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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 롤 선수 "한국인은 게임을 너무 잘해서 희망을 내려놨어"
등록일 : 16-10-21 13:55  (조회 : 57,35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3개팀이 4강에 올라가는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아시다시피 한국은 온라인게임 초강국입니다.
해외 롤 포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선수라고 자칭하는 유저가 이러한 한국팀의 실력에 "현 시점에서, 서양 국가 팀을 롤 챔피언쉽에서 찾아볼 수 없다" 며 "우울하고 슬퍼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001.jpg




<주제글>
롤 게임 시즌 2 이후로 계속 게임을 해온 선수로서, 나는 내 희망을 내려놨어. 
한국인들은 게임을 너무 잘해. ROX랑 SKT가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우울해 진다. 
저들을 상대로 서방국가들은 어떻게 이겨야 하니?
 
솔직히, 나는 진짜 매우 슬퍼. 
더 이상 다른 나라들은 저 게임에 흥분하지 않을 거야. 
그냥 이걸 말하고 싶다는 것을 느꼈어. 고마워.
 




<댓글>
 



maysong1
스타크래프트 분야에서도 16년이 걸렸어. 참을성을 가지렴.
 



fsychii < reply - maysong1 >
이미 10년이 지나갔지.
 



AceOBlade < reply - fsychii >
흥분되네.
 



MelancholicKnight < reply - AceOBlade >
우리는 흥분하지 못해, 단지 들떠 있는 상태로 있을 뿐!!
 



ResiduelGG < reply - MelancholicKnight >
넌 잘 알고 있네.
 



Leerude-Sinstorm
프나틱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할거야, 걱정하지마, 거의 이제 그럴 시간이 왔어.
 
지금 바로 그런 권리를 주장할 때가 됐지.
 



SelloutRealBig < reply - Leerude-Sinstorm >
프나틱이 우승할 때쯤 되면 이미 롤은 망해 있을거야.
 



Spherow94 < reply - SelloutRealBig >
또 다른 7년, 10년이 지나도 롤이 망하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Uglyshade < reply - Spherow94 >
내가 보기에 쟤의 전제는 아직 유효한 듯?
 



belithioben < reply - Uglyshade >
CLG가 롤 세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다음날, 라이엇 게임은 영원히 서버를 폐쇄할거야.
 



parkwayy
롤은 안 망할 걸, 스타크래프트가 그래왔듯이 롤도 그러한 길을 따라갈거야, 그리고 한국 페스티발이 생기겠지.
 



Mycomian < reply - parkwayy >
그거 좀 긍정적인거 아니야?
 



AlcoholicSmurf < reply - Mycomian >
스타크래프트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져왔고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가 지속되어져 왔던 것처럼 전 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이 하는 게임이 될거야. 넌 약간 부정적이네.
 



Mycomian < reply - AlcoholicSmurf >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4-5년동안 실질적으로 끝난 게임이었어. 물론, “지속”은 되고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에서는 지속되어져 오고 있지 않아.
 



Ngjeoooo < reply - Mycomian >
"실질적으로 끝났다“라고 너가 이야기 하는게 무엇을 의미하니? 여전히 진행중인 많은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가 있고 대중성의 관점에서 중간 정도 사이즈의 E-sports에 대한 꽤 충분한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어. 스타크래프트2 분야는 아직도 상당하며 나는 어떤 누구에게도 이들 게임이 망해가고 있다고 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ArNoir < reply - Ngjeoooo >
그러나 그 게임은 과거에 황금시기이었고, 그건 부정할 수가 없지. Nestea, MarineKing, Day9 선수들의 황금시대는 이미 가버렸지.
 



theporkroll
어느 누구도 저런 상황에 대해 관심이 없지, 그러므로 우승 자체는 의미가 없어질거야. 나는 다음과 같은 “씨x 결국에 한국이” 심드렁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보장할게. 한국인들은 그들이 항상 우승해왔던 것처럼 단상에서 환호하며 그들의 나라로 돌아 갈거야. 그리고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하겠지...
 



avidvisitor
찌질한 xxxx 서양 국가 자식들..
 



Sulavajuusto
케스파컵은... 중요치 않아...
 



BlueVelocity
스타크래프트 분야에서 활약한 첫 번째 서양선수가 누구지?
 



nae_co
공정하게 말해서, 한국 선수들은 서양 선수들 보다 좀 더 많은 노력을 여전히 하고 있어. 해외 다른 팀들은 절대 공격하는 것 아니지만 오히려 한국인들은 해외 다른 팀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언급하고 있지.
 
