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30일, 최진실은 김재우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채설 유포자가 잡혔으니 이제는 사람들이 내 진실을 믿어줄 줄 알았어. 그런데 토론 게시판에서 내 이야기에 서로 찬반양론을 펼치는데, 아직도 내가 안재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악덕 사채업자로 그대로 묵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나 너무 떨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죽을 것 같아. 죽으면 내 진실을 믿어줄까. 내 이름은 ‘최진실’인데, 사람들은 나를 ‘최가식’이라고 부르네. 너무도 슬픈 일이지 않니? 환희, 준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어머니보단 죽어서 진실이 밝혀진 어머니가 낫지 않을까.
경찰 조사 결과, 허위사실 유포의 근원지는 증권가 사설 정보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기술적인 문제로 최초 유포자는 찾아내지 못했다.
2008년 10월 8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사이트를 통해 백 모 씨의 신분이 노출되면서 백 모 씨의 미니홈피는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2008년 10월 13일, 백 모 씨는 증권회사를 사직했다.
2009년 6월 16일, 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백 모 씨(여·25세)와 증권사 직원 백 모 씨(남·35세)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허위사실인지 몰랐고,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사건 당시 피고인들은 충분히 이 사건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지했고, 비방 목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징역형이 확정되면 해직 대상이 되는 백 모 씨(남·35세)는 항소를 하였다. 2009년 12월 10일, 법원은 백 모 씨(남·35세)에게 벌금 4천만 원을 선고하였다.
저에게는 두 아이가 있고 제 이름과도 같은 ‘진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 진실은 제가 죽어서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믿고, 이제는 당당히 세상과 맞서 열심히 살 것입니다 - 최진실
2008년 10월 2일에 그녀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최진실의 사망 후에도 최진실의 미니홈피는 열려있었다. 2010년 7월,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진실의 미니홈피에 "엄마 사랑하고 지켜봐"라는 일촌평을 남겼는데, 며칠 후 이것이 기사화되면서 하루 만에 30여 만 명이 최준희의 미니홈피를 방문하였고 3천여 명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다. 루머 당사자는 철창만 없을 뿐 감옥에 갇혀 있는 것과 같다. 근거 없는 루머는 그 사람대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자식들, 그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루머와 악성 댓글은 신체적인 폭력만 없다 뿐, 마음에 엄청난 상처를 안긴다는 점에선 폭력의 수위가 결코 덜하지 않다. 사람들이 연예인을 너무 막 대하는 것 같아 슬프다.
(출처:위키백과)
속상해 하지마 하라야 , 네 팬들은 널 응원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