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빌리지
HOME > 팬빌리지 > 에프엑스 게시판
 
작성일 : 17-09-08 17:13
[보도자료] f(x) 루나, 레베카로 핀 꽃
 글쓴이 : stabber
조회 : 173  

[최정아의 연예It수다] f(x) 루나, '레베카'로 핀 꽃




역시 무대 체질이다. 루나가 제대로 만개했다.

현재 뮤지컬 ‘레베카’ 무대에 서고 있는 루나. 극 중 전 부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과 사랑에 빠져 상처를 극복하도록 돕는 여인 나(I) 역으로 출연중이다. 

무대 위 루나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었다. 나(I)는 여리고 순진한 여인이었으나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강인하고 심지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캐릭터. 따라서 1막과 2막 후반의 성격차가 크다. 관객에게 이런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배우가 자신에게 주어진 곡과 대사를 어떻게 소화하느냐 뿐. 루나는 영특하게도 이 미묘한 포인트를 꽤 잘 잡아냈다. 25살 최연소 나(I)로 뽑혔다는 관계자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레베카’의 권은아 협력 연출은 “나(I)라는 역할은 배우의 연기에 따라 공연의 흐름이 좌우되고, 노래 역시 굉장히 힘들어 매번 캐스팅을 고심했는데, 오디션에 임하는 자세부터 노래 실력, 즉흥 연기 실력까지 루나가 오디션에서 보여준 모습에 진심으로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루나는)이미 여러 뮤지컬 작품을 해 본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자세를 높이 평가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나 역에 캐스팅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실 루나의 캐스팅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I)가 워낙 여성스러운 캐릭터인데다 옥주현, 신영숙, 김선영이 캐스팅 된 댄버스 부인 역할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있기 때문. 허스키한 목소리의 루나가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삼인방과 어떻게 대등한 무대를 만들겠냐는 걱정이다. 

하지만 루나는 보란듯이 해냈다. 1막이 끝난 후 인터미션 때 객석에서 ‘진짜 루나 맞아?’ ‘루나 다시 봤다’ 등의 이야기도 나온다. 아직 감정 연기 등은 아쉽다. 기존 배우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잘 갈고 닦으면 훌륭한 뮤지컬배우가 될 수 있는 원석임은 분명하다. 



돌이켜보면 f(x) 멤버로 한창 활동하던 2009년부터 2015년,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다른 멤버들이다. ‘라차타(LA chA TA)’ ‘Chu~♡’ ‘NU 예삐오(NU ABO)’ ‘Hot Summer’ ‘Electric Shock’ 등 굵직한 히트송과 히트 댄스들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지만 대중의 관심은 구설수의 아이콘 설리와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친동생 크리스탈을 향해 있었다. 여기에 중성적 매력으로 관심이 높은 엠버와 팀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거듭난 빅토리아까지. 안타깝지만 루나는 멤버들에 비해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다. 

그런 그녀를 재발견한 프로그램은 2015년 MBC ‘일밤-복면가왕’. 루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 2대 가왕에 올랐다. 보컬리스트로서 얼마나 큰 재능이 있는지 다시금 확인케한 부분이다. 4분 남짓한 곡을 5명, 4명이서 나눠 부르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모든 멤버가 매력 발산을 하긴 힘들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강점이 얼마나 많았을까. 루나는 이듬해 솔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뮤지컬 무대에도 꾸준히 올랐다.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을 통해 잠재력을 보여준 루나는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레베카’를 만났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꽃처럼 활짝 피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 [보도자료] 빌보드 Amber opens up about "Rogue Rogue" mixtape, heartb… stabber 04-27 213
153 [보도자료] 에프엑스 루나, 2년만 솔로곡 발표…4월 출격… stabber 04-14 212
152 [보도자료] 루나, 아이소이 웹 드라마 깜짝 출연..열혈 PD… stabber 10-26 208
151 [보도자료] 루나,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출연 stabber 10-17 303
150 [보도자료] f(x) 루나, 레베카로 핀 꽃 stabber 09-08 174
149 [보도자료] '데뷔 8주년' 에프엑스가 선보인 독특… stabber 09-05 693
148 [보도자료] [단독]크리스탈, 신원호 PD 신작 여주인공 stabber 07-17 131
147 [보도자료] 빌보드가 선정한 한국 걸그룹 Top 10…7위 에프… stabber 07-14 151
146 [보도자료] 에프엑스 루나, '도둑놈 도둑님' OST 참… stabber 07-14 753
145 [보도자료] 100 Greatest Girl Group Songs of All Time: Critics' Pic stabber 07-11 146
144 [보도자료] 크리스탈 측 "`하백의 신부` 출연 긍정 검토 … stabber 02-20 677
143 [보도자료] 루나×하니×솔라…컬래버레이션 싱글 19일 발… stabber 01-12 463
142 [보도자료] SM 측 “크리스탈 솔로 앨범 결정된 바 없다” stabber 01-05 369
141 [보도자료] 루나, 파이브코스러브 확정…첫 소극장 뮤지… stabber 10-01 224
140 [보도자료] 샤이니 키부터 에프엑스 엠버-루나까지, SM ‘… stabber 09-12 526
139 [보도자료] f(x) 루나, 솔로 데뷔…31일 ‘Free Somebody’ 발… stabber 05-26 349
138 [보도자료] 엠버, 자작곡·뮤비 오늘밤 공개…"MV 직접연… stabber 05-24 310
137 [보도자료] 루나 ‘솔로전쟁’ 가세 stabber 05-17 379
136 [보도자료] 빅토리아와 中 드라마 팔월미앙 주연 확정 stabber 05-06 1120
135 [보도자료] f(x) 루나, '겟잇뷰티' 새MC 발탁 stabber 04-07 401
134 [보도자료] 빅토리아·크리스탈, 中 패션 시상식서 최고 … stabber 03-03 470
133 [보도자료] The Celebrity F(X)의 세계에 도킹하라 stabber 02-24 2117
132 [보도자료] f(x) 빅토리아 주연 중드 <미려적 비밀>, MB… (1) stabber 02-16 2060
131 [보도자료] f(x)루나, 지코 신곡 ‘사랑이었다’ 피처링 … stabber 01-20 487
130 [보도자료] 서현, 빅토리아 골든디스크 MC 확정 stabber 12-31 614
129 [보도자료] SM 윈터 싱글 프로젝트 'WINTER GARDEN' 스… stabber 12-11 1741
128 [보도자료] SM의 문화강연회 'THE MOMENT' 세 번째 강… stabber 12-11 962
127 [보도자료] SM 윈터 프로젝트 첫 주자는 f(x)..15일 캐럴송 … stabber 12-07 1277
126 [보도자료] 크리스탈,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수상 stabber 12-07 2157
125 [보도자료] f(x), 단독 리얼리티 ‘f(x)=1cm’ 한·중 동시 공… stabber 11-09 511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