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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영화 '해적'에 캐스팅됐다

8월13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f(x)(에프엑스) 설리는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에서 극 중 해적단의 일원인 흑묘 역을 맡았다.

설리는 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 분)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해적단의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흑묘로 완벽히 변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안내상, 박철민, 조달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설리는 이미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 분)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 어린 시절인 어린 지호 역으로 출연,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적' 제작진들도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해적'은 지난해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힌다.

한편, 설리는 f(x) 정규 2집 타이틀 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음원, 음반 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감독 : 이석훈  (방과후 옥상)

각본 : 천성일

배우 : 김남길, 손예진, 이경영, 유해진, 박철민, 오달수, 김태우, 조희봉, 안내상, 정성화, 김원해, 설리

(바이두에서 본건데 정말 해외팬들 정보력 하나는 끝장나네..)

촬영감독 : 김영호 (타워, 퀵, 하모니, 해운대) - 32회 영평상 촬영상 (해운대)

조명감독 : 황순욱 (타워, 황해, 하모니, 해운대) - 32회 청룡영화상 조명상 (황해)

의상감독 : 권유진 (바람사,광해,최종병기활,조선명탐정,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등등) - 46회 대종상 의상상 (놈놈놈), 49회 대종상 의상상 (광해)

미술감독 : 김지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마이웨이 - 전작에서 감독은 아니고 미술팀장으로 있었던듯)

VFX슈퍼바이져(CG감독) : 강종익 (미스터고, 마이웨이, 태풍, 청연, 태극기 휘날리며 등등) - 43회 대종상 영상기술상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