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국이 참 시원하긴 한데...
무나물도 맛있긴 한데...
왜 무김치는 잘 안담궈지는걸까낭...
맘먹고 담궈도 물러버리고...
아낫... 이것도 기술이 필요하긴 한가본데...
무를 좋은 걸 써야하나...
그럴려면 시골에 내려가야겠지...
도심에서 좀 먼 곳을 찾아가야겠지...
먼지도 폴폴 나고...
가축들 응가냄새도 좀 나고...
그런 시골을 찾아가야 무공해 무를 찾을 수 있겠지...
그래서 가격 흥정을 잘해야 하는데...
주인이 잘 안깎아주려고 하겠지...
아마 자기네 무는 청정지역 무라서 비싸다고 하겠지...
그럼 난 아니 여기가 어딘데 이렇게 비싸게 파냐고 화를 내겠지...
그러고보니 여기가 어디긴 어디야...
봄 옷과 매치하려면 밝은 계열이 좋긴 한데, 옷과 어울림이 어떤지가 중요하겠네요.
색이 맞지 않는 신을 사서, 돌려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되어 버리면 그것도 골치 아픈 일이니까요.
밝은 원색계열의 옷을 좋아하는 분이면, 오히려 검정 구두로 포인트를 주는게 좋을 듯도 싶네요.
파스텔톤을 좋아한다면 무난하게 밝은 색 신을 신게 될 듯 ㅋ
근데 신발 자체만으로 본다면 베이지색 신의 장식이 좀 죽는 듯 보입니다... 킁
포인트는 검정신에서 더 많이 살고 있네요.
제 판단으로는 원색 계열의 투피스와 검정신을 매칭시키는게 좋아 보여요.
물론 스커트는 무릎언저리까지 오는 것을 선택해야 신이 살아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