내 생각에 TSM 팀이 올해 정말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보여주었지. 세계에서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국내에서는 최상의 팀이야. 나는 그 차이를 좁힐거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곧 서양국가팀이 세계를 제패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봐,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만약 사람들이 “한국인은 너무나 OP에요 포인트를 주지마세요.”라고 말하지 않는 한 경기의 우승은 절대 없을거야.
 



Frolossus
똑같은 일이 스타크래프트1, 2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서 일어나고 있찌. 더 이상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서 놀라워 하지도 않아.
 



BombingPanda < reply - Frolossus >
미국인이 16년 후에 한국에서 이길거라는 일도 발생하지 않을 거야. 롤 시즌 18에서 한번 보자고.
 



YunaGF
한국인이 이기면 왜 흥분되지 않니? 나는 서양국가 팀이 좀 더 발전된 게임을 하는걸 볼 때 너무나 좋은데. 하지만, 절대 지루한 토너먼트가 아니야. 왜냐하면 최고의 팀이 항상 승리를 가져가는 걸.
 



MelGibsonDerp < reply - YunaGF >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금매달을 딸 때 거기엔 전혀 감흥이 없지. 왜냐하면 예상되어진 게임이거든.
 
난 농구를 좋아하지만, 그들이 상대팀보다 20골 넘게 넣으면 그 게임 안 봐. 왜냐하 지루하거든.
 



TemperateGreen < reply - MelGibsonDerp >
맞아, 어떤 스포츠나 대회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는 항상 서로 박빙이어야 하고, 앞 뒤 전후의 다른 모든 경기가 다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재밌지.
 



DarkieBones < reply - TemperateGreen >
2년 전에 월드컵에서 독일 - 브라질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어.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고 있지. ( 브라질 개발림 )
 



Pvpal1221 < reply - DarkieBones >
맞아, 그건 딱 한 경기였기 때문이야. 만약 독일이 모든 월드컵을 우승했었다면 독일 사람이 아닌 어느 누구도 그 경기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거야.
 



splitcroof92 < reply - DarkieBones >
독일 - 브라질 전은 그러한 방식으로 끝나버렸지만, 어느 누구도 독일이 브라질 애들을 그렇게 굴욕을 줄 것이라고 상식상 예상한 사람은 없었지.
 



Xiky < reply - DarkieBones >
그 당시에, 우사인 볼트가 거기 있었지.
 



Darchrich
미국팀과 호주팀의 경기는 꽤 재미있었어.
 



ThatRaggedyMan
난 수준 높은 롤게임을 시청하는 것을 사랑해. 전 세계적으로 하이 레벨의 플레이를 선보이기 때문에 전 세계는 롤에 항상 흥분하지. 서양국가의 팀이 잘하는 것처럼 보일 때 좀더 사람들이 열광하니? 허튼소리, LCK가 결승전에 가는 게 지루하다는 것을 의미하니? 절대 아니지.
 



팬들의 좋아하는 팀이나 혹은 지역 연고 팀이 잘할 때 흥분하거나 재미를 느끼는 것에는 이해할 수 있지만, E-sports의 가장 최고중 하나는 조직된 그룹 과 클럽 간에 게임하는 것이며 너무나 게임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이야. 특정한 팀들의 성공과 실패에 순수하게 팬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실제로 그들 팀들의 스스로의 게임을 통해 팬들이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게끔 하는 것을 나는 희망할 뿐이야.
 



DiluoFaker
내가 틀렷다고 하지마, 나는 여전히 이 챔피언쉽 보는 것을 즐기고 있거든. 한국 선수들이 포인트를 얻으면, 그건 그들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야. 나는 수준 높은 게임을 보는 것을 즐기며, 나는 좀 더 멋진 경기를 보기를 원할 뿐이야.
 



thewoodendesk
중국인이 승리하는 것은 어때? 그들은 유럽 애들과 달리 챔피언 쉽에서 승리하지도 못했지. 왜 서양 팀들은 특별히 승리를 해봐야만 하고 한국인이 아닌 다른 팀들은 승리를 가져가지 말아야만 하니?
 



drunklemur < reply - thewoodendesk >
조심해. 그건 인종차별 발언이 될 수도 있어.
 



