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엔과 연결할 건데, 연결 된 뒤에는
이 판에 있는 말을 하도록 유도해야 함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송치엔과 대화해야 함
"나 연애하고 싶어졌어"
송치엔한테 이 말을 하게 하라구요?
송치엔이 이 말을 하게 해야 해요
대충 의미가 비슷하면 됩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빅토리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빅토리아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쾌락대본영 관중여러분 송치엔과 인사하세요
hi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송치엔입니다
잘 지냈어요?
저 아주 잘 지내요
오늘 일하고 계세요?
오늘은 별 일 없어요
좋아요
옆에 친한 친구 두 명이 대화를 하려고, 쾌락대본영에 와 있어요
둘이 앞다퉈 빅토리아씨랑 얘기하고 싶어해요
그럼 이 둘이 빅토리아씨랑 번갈아가면서 얘기할 거예요
누군지 소개해드릴까요?
아니면 직접 누군지 들어보실래요?
좋아요 okok
그럼 첫번째
내가 누군지 알아?
응?
아 이 분은 떨어지겠네요
맞아요
이렇게 못알아듣다니
내가 누군지 알겠어?
누구야?
진짜 제가 아는 사람이예요?
아는 사람이예요
그러니까 바로 난 네 옛 선생님이다
날 잊어버렸니?
천이루!
제가 옛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바로 알았어요
두 분 사이의 암호인가봐요
사실 걱정이 되네요
이 말을 못하게 할 것 같아서
그럼 다음 분 송치엔이랑 인사하세요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정상적일 순 없는 걸까요
하하하하
전, 전, 누구야 누구!
자기 목소리로 말 좀 해줄래?
누군지 알겠어?
아 쪼미~
송치엔,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얘기할 거예요
우린 무슨 미션이 있는 게 아니예요
긴장이나 압박 같은 건 없습니다
치엔아 나 이루인데/ 응
한국 지금 추워?
그런대로 괜찮아
눈 안 왔어?
눈 왔지
익숙해?
엉? 나 괜찮아
겨울이 와서 외로운 느낌이 들지 않아?
뭐 괜찮아
혼자 지내는 데 익숙해졌어?
응!
그러면 쪼미랑 얘기하죠
우리 좀 있다가 밥 먹기로 하지 않았어?
요즘 혼자서 심심하다고 했었잖아
내가 그랬어?
그래. 아니면 나랑 자주 밥먹으러 가자고 하고
너 뭔가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뭐지 그?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먹고 싶다고 했어요, 이제 천이루요
먹을 거 먹고 싶어? 성탄절이 곧 오잖아
성탄절이면 커플세트같은 거 있잖아?
어, 있겠지
넌 커플세트 먹어본 적 있어?
없어
아니, 자매들이랑 같이 밥먹으러 가고 하지 않아?
성탄절은 뭐 그냥 그래
성탄절엔 밖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보통 밖에 나가질 않잖아
쪼우미가 해주세요
최근에 말야
너랑 얘기할 때 내가 요즘 너무 외롭다고 한 적 있지?
응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연애를 너무 하고 싶다고 했었잖아?
너는?
난 괜찮아
방금 쪼미는 개가 급하니까 담을 넘어가는 것 같았어요
제가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거예요?
다시 천이루가 해주세요
빅토리아 새해 맞이할 때
너네 공연 해?
새해에
해
그렇구나
그런데 보통 공연할 때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모이고 싶지 않아?
공연을 다 한 다음을 말하는 거야?
공연한 다음이지, 같이 새해를 축하할 시간이 있을 때
공연한 다음엔 땀이 엄청 많이 나는데?
뭐가 많다고?
땀이요
땀이 나면 집에 가서 씻고 옆에 누가
널 데리고 같이 나가서 놀아줬음 좋겠지 않아?
그럴리가~
한국은 날씨가 춥잖아
그럴 거라고 말해야 돼?
진심으로 대답하기만 하면 돼요
그냥 본인 생각을 말하세요 괜찮아요
쪼우미가 해주세요, 연애하고 싶은 남자가 얘기합니다
나 쪼미야
내가 방금 연애하고 싶다고 했잖아?
응
그럼 너는?
아니아니, 너 그러고 싶냐고
나 별로 안 하고 싶어
생각 좀 해보면 안 돼?
지금 빅토리아는 연애할 생각이 없어요
결혼을 하고 싶은 거예요
방금 내 질문 들었어?
물어본 거 들었어?
아 나 알겠다 아아
뭘 알았다는 거야?
치엔아, 너네 엄마 아빠는 네가 언제
가족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하셔?
너한테 언제까지 하라고 기한을 주시진 않았어?
넌 언제쯤, 우리 엄마아빠가 내가 30살이 되기 전에
가족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너네 엄마 아빠도 그런 게 있으셔?
대충 서른살쯤이겠지
30이라고
대충
그러면 지금 너는 꽤 성숙한 상태지 그렇지?
나이가 어린 아이는 아니잖아
언제쯤 생각이 있어?
지금 단계에선 아무런 계획이 없어
지금은 계획이 없다고
일하는 데 열심이구나. / 그렇지 / 쪼우미로 넘어가요
쪼우미가 하는 식으로 계속 하면 "나한테 이 말을 해"라고 하겠네요
"내가 너한테 중국어 하나 알려줄게"
그럼 송치엔아
이거 참 어렵네요
너 나한테 "나 연애하고 싶어"라고 말하게 하려는 거야?
아니야, "나 결혼하고 싶어" 야
"난 애를 둘 낳고 싶어"
천이루 정줄 놨네요
도전이 사실상 실패네요
두 사람이랑 송치엔의 친한 느낌이 좋았따 어쩌구,,.,
나랑 얘기하는 게 더 좋았어? 쪼우미랑 얘기하는 게 좋았어?
난 허선생님!
고맙습니다
번역 by 함갤 샤오치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