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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일본의 첨단산업이 실패한 이유" 해외반응
등록일 : 18-05-01 10:29  (조회 : 42,30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포럼에 "일본의 첨단산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한 장문의 글이 올라와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댓글들중 누구하나 주제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고 있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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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jpg



몇달 전, 저는 1980년대 이후 일본이 기술산업의 리더가
되지 못한 이유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산업모델로의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포스트를 한번
썼습니다. 그 이유로서 "동양의 유교적 가치"와 
"서양의 계몽운동 가치(Enlightenment value)"가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는 Robert E. Cole과 Yoshifumi Nakata의
"일본 소프트웨어 산업 : 무엇이 잘못되었고, 이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라는 제목의 학술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왜 일본 산업이 적응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전후 일본 경제의 기적"이
결과적으로 일본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몇 가지 중요한 문단입니다.

(pg17)
 하드웨어산업에서의 큰 성공을 거둔 일본 지도자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훨씬 더 대체모델이 적으며, 충실한
동업자가 적어서 소프트웨어를 구상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기업과 비교해서
미국의 제조산업의 약점이 미국회사로 하여금 더 강력한
인센티브(새로운 기회를 찾고, 감지하고, 모니터하고,
대응할 수 있는)를 얻었을 것이라는 것은 그럴듯한 
가설입니다.

(pg31)
 Stinchcombe는 어떤 요소가 한 조직을 장기간 유지되게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답은 바로 연구자들이 조직에 대해서 학습하고 기술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서로 의존하면서 결국 이 두가지가
결합 돼 어떤 상품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중요한 조직적 루틴, 규범, 협력 문화(역사적)
는 장기간에 걸쳐 이런 요소들이 종종 복제되어서
미래의 행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학습에 대한 기회와 인센티브가 "과거의 역량"에 가까이
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록. 인간과 물적 자본
에 누적된 매몰비용으로 그 기술을 얻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기업이 시간을 넘기더라도 주어진 기술을 사용해서
성공을 거둔다면, 다이나믹하게 증가하는 수익이 
그 기술에 대한 믿음을 굳건이 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하드웨어 중심의 기원(origins)에 바탕해서 
기존의 일본 전자 제품과 첨단 기술회사에 그들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시킵니다. 그들의 성공은 이러한 역량을
장기간에 걸쳐 강화시켜오게 했습니다. 전자회사의 경우
전자 엔지니어가 이 회사의 설립에 지배적이었습니다.
이 직업적인 전문인들이 IT기업으로 진화하면서 경영을
지배했는데, 이러한 역사가 그들의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을 방해한다는 것은 이해가능한(plausible) 
부분입니다.

(pg39-40)
 일본은 전형적으로 아시아 국가중 영어 능력 점수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해왔습니다.
한국의 사례는 다른 여러 나라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IT전문직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영어 유창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회의 젊은이들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IT산업의 잠재적인 이익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유년시절부터 정기적으로 영어로 된
인터넷 자료에 대한 접근과 같은)


<댓글>


mlsteinrochester
언어에 대한 얘기는 제외하고, 이건 내 고향에서
가장 큰 사업체였던 Eastman Kodak의 붕괴에 대한 
좋은 설명이야


ㄴelmonoenano
흥미롭네, 블룸버그가 철강산업에 대해 논평을 했는데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그들이 무시했던 몇가지
이노베이션들을 지적했었어.
그리고 섬유산업에 대해서 책 하나를 읽었는데
그 저자는 19세기 영국 섬유생산자들이 미국과 독일의
생산자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었지.
나는 현상의 주기적인 특성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싶어.
섬유산업과 철강산업의 요소 중 하나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어. 하나는 연구 및 신규 장비 투자보다 주식배당에 대한
선호를 보였다는 것이야. 
국내산업 내에서 투자의 라이프 싸이클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Catfulu
또한 거시경제학적 설명도 있지.
일본 경제력은 특히 정부의 목표, 투자, 보조금, 대기업
등이 포함된 산업 정책을 통해서 힘을 가졌지.
정부는 생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하드웨어 유형이 필요한 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에 대해서는 꽤 편안하게 맞출 수 있지.
반면, 소프트웨어는 실습과 경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능력, 선견지명이 필요해.
이것들은 관료제 형태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들이지.

