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쉬는 아이돌은 '학교'로 돌아갑니다. 밀린 공부를 따라잡기 위해서죠.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잠시 벗어두고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학교생활은 지친 스케줄의 활력소입니다.
캠퍼스에서 만난 걸그룹입니다. '국민후배' 크리스탈이죠. 그녀의 평범한 학교 생활은 어떨까요? 아무리 무대 위 화려함을 벗어던져도 크리스탈은 크리스탈입니다. 자체발광하는 미모를 숨길 순 없죠.
캠퍼스의 로망, 크리스탈입니다.
f(x)에서 미모와 시크를 맡고 있습니다. 시크한 표정과 눈빛이 매력이죠. 캠퍼스에서는 크리스탈이 아닌 정수정이었습니다. 크리스탈이 시크한 표정으로 무대를 압도한다면, 정수정은 여대생의 사랑스러움으로 캠퍼스를 사로잡습니다.
지난 4월 16일과 5월 10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금잔디 광장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크리스탈을 클로즈업했습니다.
"이 정도 머리는 날려줘야지"
"함께 공부하실래요?"
"함께 과제 할 사람이 필요해"
그런 그녀가 얼마 전 학교 매점에서 포착됐습니다. 13학번 새내기인 그녀는 핫도그를 사먹었다는군요. 직접 사먹었을까요? 새내기만의 특권. 풋풋함과 애교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습니다. 크리스탈의 애교라면 어느 선배든 핫도그를 100개라도 사지 않을까요?
"음... 출출한데?"
"선배~ 핫도그 사주세요"
"핫도그 안사주면 삐침!"
"예쁜 후배와 간식타임 어때요?"
오늘도 성대에서 사진 찍힌 게 올라왔던데 같은 학생들끼리는 좀 적당히...
그나저나 디스패치 사진 밑에 지멋대로 끄적인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