lolix007
경기가 예측 가능하다고? 챔피언쉽은 예측 가능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IceCircle < reply - lolix007 >
사람들은 항상 자기네 연고지 팀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splitcroof92 < reply - IceCircle >
근데, 한국인들은 절대 과대평가되지 않음.
 



lolix007 < reply - IceCircle >
LCK 팀 경기를 본 어떤 누구라도 그들이 최상이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너에게 말해 줄 수 있어. 예를 들면, 나는 LCK 팀이 그들의 그룹 예선에서 제일 잘할거라고 올바르게 추측했거든.
 



anibus-
좋은 지적이야, 거기엔 이미 환타스틱한 경기들이 있어 왔지. 너는 결승전까지의 여정을 즐기길 바란다.
 



SaulJoker
어느 지역도 글자 그대로 승리 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는 글자 그대로 매해 한국인의 독차지이지.
 



eu_is_garbage
왜냐하면 reddit 커뮤니티는 거대 서양 커뮤니티 회원이 대다수고 그들의 연고에 있는 팀원들을 응원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들이 질 때 흥분을 당연히 못느끼지.
 



YunaGF
ROX vs SKT 이 게임은 정말 박빙일거라 확신해. 마침내 나는 최상의 한국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thewoodendesk < reply - YunaGF >
한국 vs 한국 경기는 굉장하지. 한국 vs 비한국 경기는 완전히 시간 낭비고 재미도 없지.
 



TornadoofDOOM < reply - thewoodendesk >
예를 들어 이 두팀의 경기? ANX vs ROX
 



Frolossus
내 진짜 불만은 항상 결승이 3-0으로 끝난다는 거야. 난 박빙의 5경기를 보고 싶다고.
 



IkilledBambisMother < reply - Frolossus >
작년처럼 다른 팀이 한국을 상대로 어떠한 기회도 잡지 못한건... 정말 최악이었어. 하지만 올해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아.
 



Lunetc
나는 종종 왜 사람들이 롤의 감독에 대해서는 잘 고려하지 않는지 모르겠어. 게임의 수준 차이는 게임의 기반시설 규모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 한국의 게임 기반시설이 잘되어있다고 말하는 중 > 게임 내에서 플레이하는 마인드가 그 차이를 크게 벌린다는 거야.
 



TunaFishy
나는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미국의 농구와 같다고 생각해. 페이커는 마이클 조단과 같지.
 



Lotfa < reply - TunaFishy >
페이커는 조단, 메직, 러셀, 샤킬오닐, 르브론 등등 이 NBA 선수를 모두 조합해서 만들어진 선수와 같다고 볼 수 있지.




wangyuanji58 < reply - Lotfa >
코비 브라이언트는?


번역기자:밀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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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6-10-21 14:04
   
잘 읽었습니다. 저분들의 심정엔 그저 유감이라고밖엔 드릴 말씀이 ㅎㅎ
이노 16-10-21 14:05
   
희망을 가지라고 친구.
비비큐황올 16-10-21 14:13
   
유캔두잇 ㅎ
졸려라 16-10-21 14:17
   
팬들이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해외선수가 저렇게 말하는건
노력 하지않는 패배자가 징징거리는 전형적인 모습일뿐. 별 감흥이 없네요
 한국선수들 연습하는 시간에 절반이라도 따라갈려나
     
하늘나비야 16-10-21 18:42
   
저도 그렇게 생각 되네요 솔직히  연습시간 차이도 많이 날텐데 .. 자기들은 그래도 자기 할거 다하고 놀거 놀면서 게임 연습하면서 잠도 줄이고 놀시간 도 줄이고 자기 시간 투자해서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에게  자기네 서양선수들은 어쩌고 하는건 솔직히 변명으로 밖에는 않보입니다 .. 냉정하게 말해서  비슷한 능력에 사람 들이 2시간 공부하고 탱탱 놀다 시험보는 거랑 10시간 공부하고 쉬는 시간도 쪼개서 공부한뒤에 시험 봤을 때 당연히  점수 차이 날수 밖에 없는건데 그걸 열심히 노력한 사람 핑계를 대면서 제는 왜 저렇게 공부를 잘해? 라면서 짜증 부리는 애들 이해 않가네요  자기들이 노력 안해놓고 잘하는 사람 비난 하는 건 .. 어느 나라 상식인지 ..
     