게다가, 미국과 달리 일본은 최첨단 산업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한 군사적 지출을 충분히 확대하지 못했어.

인터넷이 Darpa(미국의 국방 고등 연구 기획청)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잊지 마.


ㄴmikusingularity
그래, 내가 이것에 대해서 배웠을 때, 난 정말 모순적이
라고 생각했어.
일반적으로는 일본의 헌법 제 9조(평화헌법)가 오히려
그들이 전자 산업분야에 더 많이 지출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해.

그렇다면, 일본은 마이크로 전자 공학에서 미국과 비교해
어떻게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매우 중요하게도,
일본은 국방비 지출이 거의 없었어. 왜냐면 미국이 그들의
군대가 되어줬으니까. 그래서 그들의 산업우선순위가
항공 우주 및 무기 시스템을 중심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이지.


ㄴㄴCatfulu
그들의 전자제품은 특히 수출을 겨냥한 소비재 시장에
집중되어 있었고, 비용을 낮추거나 지출을 줄이는 방식
에 주력했어. 이 방식은 더 많은 생산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거지.

똑같이 한국, 대만에도 일어났고, 그들은 이제 일본을
전자제품의 주요 생산자로서 일본기업들을 인수했지.


ㄴㄴㄴmikusingularity
그런데 왜 일본은 헌법 제9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거야? 많은 사람들이 일본 잔학행위에 대한 우려를
하고있다고 알고있어.


ㄴㄴㄴㄴCatfulu
경제적 측면에서? 그건 별로 도움이 안돼. 그들은 
이민자들을 더 받는 것이 훨씬 나아.

지정학 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이 여전히 보호를 제공한
다면 군사적으로 독자적으로 중국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9조를 폐지할 이유가 없고, 그 길을
걷는다면 위험할 거야. 
제9조의 반복은 민족주의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해.


P-01S
"사회의 젊은이들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IT산업의 잠재적인 이익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진지하게,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컴퓨터를 고치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왔어. 난 단지 구글 검색을 잘하는 정도야.
비록 내가 IT쪽이 아닌 프로그래머이지만, 똑같이 적용돼.
Stack Overflow를 읽을 능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 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 대부분의 코드는 적어도 부분적으로
영어로 쓰여져 있어, 심지어 영어권 밖에서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라도 말이야.


ㄴmikusingularity
너의 포스팅에서 일본 산업이 소프트웨어에서 약한 이유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그래밍 문화에서
영어가 공용어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지.

하지만 이부분은 말이 안돼:

일본인은 서구에서 과학적 혹은 기술적인 토픽을 가지고
이것을 그들의 문화에 흡수시킬 수 있었지.
(예를들면, "Deep learning" 같은건  "深層學習"으로
적절한 간지로 바꾸었지) 이처럼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었어.

특히 일본 웹사이트에 있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어떻게 일본이 중국과 서양에 비해 AI에서 뒤쳐지게
되었고, 따라갈 것 같지 않은"에 대한 포스트를 했을 때
중국은 테크 주제를 그들의 네이티브 단어로 취했어.

"Deep learning"이  "深度學習"로 된 것처럼


xunkuang
도대체 왜 사람들이 유교사상에서 많은 문제를 
겪는거야?


ㄴelmonoenano
그들의 부모를 존경하고 그들의 공로를 바탕으로
어떤 것을 홍보(promote)하는 것임.


ㄴㄴpydry
유교는 부모에 대한 존경힘을 강조할 뿐 아니라 명령의
계통(chain of command)에 대한 리스펙도 강조해.
(주도권을 가지는 것을 피해야하고, 그들이 시키는것을
하며 위로부터의 가이드를 따르기를 추구하는 것)
또한 사회적인 하모니, 조화를 강조해.
"능력 중심"이라는 개념은 "시험통과"에 집중되어 있고,
이것은 필요하지만 산업에서의 성공에는 충분하지 않지.

