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오는 일요일 아침(5월26일), 한강이 내다보이는 서울 잠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개최하는 ‘2013 뉴레이스 서울’이 열린다.
2011년 5,000명의 규모로 시작된 뉴레이스는 2012년에는 15,000명이 참가하며 신선함과 에너지를 결합한 대회로 한 층 강화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뉴레이스는 참가자를 20,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자를 각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새로운 컨셉의 ‘러닝 팀매치’를 예고하며 러너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인원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참가신청이 단 6분12초 만에 마감되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접수마감을 통해 뉴레이스가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는 러닝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2013 뉴레이스 서울’은 MC 노홍철의 사회로 시작하여 퍼펙트데이팀과 크레이지나잇팀 2개 팀의 팀매치 레이스로 진행된다. 레이스 평균기록을 통해 선정된 승리팀 전원에게 이번 뉴레이스를 위해 특별 제작된 ‘뉴레이스 러닝팩’을 선물로 증정하며, 참가자 중 두 명을 추첨하여 미국 동부 최고의 레이스 중 하나인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FALMOUTH ROAD RACE)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레이스는 오는 26일 일요일 아침, 국내 스포츠의 심장인 잠실 종합운동장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장을 출발하여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10K 단일 레이스로 한강을 건너 도심을 가르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제아파이브, 에프엑스 빅토리아, 이진욱, 이희준, 박기웅, 서지혜, 서현진 등이 참석한다.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올림픽 주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애프터 콘서트가 열린다. 리쌍, 장기하와 얼굴들, 10CM 등 최고의 가수들로 라인업이 확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들은 신나는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완주를 축하해줄 전망이다.
뉴발란스 마케팅팀 류승진 부서장은 “팀매치라는 새로운 컨셉의 러닝축제를 통해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스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이 도심을 가르며 봄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레이스 2만 명 참가비 중 일부는 서울 복지재단, 푸르메 재단, 밝은 청소년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러닝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좋은 취지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레이스 온라인 사이트(www.newrace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