나린사나래 16-10-21 20:16
   
롤선수 누구였지? 북미간 선수인데

이 선수가 그랬죠

연습시간 끝나서 쉴겸+감안잃을겸 랭크게임 돌리며 팀원들 보니까

전부 다른 게임하면서 그냥 놀고 있다고.

한국팀에 있을 때만해도 이런 사람들은 본적이 없는데 북미팀보고 매우 놀랐다고...

그래서 그런지 외국간 한국선수들이 개임을 점점 못하나봅니다...
나한일 16-10-21 14:18
   
우리가 FC바로셀로나를 보는듯한 느낌일듯 ㅎㅎ
     
비비큐황올 16-10-21 14:19
   
축구는 서양애들이 동양인보다 피지컬적으로 우월한거라도 있지.. 저건 ㅋㅋㅋㅋ
     
로지카 16-10-22 00:58
   
동양이 반대로 아이큐가 높다고 하니 뭐..
왕포 16-10-21 14:33
   
BlueVelocity
스타크래프트 분야에서 활약한 첫 번째 서양선수가 누구지?

기욤 패트리
바람노래방 16-10-21 14:36
   
splitcroof92 < reply - IceCircle >
근데, 한국인들은 절대 과대평가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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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슬퍼지네..
     
세니안 16-10-21 14:46
   
과대평가를 하지않아도 될만큼 격차가 크니 과대 평가를 할수가 없을듯..
과대평가라는건 원래의 능력보다 더 후하게 평가를 받는다는건데 1위는 더이상 과대 평가한다는게 무의미하니까요 그런뜻으로 얘기한게 아닐까요??
     
햄돌 16-10-21 15:38
   
뭐가 슬프다는거임?
무겁 16-10-21 14:40
   
스타크레프트 아직도 살아있네 ~ ㅋ
     
게으른곰 16-10-21 14:50
   
올해로 스2 리그 종료라네요(많은 스2팀이 해체하는듯)
이로써 공식적인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사라지게 된듯
          
가로되 16-10-21 15:07
   
스타2 프로리그만 종료입니다. 개인리그는 다 살아있음.
인생재발신 16-10-21 14:45
   
높은 수준의 리그를 경험해야 실력이 높아지는 건데 포기하지말고
K게임리그로 와라 실력있는 자여 더 강해지려면!
박지성최고 16-10-21 15:01
   
가능하다면 한국 리그에 와서 경쟁해야 가능하겠죠. 축구도 보면 강한 리그에 뛰어야 실력이 더 발전하잖아요. 한국 게임 리그가 유럽 축구 빅리그 최상위권일텐데 여기와서 버티고 살아남으면 강해지겠지. 농구도 보면 NBA출신이 많은 유럽팀은 꽤 강하죠.
     
classybed 16-10-21 15:08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선수들의 의지에 달려있죠 tsm만 하더라도 경기 1시간전인가 숙소에 도착했다고 하던데 그런 정신으로 우승을 바라는건 사치죠
          
호머J심슨 16-10-21 15:16
   
그러게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가로되 16-10-21 15:10
   
롤드컵을 세분화해서. lck외의 지역들이 경합해서 1,2,3등을 추리고. lck 상위 세팀과 6강전을 하는건 너무 오반가 ㅋㅋ. 벌써 시즌2준우승 이후로 시즌6까지 lck초강세면 말 다했는데.
     
gwod 16-10-21 15:32
   
ㅋㅋㅋㅋ 한국외 팀끼리 대회치뤄서 123등에게 LCK시드를 줍시다ㅋ
쿠쿠닷컴 16-10-21 15:47
   
* 비밀글 입니다.
     
한놈만팬다 16-10-21 16:11
   
롤드컵대회우승상금이 200만불에 잘하는 선수 연봉이 10억이 넘어가는데 꼬꼬마들 노는 게임이라고 하니..
     
G마크조심 16-10-21 22:54
   
고인에게 애도를...
서냥 16-10-21 15:54
   
좀 잘하지 그래? 연습도 좀 더 많이하고~ 이건 마치 반에서 30등 하는 애가 전교 1등하는 애한테 불평하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아~ 심지어 공부도 덜하면서 불공평하다고 하는 것 같아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떨어지면 당연히 실망스럽겠지만 ROX, SKT, SSG 그리고 LCK를 응원하는 팬들은 지금 얼마나 흥분될지 생각해봐 또한 선수들이 일부러 져줘야하기라도 해야한다는건가? 세계최고권위의 대회에서 자기 베스트를 보여주는게 뭐가 문제인건지? 물론 나도 고른 지역이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그건 LCK 탓이 아니고 다른 지역의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이지 왜 한국선수들은 아무 노력도 안하고 꽁으로 그 자리에 올라간것처럼 비하하지? 최소한 한국선수들처럼 연습이나 하고 떠들길~ 그 어린애 같은 투정을
사드후작 16-10-21 16:11
   
