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오늘밤 진짜 나 완전 대운 터졌음.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완전 나 흥분했었음.
함순이들 나오기만 하면 수정이 이름을 목놓아 외쳤어.
그리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함순이들 처음 무대나왔을 때 나 막 소리내서 울기시작했다.
수정이 안 와서 너무 슬펐어. 근데 대충 반 정도 지났을 때, 어떤 한 남자 분께서 계속 나를 쳐다보시는 거야.
나는 그냥 다른 잡팬(??ㅋㅋ)인줄 알았어. 아 바보같아.. 어찌되었건.. 나는 조용해질라 치면, 크리스탈을 계속 외쳤어.
소시나왔을때는 제시카 이름 외치고.
근데, 콘서트 다 끝났을 때, 그 남자분이 막 손짓을 하시면서 나한테 수정이 배너를 들으라고 하시는 거야 사진 찍고 싶으시다고 (ㅋㅋ)
그래서 난 들었지. 그러더니 나한테 이리로 오라는 손짓을 하셨어. 그래서 다가갔는데 아저씨가 무슨 무슨 father 무슨 무슨 sister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야. (팬분한테 영어로 말씀하신듯 ㅎㅎ) 바로 순식간에 알아들었지!!
근데 뵈도 잘 모르겠는거야....흠. 아버님 너무 귀여우신게, 내가 가짜라고 생각하실까봐 핸드폰을 꺼내셔서 나한테 정자매 가족사진 보여주셨어
올해 제시카 생일날 찍은 사진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래서 난 막 손짓으로 그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찍었어. 너무 귀여워~~~
마지막으로 아버님이 내 수정이 배너(수정이 중국팬사이트 kiss에서 제작한) 가져가지면서 나중에 수정이한테 이 배너랑 방금 찍은 사진 보여주겠다고 하셨어. 물론, 나는 단어 몇개만 알아들었지만 대충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차렸지(ㅋㅋ) 아~ 진짜 완전 운수대통했음!
그리고 kiss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응원도 해주시고, 굿즈(?)도 많이 사주시고..
앞으로 영원히 정자매 사랑할꺼예요.
평생 수정이 팬일겁니다..
수정아~~ 오늘 나 너 응원 정말 많이했어. 그리고 시카야~ 오늘 너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러웠어~
우리 수정아~~ 다음에는 꼭 바로 앞에서 응원해줄께~ 최고의 응원
정자매 아버지 ㄷㄷㄷㄷ 대박 | 
작성일 : 13-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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