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각종 매체에서 크리스탈 무보정 컷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이 컷은 보그 3월호 화보로 epitaph 제품을 입고 찍은 모습인데요.
크리스탈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풍기는 사진으로 독특한 패턴의 미니스커트에 애쉬드한 오렌지 컬러의 힐을 착용하여 여성스럽고 엣지있는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epitaph 블로그에서는 2월 8일, 설연휴를 앞두고 보그 3월 별책의 표지모델이자 epitaph의 2013 S/S 컬렉션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f(x)의 크리스탈의 스튜디오 촬영 현장을 소개합니다. 슈팅 전 눈과 비로 얼룩져 길거리가 꽁꽁 얼어붙은 2월 8일 저녁. 주용균 스튜디오 앞에는 크리스탈의 밴이 스튜디오 앞에 주차되어 있었는데요.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와서 슈팅을 준비한 크리스탈. 전날 고등학교 졸업식이어서 피곤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보그 200주년 기념호에서 진행하는 epitaph의 화보를 찍게 되어 설렌 마음으로 일찍 촬영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보그에 실릴 10컷을 위해 온 epitaph 제품. 스컬이 돋보이는 애시드 컬러의 뱅글과 오픈토 부티까지 2013년 봄과 여름에 선보일 액세서리 입니다.
epitaph의 2013년 S/S 컬렉션 제품들로 꽉찬 행거. 트위드 소재, 채도 높은 컬러, 화려한 패턴 등 보기만 해도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촬영의 시작
국내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주용균 실장이 3월 보그 크리스탈 화보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한 컷 한 컷에 집중하며, 베스트 샷을 끌어내기 위해 집중했는데요.
사진을 찍으면 곧바로 화면에 연동이 되어 촬영과 동시에 스텝들이 작업물을 확인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 대한 네티즌의 언급처럼 보정이 필요 없는 크리스탈의 사진들을 보면서 스텝들이 감탄하기도 했죠.
다음 컷으로 넘어가기 위해 크리스탈이 옷을 갈아입을 동안 주용균 실장은 크리스탈의 컷들을 셀렉했는데요. epitaph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크하면서도 엣지있는 epitaph 무드를 캐치한 크리스탈에 촬영장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 했습니다.
셀렉한 컷들은 곧장 프린트 아웃되어 보드에 붙여져 스텝들과 함께 최종 10컷을 선정했습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크리스탈과 epitaph의 만남은 보그 3월호와 epitaph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찍는 것 마다 보정 없이도 그냥 화보인데 거기에서 a, b를 골라내는 것도 못할 짓이겠군요
오보이는 그렇게 해놓고 나중에 b컷들을 조금씩 찔끌찔끔 공개해서....뭐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