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탐정으로 변신한 에프엑스(f(x)) 빅토리아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 드라마 '견진기연' 측은 21일 상하이 외곽에서 촬영에 한창인 드라마의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와 팬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 시켰다. 특히 이번 스틸컷에서는 여성 탐정 역을 맡은 빅토리아의 의상 콘셉트가 일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빅토리아는 케이프,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모던한 소녀 탐정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특히 만화 '명탐정 코난'의 탐정복을 연상케 하는 체크무늬 의상이 눈에 띈다.
'견진기연'은 인기 소설 '탑라여신탐지견진기안'(塔羅女神探之繭鎭奇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여주인공 두춘샤오가 황씨 집안의 기이한 살인 사건에 개입, 자신의 장기인 타로카드로 비밀을 파해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빅토리아가 연기하는 여성 탐정 두춘샤오는 극중 해외 유학파로 설정돼 영국풍의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의상을 착용했다. 이밖에 서양식으로 개량된 치파오(중국 전통의상) 등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