롤은 스타1처럼 꽤 오랫동안 이스포츠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매라신 전성기 때 ogn에서 중계하는 경기를 통해서 롤을 처음 접했는데 거 롤을 전혀 모르는데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관전할 때 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성이 좋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gap is closing이라고 격차는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경기 당일 새벽에 놀러 나가서 경기 직전에 돌아오는 마인드의 서양팀이 한국팀을 이기리라 생각한다면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네요..
H2K가 4강에서 선전하길 바라지만 삼성이 결승가서 다시 한국 대 한국의 결승이 나와도 그건 삼성이나 한국팀이 잘해서이고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니 순수하게 축하해주고 싶네요.
소천 16-10-21 16:16
   
훈련량의 차이도 있긴한데
재능의 차이가 더 커요.
롤이 팀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사실 개인기량이 더 크게 작용함.
라인전에서 한라인만 망해도 스노우볼이 굴러가는게임이라
운영은 훈련으로 커버가 되지만 라인전은 훈련으로 커버가 되는게 아님.
그 증거가 수천판해도 다야에서만 머무는 애들도 수두룩하죠.
바둑도 일정급수이상은 노력해도 늘지도 않고
     
Sulpen 16-10-21 19:04
   
스노우볼 안굴러가도록 만들려면 또 그렇게 만들 수 있는데,
이번 버젼이 유독 라인전 스노우볼이 강력한 버젼이라게 유감이지요...
오를레아 16-10-21 16:17
   
해외나 국내나 기량차이는 별로 안난다고 생각하는뎅... 팀웍문제가 아닌감
서냥 16-10-21 16:26
   
프로의식 차이도 아직 여전히 큽니다. 중국팀, 서양팀 선수들은 프로라면서 자기 인생을 온전히 투자하는 것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함~ 실력도 모자란데 연습도 덜하면서 이기길 바라는게 도둑놈 심뽀지
가오룬 16-10-21 16:37
   
한국이 롤을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부모 욕일겁니다.
     
탈곡마귀 16-10-21 21:25
   
그건 해외도 별 반 차이 없어요. 도리어 어찌보면 외국이 더 심함.
국내 고랭크들은 실력이 상향 평준화라서 서로 욕할일이 거의 없어요.
오픈스트링 16-10-21 16:45
   
피씨방 때문이겠지.
구르미그린 16-10-21 16:46
   
유럽 북미 호주는 오래전부터 주40시간 근무가 정착되어 있고
한국보다 1인당 GDP 낮은 동유럽만 해도 사회주의 시절에 노동자 권익을 철저히 지켰기에
아무리 프로선수라고 해도
한국처럼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게임 연습만 하는 걸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스포츠는 한국인과 백인, 흑인과 신체능력 차이가 워낙 크기에 한국인이 2배를 연습해도 극복하기 어렵지만,
게임은 신체능력이 상관없고, 한국이 서구보다 10여년 먼저 e스포츠 시스템이 정착돼 체계적으로 연습하는 데다 연습량 차이가 엄청나니
서구선수가 한국선수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한국선수가 위협받는다면 그 상대는 중국 인도쪽이 될 듯 합니다.
llIIIIII 16-10-21 17:46
   
의사소통문제??
Voraussicht 16-10-21 18:39
   
모든 지역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고 캡이 줄어들었다며 매년 한국 과소평가하던것들이 가관도 아니네

한국은 언제나 롤 프로게이머들은 자비없는 무한경쟁 시스템 아래에서 스트림 삼가하고 연습 또 연습이었음.  제일 처음 C9라는 팀이 한국팀의 게임방식을 따라해서 북미에서 두각을 나타냄.

그모습을 본 TSM이 1년 따라하고 결과가 안좋으니 한국 따라했다가 괜히 자기들만의 개성을 잃었다고 후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 자기들만의 개성이 있을때에도 쳐발려서 한국 따라한건 잊은듯. 최약체팀이 강한건 그 팀도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데 듣보잡이라 우습게 여기고 방심해서 진건 모르고

 강자라고 논해지는 패배했던 서양 최강자들이 아직도 그자리에서 스트리밍하며 돈벌고 즐길거 다 즐기면서 살아도 다음해에 똑같이 롤드컵에 나오는건 변함없더군요. 누릴걸 포기하고 자신만의 필승카드를 감춘 한국팀을 이해못하는 모습에 말이 안나옴.

