업하자 마자 사업시작했다가 3번정도 쫄딱망했었습니다.. 삶도 정말 힘들고 괴로웠고..
곁에 있던 여자친구도 순식간에 거리 벌리고 다른 남자 만나서 시집가더군요 ^^;;;

그래도 치즈님은 결혼하셨으니까 승리자 ㅠ..ㅠ;;;

저도 작년말부터 코로나로 타격이 좀 심대하게 커서.. 서울 아파트 한채값이 그냥 날라갔습니다..
거기다 세금 문제로 인해서 1억정도 더 손해봐서.. 잡게에다 하소연도 했었습니다...

물론 치즈님도 막대한 손해를 보셨겠지만.. 그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며칠 술로 밤새우고 나서 다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이 힘든시기도 언젠간 지나가겠죠 ^^;;;

힘내세요.......
     
치즈랑 21-01-16 10:54
   
ㅇ.ㅇ

아이고...
식사는 꼭 챙겨 드세요.

개개미님 일은 들어서 알고 있죠.
얼마나 속상하실까

분명 잘 되실겁니다.
스타 21-01-16 22:58
   
엊그제 뱃살 삼촌한테 쪽지받고 알게 되었어요
혹시나 여기 오면 글 있을까 해서 와봤는데..

글 마지막 말씀처럼 일보후퇴한다는 마음가짐이면
다음을 준비하는데 충분하다고 여겨요~
알게모르게 눈팅으로 치즈 삼촌 과거를 조금?! 아는데
충분히 우뚝서실 수 있는 능력 있으시잖아요~?ㅎㅎ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치즈랑 21-01-17 11:39
   
다 개뻥임`....
과거는 잊어 주세요`

그래도 응원은 덥썩`
고마워요`ㅎㅎ
스따님은 언제나 진심이 느껴져서 조아요`
단팥호빵맨 21-01-17 21:56
   
저도 결혼한지 1년만에 식당했다가 크게 말아먹고 빚까지 지고는 가게접고 공장에서 일하였습니다. 그간에 마음고생은 다 아실겁니다. 공장 일하면서 처음에는 월급이 나오는게 어찌나 좋던지 힘든줄도 모르고 몇년 일했죠. 지금은 다른일 하면서 많이 회복하였습니다. 그당시가 저로서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인생 너무 평탄하면 재미없습니다. 힘내세요
     
치즈랑 21-01-18 16:32
   
네에
힘이 나네요`
짤몬 21-01-21 04:17
   
늦었지만 힘내슈 논네..  o(* ̄▽ ̄*)ブ

딴말하면 다 슬프니까.. 힘내라고밖에 못하겟수...
     
치즈랑 21-01-21 19:36
   
네 형님...
퇴겔이황 21-01-22 14:42
   
힘든 일 은 잠깐이고 지금것 보다 더 좋은 날이 오실겁니다.

힘내세요 ㅠㅠ
     
치즈랑 21-01-25 12:53
   
네 고맙습니다.`
어붑 21-01-29 22:45
   
지금은 버틸수만 있어도 되는 시기 같습니다.
전국구 유명 맛집으로, 40평 가게에 종업원만 14명인 저희 처가도 한달에 천씩 적자보고 있답니다. 그간 벌어놓은걸로 버티기하는 중이시라네요.
힘내세요. 님 잘못아니니 의기소침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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