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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12:37
작은 아버지 이야기`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437  

우리 작은 아버지
이글을 보진 않으시겠지`...


작은 아버지
연세가 70대 초반...
이분 남다른 재능이 있으셨습니다.
잘 생기신 것이 그 재능이시죠`
신성일 뺨칠 정도였습니다.

작은 아버지가 나타나면 동네가 환해졌음`
동네 처자건 아줌마들 할머니들 우리 집에 먹을 걸 갖고 다 모이심`
헤~~~~~~~~~~힐끔힐끔
괜히 왔다가 얼굴만 보고 가심


작은 아버지도 본인이 잘생기신 걸 아셨던 거 같아요`
전라도에서 위세깨나 하는 집안이어서? 암튼...연예인은 절대 못하심~
옛날에는 딴따라라고 그랬죠`
할무이 한테 몽둥이로 많이 맞으셨다고...

그렇게 세뇌 당해 그럴 맘도 없으셨던 것 같아요.
실제로 가수 남진 집안과 친해서 기회는 많았었는데...
영화 찍자고 하기도 하였다고 하시는데...뻥인지..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고하니`
일찌기 뜻 한 바가 있어 이혼하시고 (당하시고...)물론 여자문제로...
혼자 사시는데`

지금도 여자가 끊이질 않으심.
평생을 그렇게 사시네요`


남자는 잘 생기고 봐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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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21-02-07 13:05
   
어쩐지 성님 잘생기셨더라니....(피가 어디 가겄어?)
     
아이유짱 21-02-07 13:07
   
삼촌은 작은아버님 테크 안탄듯(소곤소곤)
          
인왕 21-02-07 13:14
   
카크더글러스턱에 오지호삘 나시는게 부리부리한 해남쪽 미남 스타일이시던뎅.
               
아이유짱 21-02-07 13:17
   
오지호 ㅎㄷㄷ
잘못했습니다 ㅠㅠ
                    
인왕 21-02-07 13:24
   
치즈성님 잘했쥬~? ㅎㅎ
                         
치즈랑 21-02-07 15:52
   
휙~~~
(대충 지나가는 짤`)


모른척`...
아이유짱 21-02-07 13:06
   
아...전라도에만 계실 인물이 아닌데
일찍 상경하셨으면 서울을 점령하셨을듯
글구 삼촌 잡게에서 저 쉴드쳐주느라 고생하셨어요
역시 삼촌밖에 없엉~^^*
     
치즈랑 21-02-07 15:53
   
그르게요~...
전국의 캬바레를 점령하시고`~`

서울로 갔어야 하는데...
뱃살마왕 21-02-07 13:07
   
남잔 잘생기면 피곤합니다

어후 요새 만성피로가...
     
아이유짱 21-02-07 13:08
   
저기 아재요
내 카톡에 아재 프로필 있자나요. 까 드려요?
          
뱃살마왕 21-02-07 13:54
   
저..저...저기...눅..후.. 셍..효?
울엄니는 50년째 잘생겼다 하시는데
               
치즈랑 21-02-07 15:53
   
뱃살님 훈남이쥬~~`

훤~*
     
진빠 21-02-07 15:19
   
오키... 난 쿨하니깐...

머... 나보다 쬐~~끔 잘 생겼던걸로...

인증 봤으니까~~!
          
아이유짱 21-02-07 15:33
   
진빠성 승!
진빠 21-02-07 15:26
   
그러니 울 작은 아버지 생각나삼..

울 작은 아버지는 의~~~리의 쾌남이셨는데.

제 아버지 밑에서 양복일 배우다 때려치고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돈벌어서 마포에서 갈비집 하셨삼.

그래서 가면 고기 싫어하는 나한테 한점 먹으면 100원 준다고 먹으라고 해서 500원째에 토한적도 있공... ㅋㅋ

나중에 대학가서는 가끔와서 공짜고기 먹으며 술동무해달라고... 한동안 안오면 삐지시던... 울 작은 아버지...

울 엄마는 내가 작은 아버지 닮았다고.. 덩치도.. 술 둏아하는 것도...

코로나가 아뉘였으면 작년에 귀국해서 인사드리고 술친구 해드리고 왔을터인데... 아쉽아쉽~~!
     
아이유짱 21-02-07 15:33
   
아...이야기 기억나는듯
마포에서 갈비집 하셨으면 지금쯤 빌딩 세우셨겠어유
서울은 태능갈비와 마포갈비가 유명하지 않았나유?
          
진빠 21-02-07 15:51
   
머 마포에서 갈비집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음...

작은어머님 고향인 천안에 집사서 텃밭 가꾸면 살고 계심 ㅋㅋ

쎈척해도 고생하신 작은 엄마에 꽉잡혀 살고 계심 ㅋㅋ

울 아버지는 월남에 참전해서 번돈으로 양복점하시고...

작은 아버지는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벌어서 갈비집 차리고...

완전 영화 국제시장 스토리이삼. ㅎㅎ
               
치즈랑 21-02-07 15:54
   
아`...갈비먹고 싶다`...
                    
진빠 21-02-07 16:03
   
아`...피자먹고 싶다`...
               
귀요미지훈 21-02-07 18:41
   
월남 - 사우디 - 베가스...

오 진짜 국제적이삼 ㄷㄷㄷ
               
아이유짱 21-02-07 22:45
   
오우 아버님이 참전용사시다니
리스펙트합니다!!!
귀요미지훈 21-02-07 18:43
   
울 집은 고모들만 있어유...

앗, 그러고보니 지훈이가 3대 독자
     
치즈랑 21-02-07 23:14
   
지훈이 얼마나 이쁠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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