노력하는 앞선 사람을 제대로 보지않고 후발주자를 와일드 카드라 우습게 보고 패배하는 팀들을 보고 배아파하는 모습과 자기자신의 실력을 모르고 다른팀을 멋대로 잣대를 쟤고 방심하고선
고.작 1년 따라하고 저러는 모습에 웃음만 나올뿐.
실력으로 쟁취할 생각은 안하고 승리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니 한심하군 쟤넨 아직도 멀었네.


네임벨류가 1년이상 유지하기도 힘든 현 롤판 상황에 꾸준하게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SKT는 정말 대단한 팀임.

한국팀 최강자들을 깔수있는건 똑같이 고생한 한국팀뿐이라 생각함.

저런 키보드 워리어들은 상대해주는것 자체가 시간을 허비할뿐.
가출한술래 16-10-21 19:00
   
잘 보고 갑니다
Sulpen 16-10-21 19:11
   
이게 약간 웃긴 부분이... 보통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서 한국이 해외(특히 서구권)를 보면서 많이 배워왔지요. 축구는 유럽리그를 야구는 미국같은게 대표적이고,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샐러리맨들조차도 돈을 받으면 프로고,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프로라고 한다면 자신의 일에 대해서 돈을 받는 사람으로서 해야하는 1년의 주기같은게 있는데... 특이하게 서구권 e스포츠 프로선수들은 프로처럼 일하지 않음.
이번 TSM 사건으로 서구권에서 스트리밍이라는게 개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소속 집단의 이익과도 연관되어 있다는걸 배우긴 했지만 그런걸 감안해도 프로로서 자기관리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음.
기다림이란 16-10-21 20:20
   
롤을 한번 해볼까나....
서냥 16-10-21 21:53
   
한국 중국 유럽에서 모두 선수로 활동했엇던 전 프나틱 정글러 스피릿의 인터뷰에서도 또다른 원인을 찾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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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3팀이 4강에 올랐네요 우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 한국인들은 롤을 잘하나요?


간단해요. 제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에 모두 있어봐서 더 그렇네요. 저는 지역간의 격차가 매우 큰 걸 깨달았어요. 한국은 매우 체계적이고, 코치의 권한이 매우 강해요. 중국과 북미 그리고 유럽에서는 선수의 파워가 코치보다 강하죠. 북미에서 선수들이 뭘하고 싶으면 그냥 해요. 심지어 틀렸어도. 하지만 한국에서 설령 Faker라 해도 말을 듣지 않으면 후보로 내리거나 팀에서 내쫓아버리죠. 한국 선수들은 코치의 말을 매우 잘 듣고, 또 개개인 모두가 뼈를 깎는듯한 연습을 하죠
위현 16-10-21 22:02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게임의식 자체가 서구쪽에서 뒤떨어지지 않나 싶음.
게임을 직업적으로 의식한게 프로게이머인건데 서양쪽에선 게임에 관대한듯 보이나 그래봐야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는건지, 아니면 제아무리 프로라도 사생활을 희생해가며 "일"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인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느쪽이 되었건간에 LCK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최강의 리그이고, 월드 챔피언쉽은 그 세계최강의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세 팀이 소환사컵을 쟁탈하기 위해 오는 대회임. 프로게이머로서 그냥 밥벌어먹고 사는 정도면 사생활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안해도 되겠지. 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군이 다 그렇듯이 죽을둥살둥 하지 않으면 세계 최고에는 도달할 수 없음.
하물며 한국팀만큼의 성적과 실력을 바라면서 한국팀처럼 연습하지 않는다는건.... 연습량이 곧 실력으로 치환되는(몇몇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롤에서, 또 라인전이 강조되는 현 메타에선 있을 수 없는 일.
ckseoul777 16-10-21 22:09
   
