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6~7년? 정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생활 (회사에서 여기저기 발령 보냈었음) 을 청산하고
서울 본사에 정착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는데요 생활패턴이 조금 규칙적으로 됐다는거랑
요즘 쓰는 말인 워라벨 이랄까? 그런건 좋아진거같아요
단점은 사무실에서 뻘짓을 이제 잘 못한다는거?ㅎㅎㅎ
암튼 몇년간은 글 안쓰고 눈팅만하다가 짬짬히 잡담게시판에 글 써보고 친게에도 생존신고하러 왔습니다.
요즘 생각해본건데,
제 기억에 90년대 후반~2000년 초반 까지의 웹상의 모임이랄까?(물론 저도 경험있습니다)
동호회나 이런거 위주로 많이 활발했던거 같고 실제로 웹상의 동호회로 사람들끼리 만나고 그랬던거
같은데..요즘은 그런게 거의 없어서 그런가?
웹상에 사람들끼리 너무 각을 세우고 싸우는거보면 조금 안타까움.
예전에도 그런일이 비일비재했지만 막상 실제로 만나면 서로 존대말쓰고 친해지는거 많이 봐서..
머 혼자만의 상상이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내가 주최가 되서 "XX월XX시 XXX에서 정모합니다" 이렇게 공지하고 게시판에서 막 서로
욕하고 만나서 싸우자느니 이런분들 초대하면 어찌될까 궁금하기도 함.
아마 서로 악수하고 존대말 그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