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2집 ‘핑크 테이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여성 5인조 그룹 에프엑스(f(x))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를 강타했다.
에프엑스가 지난 7월 29일 발매한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우뚝 섰다. 월드 앨범 차트는 비영어권에서 발매된 앨범을 대상으로 한 주간의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산정한 것이다.
실제로 에프엑스의 2집은 발매 후 일주일 만에 국내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 4만 장을 돌파하며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일 발표된 빌보드 케이팝 핫 100 차트에서도 에프엑스의 2집 타이틀곡 '첫 사랑니'가 1위에 올랐다.
에프엑스는 이 외에도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21위에 진입해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순위는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 Hot 100)나 앨범 차트(Billboard 200), R & B/힙합 앨범 차트, 컨트리 앨범 차트 등 메인 차트 톱10에 진입하지 않은 뮤지션 중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뮤지션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한편,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에프엑스는 음악 방송을 중심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