이러한 가치는 자동차나 카메라 혹은 성공적인 회사를 
복제하는 데에는 잘 작동하지만, 만일 파격적인 스타트업
기술을 성공시키는 데에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어.


ㄴGoyathlayA
유교는 반-계몽주의의 가치라고 볼 수 있어.
만일 유교사회에서 문제를 겪지 못한다면 난 놀랄거야.
매우 가부장적이고 계층적인 구조야


ㄴㄴxunkuang
유교에 있어서 반드시 가부장적인 것과 계급구조적 요소가
나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ㄴㄴㄴGoyathlayA
가부장적인 것과 계급구조의 가치를 옹호하는 코멘터를
보고 놀랐어. 이건 완전 좌파잖아.


ㄴㄴㄴㄴxunkuang
나는 너가 더 나은 비판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놀랐어.
적어도 유교는 가부장적이고 계급구조인 것을 넘어서는(beyond)
어떤 것이야.

유교를 가부장적인 것으로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고
말한거야.


ㄴㄴㄴㄴㄴSlightlyInsane
그럼 유교에 대한 더 넓은 이야기를 해줘봐.
난 유교적 사고에 대한 몇가지 책을 읽었어
그리고 난 너의 결과에 동의하지 못해.


ㄴㄴㄴㄴㄴㄴdorylinus
"가부장적이 아닌"이라고 말하는 것은 약간 과장이지만,
카톨릭보다 더 가부장적이지는 않어.
그러니까 너의 비판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음.

생각해보면 진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거야.
기껏해야 피상적인 비판만 하고 있어.
대부분의 현대 이전시대의 가치는 가부장적이었다는
사실에는 틀림없어. 심지어 성차별주의이기도 했지.
하지만, 이것이 현대 독자들에게 공부해서는 안되고
어떠한 이것에 대한 배움을 막지는 못해.
예를들어, 철학적인 차원에서 보면, 
유교와 그것의 후대(신 유교주의와 현대의 "새로운" 유교)
는 서양의 의무론(deontology)과 많은 공통점이 있어.

더욱이, 유교사상에서 가부장적인 측면은 최우선이 
아니고 현대적 사용에서는 영향이 매우 적다고 해.
유교사상이 지배적이라고 알려진 대만같은 경우,
현재 여성 대통령이 있는데, 그녀의 가장 큰 적수가
바로 역시 여성이었어.
여러면에서 유교의 유산 속에는 가부장적인 요소를
포기할 의지가 녹아있다고 할 수 있어.


ㄴㄴㄴㄴㄴㄴㄴxunkuang
유교가 가부장적이라는 비판이 그럴만하다는 어떠한
근거도 주지 않기 때문에, 난 반박할 수가 없어.
마치, "공동체주의(communitarianism)가
상대주의(relativistic)와 같다"라고 말하고 있어.
비판적인 맥락에서는 "꼭 그런것 만이 아니다" 
라고 반박하는 것 말고는 할 말이 없네.


ㄴㄴdorylinus
전반적으로 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유교가 실제로 뭔지에
대한 단서가 전혀 없어. 안티들은 기본적으로 그냥
기독교에서 지시한 것만 보는 것과 같아, 
예를들어서 말한거야.


(중략)


pydry
나는 영어권 국가이면서 강한 유교적 가치를 지닌
싱가폴에서 일해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교가
미친 영향에 대해서 직접 목격했어.- 별로 좋지 않았지.

"연장자에 대한 존경"은 언제나 조건반사적으로
자기 스스로 최선의 방법을 찾지 않고, 그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권위자를 찾는 행동으로 귀결돼.
이것은 보통 잘못된 방식으로 형성된 해결책으로
이끌게 돼. 더 최악은, 만일 너가 더 나은 접근법을
찾아냈다 하더라도, 너는 권위를 인정받지 않은 사람
이기 때문에 입을 닫고 있어야해.

