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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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멤버 빅토리아가 화보를 공개했다.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2집 타이틀곡 '첫 사랑니'로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을 마친 f(x) 빅토리아를 만나 화보를 진행했다. 그녀는 모델 못지않은 비율과 그윽한 분위기로 올 가을 니트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평소 그녀가 즐겨 입는 스타일에 대해 묻자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평소에도 박시한 니트를 즐겨 입어요. 여러 개를 겹쳐 입기보다는 아주 두툼한 니트 하나를 툭 걸쳐 입는 걸 더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f(x)의 리더인 그녀에게 멤버들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물었다. 빅토리아는 "멤버 중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룸메이트였던 설리예요. 해맑게 웃으며 반겨줬는데 그때는 한국어를 할 줄 몰라서 어색하게 웃기만 했죠.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윤아 선배와 엄청 닮아서 한동안 무지 헷갈렸고요. 루나도 정말 착하고, 엠버는 개구쟁이 남동생 같았다"고 답하는 그녀의 표정에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f(x)의 빅토리아와 함께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media.daum.net/culture/fashion/newsview?newsid=20130926175310269
"평소에 박시한 니트를 즐겨 입어요.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여러 개를 겹쳐 입기보다는 아주 두툼한 니트 하나를 툭 걸쳐 입는 걸 더 좋아하죠."
"제 고향 칭다오는 바로 옆이 바다라 강이 없었어요. 처음 한국에 와서 제일 신기했던 것이 바로 한강과 여러 개의 다리였죠. 그다음은 카드 결제가 되는 택시요."
" < 우결 > 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방송을 핑계로 서울 이곳저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것도 잘생긴 닉쿤 씨랑! 둘 다 한국말 발음이 어색했지만, 데이트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고요."
The First Tilme
'처음'은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 된다. 2집 타이틀곡 '첫 사랑니'로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을 마친 f(x)의 빅토리아 역시 그렇다. 사랑스러운 그녀가 잊지 못하는 '첫' 순간들!
첫사랑
제 첫사랑은 무용학교의 같은 반 친구였어요. 고백은 그 친구가 먼저 했지만, 사실 제가 5년 동안 몰래 짝사랑했죠. 지금도 좋은 친구로 남아 가끔 연락을 주고받아요. 첫사랑의 기억을 맛으로 표현하자면, 아주 새콤 달콤하다고 할까. 물론 쓴맛도 있었지만요. 정말 순수하게 좋아했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랑이 복잡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첫인상 멤버 중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룸메이트였던 설리예요. 해맑게 웃으며 반겨줬는데, 그때는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몰라 어색하게 웃기만 했죠.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윤아 선배와 엄청 닮아서 한동안 무지 헷갈렸고요. 루나도 정말 착하고, 엠버는 개구쟁이 남동생 같았죠. 연습생 중 나이가 제일 많아서 혹시 다른 연습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들 친절하게 대해줘 무척 고마워요.
첫 데뷔 무대
정확하게 2009년 9월 5일이에요. 그야말로 멘붕 상태였기 때문에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요. '라차타' 인트로 안무가 새벽에 갑자기 수정이 되었거든요. 무대에 선 동안 안무를 틀릴까 봐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게다가? 데뷔 무대를 보기 위해 중국에서 오신 부모님이 맨 앞에 앉아 계셨거든요. 무대를 좀 더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첫 연기
지금은 f(x)로 활동하고 있지만, 원래 배우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왔어요. 첫 작품은 작년에 촬영한 중국 드라마 < 잃어버린 성의 상자 > 예요. 부잣집에서 잃어버린 손녀딸을 멋진 세 남자가 찾는 내용이었어요. 중국판 < 마이 프린세스 > 라고 할까요? 비밀이지만 오랜만에 중국어를 해서였는지 발음이 어색하다는 이유로 NG가 여러 번 났다니까요.(웃음) 기회가 된다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 학교 > 같은 청춘 드라마를 하고 싶어요. < 꽃보다 남자 > 의 금잔디처럼 톡톡 튀는 캔디 캐릭터도 좋고요.
"추석 연휴 동안 칭다오에 있는 집에 다녀올 예정이에요. 별도의 휴가가 생긴다면 런던에 놀러 가고 싶어요. 아크네 무톤 점퍼도 쇼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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