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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 유명 롤 해설자 "한국이 e스포츠 강국이 된 이유"
등록일 : 14-08-06 10:38
(조회 : 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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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간략 설명>
롤 해설자 몬테크리스토의 인터뷰
몬테크리스토가 시즌3 월드 챔피언쉽 중계를 위해 LA에 있을 때, 우리는 몬테크리스토와 함께 앉아서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몬테크리스토가 시즌3 월드 챔피언쉽 중계를 위해 LA에 있을 때, 우리는 몬테크리스토와 함께 앉아서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롤에 대한 사회의 시스템과, 완벽한 팀 연습, 문화차이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한국은 e스포츠에 대한 인프라가 아주 잘 되어있고 e스포츠가 1999년부터 TV중계를 시작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의 우호적인 분위기들과 인기,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낸 많은 시스템들이 한국이 e스포츠 강국이 된 이유라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부터 시작한 한국의 e스포츠는 스폰서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만들었고 자연스레 더 좋은 게이머들을 발굴하게 되면서 좋은 순기능들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에 반해 북미쪽은 아직 그런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므로 그 점이 매우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대기업의 스폰서로 인해 다 같이 모여 숙소에 머물거나 같이 연습을 하며 감독과 코치들이 몇명씩 붙게 되고 체계적인 연습과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코치들과 선수들의 헌신적인 사고 방식등도 e스포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영상이지만, 가생이 회원의 요청으로 번역한 것이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리플들
mightycactuz :
난 이런 프로게이머들이 1점차이나 아주 아깝게 챔피언 타이틀을 뺏기게 되거나 은퇴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가 궁금해. 그래도 여전히 그 다음해에도 프로게이머의 자리가 유지되나? 아니면 평생할 수 있어?
ㄴ jonalesbury :
내 생각엔 게이머들은 코치나 매니저 같은걸 할 수 있을걸.
아니면 다시 학교에 다니던지.
tehrasia :
개성이란 건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아주 자본주의적인 생각인 것 같아.
(역주 : 동영상에서 몬테크리스토가 스폰서들이 프로게이머에게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개성이 아니라 트로피라고 말했습니다)
ㄴ siphiax :
뭐라는거야. 넌 어느 세상에서 살고 있니?
ㄴㄴ johnjones :
한국?
ㄴ chef8898 :
그럼 매드라이프,
페이커나 플레임 같은 애들의 독창적인 실력들에 대한 추종들은 다 뭐야.
말이 안되는데
ㄴ rambi :
한국...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야.
ㄴ nickturner :
내 생각엔 너 남한이랑 북한이 헷갈리는 것 같은데
ㄴ gastonloza :
그래 맞아.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이제 게이머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지.
그러나 한국에서는 너가 멍청이든 뭐든 상관하지 않고 그냥 너가 티어가 높기만 하면 돼.
Darien 같은 애들은 금방 팀에서 쫓겨나서 프로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할거야.
그래 맞아.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이제 게이머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지.
그러나 한국에서는 너가 멍청이든 뭐든 상관하지 않고 그냥 너가 티어가 높기만 하면 돼.
Darien 같은 애들은 금방 팀에서 쫓겨나서 프로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할거야.
ㄴ bls :
난 플레임이 북미의 최고라고 불리는 게이머들보다 훨씬 대단한 개성을 가진 것 같은데다가
다른 한국의 게이머들에 비교해서도 더 잘한다고 생각해.
ㄴ samuelsamuelsen :
니 말이 사실이라면 왜 CJ 프로스트는 가장 인기있는 팀중에 하나겠어?
걔네보다 나은 팀이 한국엔 10개는 더 있는데다가 시즌2이후로는 우승해본 적도 없어.
ㄴㄴ fairydancer :
넌 지금 게이머 개인의 인기와 그 게이머가 팀에서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받는지에 대한 두 가지 가치가 헷갈리고 있어.
프로스트가 인기는 있지만 엄청 많은 로스터의 교체가 있었다고.
그리고 프로스트는 Godlife 때문에 인기 많은거야.
huewood :
몬테크리스토가 페도라 쓰면 끝내줄 듯.
ㄴ watashiwazero :
너 지금 몬테크리스토 욕하는거야? 꺼져
너 지금 몬테크리스토 욕하는거야? 꺼져
ㄴㄴ jordanmacseccy :
아니면 그냥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거겠지
ㄴㄴ huewood :
하하 미안해. 니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건 아니었어
ㄴㄴ this1jen :
페도라가 어때서? 난 페도라쓰는 남자 좋은데. 멋있어 보여
ㄴ mcbutterfly :
너 페도라 쓰고 다니나 보네
sethlarcomb :
난 몬테크리스토가 내 코치였으면 좋겠어.
ㄴ jasoncisneros :
진짜로.
ㄴ majmunko23 :
너 진짜 진심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 하하하
tommertenson :
몬테크리스토가 스폰서들이 플레이어 개개인의 개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는게 웃기네.
왜냐면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개성이나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든
ㄴ albertholling :
이건 아니야. 피그렛은 윈터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고 난 뒤에 자신이
그 대회에서 못했기 때문에 울기도 했어. 그리고 SKT를 본다면, 걔네는 진짜 친구사이들이야.