쭉~~~~~~쭉 흥해라^^♡ 잘보고갑니다
자기자신 16-10-22 02:28
   
잘 봤어요
darkfonronier 16-10-22 05:34
   
우리는 뭐 올림픽 육상종목같은데서 미국이 거의 싹쓸이 메달하고있는걸 보고 우울해져야하나그럼... 메이저리그가 대부분 백인들이란거에 우울해 해야하나? NBA에서 흑인들과 백인들밖에 없는거에 대해서 우울해 해야하나? 그 리그 수준이 높고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해당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만으로 흥분되는거 아닌가. 저 글쓴이는 서양인을 자처했지만 쪽바리가 아닐까싶네요.
blacknut 16-10-22 15:27
   
another worlds hyped for nothing

"더 이상 다른 나라들은 저 게임에 흥분하지 않을 거야. " X
"또다시 허무하게 되어버린 롤드컵" O

여기서 worlds 는 세계를 뜻하는게 아니라 world championship, 그러니까 롤드컵의 줄임말입니다


10 years left

"이미 10년이 지나갔지." X

"10년이 남아있지" O

스타에서 16년이 걸렸고, 롤이 출시된지 6년이 지났으니 10년이 남았다는 말입니다
명불허전 16-10-22 19:36
   
롤에서의 한국 선수는 축구에서의 브라질 선수를 능가하는 포스를 풍기는군요.
나만바라바 16-10-22 22:05
   
프로와 아마의 차이로 밖엔 안보이네
징징댈 시간에 더 연습을 해야지...
리들리 16-10-23 16:11
   
실제 몸을 쓰는 스포츠의 경우 어릴때부터 감독에 의해 코치를 받으면서 신체 단련과 함께 멘탈도 단련 하면서 실력을 쌓는데에 비해, e스포츠는 그런 육성 기반이 전혀 없죠.

그냥 게임 하다가 그걸 좀더 잘하게되면 대회 나가고 그렇게 팀에 들어가서 게임 하는 겁니다.
저는 이 차이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결국 위에 스피릿 인터뷰대로 감독의 영향력 얘기를 말하는것에 영향을 끼치는데...
한국에서는 그나마 저러한 문제점을 커버 할 수 있는 이유가 아무래도 위계질서라는게 있어서 따를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조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선수 장악력에서도 떨어지고, 선수 본인도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너무 약합니다.

외국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얘기들을 보면 우선, 인터넷 인프라도 정말 크다고 지적합니다.
서부와 동부에서 게임을 하려면 핑이 높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빠른 반응을 보여야하는 게임에서 감을 제대로 찾기가 힘들죠. 온라인 솔큐를 돌릴때 핑과, 대회에서 핑이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시 감을 익혀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죠. 한국은 온라인 솔큐를 돌려도 실제 대회 핑과 똑같기 때문에 그런점이 없어서 정말 좋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이 외에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실력을 상승시키지 못한다고 하죠.
그리고 중요한 점들을 체크하면서 팀원과 공유하지 않는 문제점도 있고요.

궁극기나 유틸스킬 등 쿨타임이나 유무 등을 체크해서 들어갈때, 빠질때를 잘 잡고 전략을 세워야한는데, 외국에서는 이러한 체크가 전혀 없어서 답답한 한국 선수들이 체크를 한다고 하죠. 갱맘이 원래 미드라이너인데 이런 체크를 하다보니 미드에 집중 못해서 계속 밀려서 차라리 정글을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팀플레이 부분은 오버워치 같은 대회에서는 서양이 강세를 띄고 있는걸 보면 피지컬적인 부분이나 팀플레이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단지 한국이나 유럽인들과 섞인 팀의 경우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외국에서는 그만큼 그들만의 고민이 있는거고, 한국에서는 한국만의 고민이 있는 겁니다.
저걸 노력 안해서 그러니, 노오오오오오력을 해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꼰대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죠.

현실적으로 팀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혼자서 생각해도 그게 자기 맘대로 가능한것도 아니구요.
감독 영향력을 좀더 강화 시키자 해도 그게 쉽사리 받아들여지지도 않습니다.
서양에서는 서양만의 선수 육성 정책을 만들고 어릴때부터 트레이닝 시켜 나가는 계획을 세워야 답이 생길듯합니다.
이미 여러 스포츠에서는 서양이 갖고 있는 트레이닝 기법들이 있어서 그런 답을 찾는게 오래걸리지 않을걸요. 이걸 깨닫기만 한다면.
solicit 16-10-31 21:51
   
미안하지만 오역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케빈가넷 16-11-05 16:09
   
수고하셨습니다
쿠룰루 20-01-05 14:23
   
잘봤습니다~
뽀치 20-08-10 10:24
   
잘봤습니당 ㅎ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