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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0 15:32
야구를 하면서 깨닳음이...ㅎㅎ
 글쓴이 : 진빠
조회 : 282  

오늘은 3타석 2타수1안타.

나이도 있어서 그런지 순발력이 떨어짐을

오픈 스탠스로 극복했삼.

첫타석.. 정말 잘맞았는데

누가봐도 안타 같아서 1루주자도 스타트 끊고....

중견수 정면 라이너 아웃으로 병살...에휴...

2번째 타석에선 80마일 던지다 잘맞은 타구에 철렁했던 그 투수도 정면승부 안하고 코너로 던지다 볼넷.. ㅎㅎ

(그 투수의 유일한 볼넷)

3번짼 빠른볼 노리는데 풀카운트에서 커브 들어오는걸 반응해서 중전안타를.. 때림.

첫타석에서도 병살이였지만 잘맞은 타구라 자신감이 있다보니

변화구에 반응해서 공의 궤적에 맞춰 스윙을 수정해서 때려냈삼.

자신감이 없었다면 경직되서 어설픈 스윙으로 범타나 헛스윙했을 텐데....

자신감이란 그냥 가질려고 해서 가져 지는게 아니듯.

몇번의 잘맞은 타구에서 생겨남.

때론 빗맞은 안타에서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감이 생김.

인생이 그런듯...하삼...

근데 밤 10시에 야구 끝났는데 42도는 너무한거 아닌가 하삼.

베가스에서 16년 야구하는데... 밤10시에 42도는 처음이삼.

심지어 6월인데.. 헐~~~ 2키로 빠졌삼 땀으로만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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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21-06-20 15:42
   
빗맞은 안타에 자신감과 안정을 찾는다...
울림이 있는 말이네요.
습도가 없어도 42도에 야구라니
피부가 살짝 구워지겠는데유?ㄷㄷㄷ
     
진빠 21-06-20 16:00
   
시작할때(오후7시) 44도였는데...

그래도 해떨어지면 온도도 좀 떨어져야하는데 안떨어지삼 ㅎㅎ

짐 서부에 역대급 불볕더위이삼..

20년 베가스 살면서 6월 날씨로는 기록인듯 하삼.

빗맞은 안타.... 때론 운이 인생을 가르기도 하는듯

인왕님도 난세였다면 영웅호걸로 인왕이란 왕이 됐을지도 ㅎㅎ;;
          
인왕 21-06-20 16:04
   
ㅎㅎ 저는 지극히 소시민적이라서유.
난세였으면 와이프 꽁꽁 싸매고 숨어살았을껄유?ㅎㅎ

그리고 아이디는 가생이 시작할 무렵 홍제동 살았어서...인왕산에서 딴거예유. 왕은 시켜줘두 싫어유.ㅎㅎ
               
진빠 21-06-20 16:10
   
이런 팔불출... ㅎㅎ

나랑 팔불출 클럽이라도 맹글어야할듯 하삼 ㅋㅋ

마님모시고 사는 돌쇠 노동 조합원...
Mark 21-06-20 16:02
   
보리차마시면 금세 돌아와요~
안타 축하드려요~
     
진빠 21-06-20 16:11
   
안그래도 보리차로 체중조절듕이삼 ㅋㅋ

땡큐베리고맙삼...

안티축하가 아뉘면 언제나 땡큐!!
아이유짱 21-06-20 16:24
   
아뉘 동네 야구를 뭔 프로처럼 하삼? ㅋㅋㅋㅋㅋㅋ
     
진빠 21-06-20 16:36
   
ㅎㅎ 야생야사 ㅋㅋ

어디든 인간들이 열정을 갖고 부디치는 곳엔 깨닳음이 있는듯 ㅋㅋ

동네야구라도 난.... 진심이삼 ㅋㅋ
짤몬 21-06-20 17:26
   
아빠로써

"중견수 정면 라이너 아웃" 에.. 더블플레이면.. 주자의 본헤드 가능성 90%...

크흠....주자를 줘패야..
     
진빠 21-06-21 01:33
   
줘팰걸 그랬나? ㅎㅎ;;

어차피 센터라인은 선출들이라.. 어깨가 후덜덜...

또 프로야구도 아뉘다 보니.. 중견수 수비가 깊지 않죠...
귀요미지훈 21-06-20 18:00
   
진빠삼촌은

쏠로에서 여사님 만나서 결혼, 영재 아드님에, 귀염둥이 솔비까지..

3타석 3타수 3홈런...이미 10할 타자.

지훈이 없었으면 난 0할대.....ㅡ.ㅡ;
     
진빠 21-06-21 01:35
   
에공... 사모님 지훈이 보러 잠깐 가면...

둏을텐데.. 그럼 술도 덜 마셔서 요양간 기분같을듯 ㅎㅎ;;

글고 파더'스 데이인데.. ㅠㅠ
러키가이 21-06-20 18:35
   
깨닳음은 어떤 종류이든 소중함둥 -0-b
     
진빠 21-06-21 01:36
   
친게에선 올만이삼.

안 길굴테니 자주오삼.
날으는황웅 21-06-20 19:48
   
오늘은 뭘해도 되는 그런 날인가 보네요
실력에 자신감이 붙으면 일내지요
오늘 저녁 잠자리 타율도?
상관은 없는 나지만 기대해 봅니다.
     
진빠 21-06-21 01:37
   
ㅎㅎ;;

맥주한잔에  아스피린 좀 먹고 빧었삼 ㅎㅎ
풀어헤치기 21-06-20 22:23
   
홈베이스 들어올 때...
세레머니도 준비해 놓으삼.

기회오면....
빠던 함 하삼....
     
진빠 21-06-21 01:39
   
빠던이야 뭐...

몇번 투수를 노려보고 방망이로 넘어갈 위치를 가리킨적있는데...

한번도 안넘어가삼 ㅎㅎ

역시 나의 홈런예고는 개그로 끝나삼 ㅋㅋ
하늘나무 21-06-20 23:29
   
야구 잘된날 자신감 뿜뿜 글이네용~ 추카추카~ㅎㅎ

근데 거긴 건조한 날씨 아니에요?~ 전에 울무치갔을때 거기도 만만찮게 건조하고 더운데....건조하니깐 정말 대프리카보다 백배는 낫더라구요~ 땀도 안나고~ㅎㅎ
     
진빠 21-06-21 01:43
   
그게... 40도 이하일땐 땀이 나자마자 말라서인데...

40도 넘으면... 땀이 주룩주룩 나고 뜨겁고 덥삼...

건조하니까... 온도 =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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