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게 C구역에서 스탠딩을 뛰었는데 첫날에는 정말 개념 없는 외국 찍덕들이
진상짓을 많이 해서 뭐 이런 게 다 있지란 느낌에 콘도 제대로 못즐겼는데 둘째날은
좀 덜하더군요. 엑소팬들도 함수 타이틀곡은 많이들 따라서 불러줬고 합콘이라서
많은 곡은 못불렀지만 내년에는 우리 곡만으로 30곡 정도의 무대를 볼 수 있겠죠..
누예삐오, 에어플레인, 라차타, 여우같은 내 친구, 스텝, 제트별, have yourself merry
little christmas 루나가 첸이랑 불렀고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thrift shop
엠버가 크리스하고 불렀고 댄스 브레이크 타임에 토리, 수정이가 나와서 춤을 췄었고
굿바이 썸머에서 수정이 디오 노래 메인무대에서 부르다가 중간에 무대 밑에서 선영이
깜짝 등장하고 한참 떨어진 돌출무대에서 엠뭉이 올라와서 5초 랩하고 다시 사라지고;;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도 신났고 메인 막곡은 다 같이 마법의 성을 불렀고 함수 엔딩곡
첫 사랑니 부르고 마지막으로 징글벨 락 최종 엔딩곡으로 나올 때 가수들이 선물 던져주고
하늘에서 싸인종이 떨어지는데 첫째날 그걸 봤기 때문에 내려오는 위치 확인해둬서 막콘때
기다렸다가 꽤 주웠네요 집에 왔더니 몸은 천근만근이고 물건 잃어버린 게 있어서 기분이
안좋아져서 한참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다시 자료 받을 거 생각하니 힘빠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소시콘, 함콘 보니까 좋네요..오늘 동방신기 콘서트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것까지
보면 진짜 폐인꼴을 못면할듯해서....
작성일 : 13-12-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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