이런 종류의 문화는 고정밀 작동 기계를 만드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인
수시로 변하는 유동성과 모호함을 다루지는 못해.
내 생각에, 이러한 것이 벤쳐 자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세금이 적으며 정부 보조금이 풍부하며 영어가
유창한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폴 
소프트웨어 산업이 다른 서구도시에 비해 여전히
암울한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 

여기 논문의 저자 Robert E Cole은 이러한 부분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그는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구축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제학자
이고 일본의 성공 부족(교육의 미흡, 미국의 퍼스트
무버 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그냥 일반적인 경제학자야.

중국(영어가 최악인)은 일본보다 소프트웨어에서 훨씬
낫다고 보고 있어. 단지 차이점은 보호 무역주의가
강한 환경에서도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복제품 대부분은 서양의 것에
해당되고 일부 그들의 소프트웨어가 서양의 것을
확실히 넘어서는 것들도 있어. 이것은 대개 규제가
매우 적은 환경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ㄴJQuilty
모든 임원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닌텐도 기업의
오래된 구조에 대한 불만과 어느정도 유사하네.
https://www.gamespot.com/forums/system-wars-314159282/nintendo-s-corporate-culture-part-of-the-problem-31806640/


ㄴSenorGuero
Robert E Cole은 일본 공동저자와 함께 했다는걸
기억해. 그는 교토대 교수야.

이러한 복잡한 현상은 한가지 요소로 설명될 수 없어.
특히 문화와 같이 불투명한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이 그래.
이런 종류의 연구를 오랫동안 한 사람들의 마지막 문장은
언제나
"여기서 논의된 것들은 그러한 노력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라면서 마무리를 하지.
(저도 이건 공감이 되네요;;)


ㄴㄴpydry
그 둘 다 소프트웨어의 작동방식에 대해서 매우 얕은
이해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해보여.

이봐, 여기서 토론하고 있는 것들은, 문화가 유일한
요소냐 아니냐에 관한게 아니야. 
문화가(특히 권위에 대한 존중, 사회적 조화에 중점을
두는 것) 강력한 요인인가 아닌가에 관한 것이야.

그리고 중국에 관해서 덧붙이자면,
중국인들이 소프트웨어에서 훌륭하다는 점을 내 댓글에서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어.
보호주의라는 나쁜 점을 가지고서 경제적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 Baidu(바이두)는 훌륭한 검색엔진
이 아니지만, 나름대로 역할을 잘 해.
중국이 보호주의를 적용해온 다른 것들과 달리, 
소프트웨어쪽에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둠에도 불구하고
수출되지 않고 있어. 

경제학자들은 매우 좁은 초점을 가지고 있고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해. "만일 너가 가진 모든 것이 망치라면
모든 문제는 못이 된다"라는 말처럼, 자신들의 분야
밖은 보이지 않는거지. 그들은 전형적으로 매우
깊게 논의되는 산업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의 대부분을 알려주지 못하는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만 선호하고 있을 뿐이야.


ㄴㄴㄴNaliamegod
넌 완전히 다른 나라에서의 개인적 경험에 대해서
말함으로써 그를 반박하고 있어. 그건 정말 멀리 
떨어져있고, 일본과 매우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어.

얼마나 말도안되는지 이해할 수 있니?


ㄴㄴㄴㄴpydry
알어, 포인트는 두 문화가 유교 가치를 공유한다는
사실이야.

나는 그들이 다른 장소라는 지적은 높이 평가해.
나는 두 나라 모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 나는
일본 경영진(NTT Docomo)와 함께 일본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해왔지만, 결국 일본에서는
절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없었지.

난 수년간에걸쳐서 매일같이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서
나쁘게 말했지만, 이 논문의 저자들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한 거야.


ㄴㄴㄴㄴㄴNaliamegod
미국과 러시아는 둘 다 기독교적 가치를 공유해.
이게 어떤 미국 기독교인이 러시아 문화를 잘 안다고
할 수 있다는거야? 아니지, 왜 그런지 알아?
두개의 완전히 다른 문화이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있는
거야.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러시아인과
완전히 다른 버전의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기독교"유산을 공유하지 못해.

