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에서 1위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과 크리스탈은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가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영화 패션 부문과 리얼웨이 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패션자문단의 평가와 함께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1위를 선정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총 27만7991명이다.
크리스탈이 수상한 부문, 리얼웨이 룩은 무대나 방송 등을 제외한 공항패션, 출근패션 등 미디어나 SNS 등을 통해 노출 되는 일상 속 스타일을 의미한다. 크리스탈은 포미닛 현아, 정유미, 아이유, 샤이니 키,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 방송인 김나영,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모델 이영진 등 9명의 스타들과의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리얼웨이 부문에는 총 2만 7,67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 가운데 38.5%에 달하는 1만664명이 크리스탈에게 표를 던졌다.
크리스탈은 이번 어워즈의 1등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좋게 봐주셔서 주신 상이라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일상룩을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하는 팁에 대한 질문에 크리스탈은 "평소에 시계를 많이 차고 과도한 액세서리는 즐기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으며, '혹시 패션 흑역사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몇 년 전 무대 의상이 그렇지 않을까"라며 털털하게 웃기도 했다.
유아인과 크리스탈은 스타의 인지도와 얼굴이 아닌 오직 스타일로만 평가하겠다는 캠페인을 담은 연예패션팀의 주간 기획 꼭지, 베스트룩 '복면의왕'의 시그니처 가면을 비롯해, 패션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에서 준비한 트로피와 네이버 패션뷰티에서 준비한 부상 수상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