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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02:01
[잡담] 131215 롯백 전주점 스톤헨지 수정이 팬싸 후기
 글쓴이 : stabber
조회 : 3,464  















포항에서 전주행 버스 첫차를 타러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전날 충전해놨던

보이스 레코더를 깜빡하고 놔두고 왔다는 걸 그 때 눈치챔...하지만 첫차

시간이 이미 임박해서 결국 포기하고 9시 30분 첫차를 타고 전주에 도착하니

오후 1시 40분....택시 타고 롯데백화점에 갔는데 그 때가 오후 1시 50분이였는데

이미 행사장에 사람들이 꽉 들어선 상태여서 러브캣때 보다 사람들이 적극적이네

라고 생각하고 스톤헨지 매장 가서 유선으로 구매했던 시계하고 번호표를 받아들고

백화점 근처에 녹음기 혹시 파는 곳 있나 해서 주변에 있는 전자랜드를 가봤는데

직원이 보이스 레코더는 다 팔리고 재고가 없다고 옆에 있는 소니 매장 가보라길래

갔더니 소니 매장은 주말이라고 문을 닫아놓은 상태....결국 녹음은 어쩔 수 없이 포기;

부랴부랴 다시 돌아오는 남여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대화를 들어보니

"사람 왜 저렇게 몰렸데" "크리스탈이 그렇게 예쁜가?" 이러고 있던데 녹색신호로 바뀌자

얘들 미친듯이 백화점으로 질주하는데...속으로 번호표 없으면 얼굴 보기 힘들 거라고...

팬사인회를 위해서 롯백 정문에 사인 번호표 받은 사람만 남기고 갤러리들은 백화점 밖과 

백화점 안으로 내보낸 상태였는데 양쪽에서 진짜 워킹데드에서 철조망 흔드는 것처럼 막

밀어붙이고 백화점 안에서 여자팬이 욕설하는 소리와 익룡 괴성 연발하는데 일부 인원들이

과도하게 소란스럽더군요 그리고 강친도 럽캣 때 보다 공간이 협소한 탓도 있겠지만 줄을

제대로 통제 못하고 진행이 럽캣 때 보다 낫다고는 못하겠더군요 앞에서 사진 계속 찍다가

강친들에게 끌려나와서 싸인 강제로 받게 됐던 여자 찍덕 2명...그래도 줄을 앞쪽에서 서서

살짝 살짝 보이는 수정이 미모를 꽤 오랫동안 보고 있었다는 게 전주까지 올만하단 생각이 ^^

사인은 100명 중에서 94번째로 받았는데 럽캣 첫번째 팬사인회 때는 진짜 얼어서 인사 밖에

한 게 없었는데 이번에도 생각해온 거 대부분 이야기를 못햇습니다  OTL


나 : 안녕하세요

수정이 : 안녕하세요

나 : 상속자들 잘 봤습니다 

수정이 : 네 감사해요 ^^

나 : 내년에 성년의 날 있으시죠?

수정이 : 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계속 10대이고 싶어요 ^^


그 밖에 콘서트 양일 다 보러간다 거나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긴장해서 더 말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하고 사인지 받고 돌아섰습니다;; 그래도 수정이 미모는 진짜 ㄷㄷㄷㄷ

서울 신촌 쪽에서 했던 러브캣 2차 팬사인회 때 봤던 학생이랑 서로 얼굴 보고 알아채서 

팬사인회 끝나고 소시팬은 아닌 그 학생 데리고 태연네 안경점도 가서 안경 맞추고 둘러보고

밥 사주고 막차 타고 돌아왔더니 밤 11시 50분이더군요....이제 크리스마스 콘서트 임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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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과 13-12-16 08:23
   
후기 넘 잼있게 읽었습니다 ^^
직접 보시고 사인까지 받으셨다니 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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