그리고 오프더레코드라는 한국의 프로그램을 보면 한국 프로들의 친구관계등을 볼 수 있어
ㄴㄴ tommartenson :
그런가보네. 한국쪽에 그렇게 관심을 많이 안가져서 몰랐어.
ㄴ huewood :
난 니가 문화차이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
전형적으로 한국인들은 조용히 있고 좋은 매너와 배려를 보여.
미국인들에게는 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이 개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그들은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지 진짜 감정이나 개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야.
난 니가 문화차이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
전형적으로 한국인들은 조용히 있고 좋은 매너와 배려를 보여.
미국인들에게는 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이 개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그들은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지 진짜 감정이나 개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야.
ㄴ killingspree :
세상에 감정이 없는 인간은 없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많다는게 그들이 감정이 없다는 뜻은 아니야.
frankyboy :
킥복싱을 다같이 배우다니 그게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어!
(역주 : 동영상에서 한국의 프로팀들은 결속력등을 다지기 위해 킥복싱을 다같이 배우기도 한다고 말함)
힘들어서 마우스도 겨우 들겠네. 도대체 그걸 왜 배우는거야.
ㄴ ryzoe :
전체적인 육체운동은 정신적인 운동 또한 도움을 줘.
그리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경기하는 동안에 반응속도등을 빨리하는데에도 도움을 주지.
ㄴ jakeob :
와우.. 넌 경기 하나하는데 얼마나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나 해?
fos1sof :
한국사람도 엄청 못할 수 있음
ㄴ badgescops1 :
내 한국 친구랑 스타크래프트2 할 때 생각나네. 걔네 기지에 핵 떨궜었는데.
lxiablue :
이거 거의 인생을 걸고 하는 거 같네.. 적어도 돈은 많이 벌기를 바래.
ㄴ vayaconmiedo :
인생을 거는 거 맞는데. 이거 쟤네의 직업이야.
ㄴ thomaslee :
음.. 그정도는 아니야.
대부분의 프로들은 3~5년 정도만 활동한 뒤에 대학 진학을 하던지 해.
benrelac :
몬테는 나의 영웅이야.
서양에 e스포츠를 제대로 전파시키려고 하는 점에서.
sweetiebutt :
이 동영상 완전 멋있어. 몬테는 엄청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네.
ezrealtpe :
만약 할 수 있으면, 내 유럽 계정을 중국이나 한국 계정으로 옮기고 싶어.
만약 할 수 있으면, 내 유럽 계정을 중국이나 한국 계정으로 옮기고 싶어.
blackjk1234 :
롤을 텔레비젼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오마이갓 나 엄청 보고 싶어
ㄴ 937olter :
한국을 가 그럼.
한국을 가 그럼.
ㄴ kimjiwon :
OGN은 중계를 위한 자기들의 채널이 따로 있어.
걔네는 광고랑 게임에 연관된 쇼프로그램을 보여주면서 돈 엄청 번다고 알고 있어
sboivin55 :
프로게이머들을 관리하는 방법이 프로 팀에서 선수들을 관리하는 방법이랑 완전 똑같네.
이건 진짜 우리 프로게임계가 e스포츠가 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받아들여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
그건 곧 스폰서들이 몰려온다는 얘기니까.
ㄴ christopher :
난 니 말에 완전 동의해. 만약 게이밍이 발전하려면, 이 동영상 같은 시스템이 생겨야 돼.
그래서 사람들이 게이머라고 했을 때 비웃기보다는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주겠지.
mrxblackxrave :
잠깐 기다려. 이건 그들 인생과 인간성을 빼앗아서 롤하는 기계로 만드는거 아냐?
이건 정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간 것 같은데.
ㄴ allanvindel :
내 생각에 이런 훈련 방식들은 프로들이 다른 잡생각에 빠지거나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비록 모든 것이 만족스럽더라도 문제는 터질 수 있으니까.
이건 전부다 다른 걱정이나 문제 없이 좋은 환경에서 게임에 집중하게 해주려는 배려같은데.
ㄴ jayjaybro :
그럼 넌 프로 운동 선수가 올림픽을 위해서 이런 훈련을 받는 건 어떻게 생각해?
축구선수라던지 말이야.
그 사람들도 이런 식의 모든 스케쥴이 짜여져 있고 많은 코치들이 전담하고 있어.
ㄴ romanr :
넌 구글에 타이거 우즈의 스케쥴 이라고 쳐서 볼 수 있을거야.
그게 정상이 되는 방법이지. 그냥 저냥 사는것이 99퍼센트의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럽겠지만,
니가 무언가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너도 이런 식의 시스템이 필요할거야.
orjanlovik :
왜 몬테가 말하는 이런 훈련 방식이 공산주의를 연상시키지?
왜 몬테가 말하는 이런 훈련 방식이 공산주의를 연상시키지?
ㄴ kamyk1824 :
왜냐하면 사실상 공산주의는 최고의 정부의 형태니까.
그게 이론처럼 안되는 이유는 사회를 이루는 개개인이 서로 너무 다르기 때문이지.
하지만 프로게임팀이라는 작은 사회안에서는 그게 아주 잘 들어맞을거야.
ㄴㄴ luislozano :
그게 최고의 형태라면 왜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 사람들을 통제하는게 안되나?
ㄴㄴㄴ kamyk1824 :
만약 경제가 잘 발전되어있고
사람들이 모두 평등한 장소가 있다면 공산주의는 완벽한 게 될거야.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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