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몽도 하몽 세라노가 있고 하몽 이베리코가 있어요.
세라노는 싸고 흔하고 맛도 그냥 일반 프로슈토 먹는 맛임.
진짜는 이베리코.
도토리 먹인 이베리코 흑돼지로 만들고 적어도 1년반 숙성.
딱 입에 넣으면 세라노랑은 천지 차이.
바게뜨 반으로 갈라 토마토 문질러 갈고
그 위에 올리브유 뿌리고 하몽 이베리코 올려 먹으면 꿀맛임.
희한한게 프로슈토 통다리 취급점은 적어유.
슬라이스된거 수입해서 파는 업체도 대부분이고.
하몽도 슬라이스 된것중에 세라노, 이베리코 베요타 등도 있었는데
수입사정인지는 몰라도 선택지에 하몽 뒷다리도 통으로 들어왔었어요.
한 4-5년전까지 얘기(제가 그때까지 이태리식당을 했어서..)
아마 2013년 이후에 이베리코에 대한 방송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15년 이후에는 이베리코 삼겹살 전문점도 꽤 생겼었던게 이유지 않을까도 생각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