일본과 싱가폴도 완전히 다른 문화를 가진 완전히 다른
나라야. 일본의 유교는 싱가포르와 근본적으로 달라.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유교이겠지. 근데 이것은
비교의 관점에서 유용하지 않아. 왜냐면 일본 유교는
근본적으로 싱가폴과 다르고 항상 다른 유교권 국가보다
다른 이교도로 비추어지지. 그리고 유교는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그리 큰 영향력이 없어.

나는 싱가폴 일본이 다른 장소라는 것을 강조하고싶어.
두 나라 모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 나는 일본의
경영진과 함꼐 일본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전혀
개발하지 못했어. 이 논문의 저자들도 그것을 하지
못했지.


ㄴㄴKnightModern
지금 우리 소프트웨어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거야? 아니면 특정 그룹 내에서 직원들의
행동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거야?


ㄴㄴㄴpydry
우린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때에, 문화적인 또는 
경제적인 원동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

서로 알지못하는 사람들끼리 반복되는 여러가지 행동양식의
문제점들을 나는 싱가폴에서 7~8개 소프트웨어회사에서
발견했어. 이것들은 내가 영국에서는 좀처럼 보지
못했던 행동양식이었어.

일반적으로 나는 문화에다 경제적인 문제를 집어넣는
것을 싫어해. 왜냐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 거기서
거기야. 그리고 구조적인 경제문제도 보통 다 비슷비슷한
패턴이야.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엔 그렇지 않아.
문화는 여기에서 여겨지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야.


Naliamegod
얼마나 많은 부분이 유교적인 것이고 나머지는 다른 요소
라는거야? 우린 서양국가들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생산을 하는 구조를 가진 권위주의국가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 
그 어떤 쪽도 서양이 해 온 대단히 "창의적인" 것들에
대해서 영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 이슈가 유교문화 때문이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거야?

"유교"논쟁에 대한 문제는 유교에대한 어떤 설명도
안하면서 문화나 공자에 대한 언급 하나도 없이 
단순하게 지껄이고 있다는 거야.
왜 미국 기술산업이 그토록 강하냐? 그러면서 기독교 때문
이라고 헛소리하고 있는데, 그만 좀 해.
완전히 의미없고 쓸데없는 말뿐이야.


ㄴpydry
내가 말하고 있는 국가들 싱가폴, 일본, 한국은 
서구 국가들보다 높은 GDP/capita를 가지고 있어.

나는 그들이 우리와 같이 "창조적 사고"에 능숙할
것이라고 확신해. 실제로 그것을 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고, 그들만의 타당한 결과를 권위주의적인 것들로부터
구제할 가치가 있어.
부모님, 학교 선생님, 영화, tv 및 상사들 모두
연장자에 대한 존중이 실제로 가치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오고 있어. 이런 메세지를 수도없이 봐 왔지.

나는 세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해.
1. 연장자에 대한 과도한 존중,
2. 사회적 하모니 때문에 일치성을 보여야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하는 것.
3. 유교가 그것 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가치들이 소프트웨어개발자를 불쌍하게 만든다는
점.
개발자들은 그들 스스로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
"옳은"해답을 찾도록 해야해.


NutBananaComputer
근데 일본은 "강한 유교적 가치를 가진"나라가 아니야.
도쿠가와 시대에 걸쳐서 "능력주의적 관료제"는 매우
엄격한 세습귀족제 였기 때문에 정부구조의 최악이라고
불릴 만 해.
그런데 이런 것이 무너지면서 새로운 시스템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유교양식이 아니라 유럽스타일에
가까웠어. 유교는 종교적 차원에서도 진지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아. 일본인은 주로 신토/불교를 믿어.


ㄴNaliamegod
하지만 하지만.... 연장자에 대한 존중과 효도!!!!


ㄴㄴKnightModern
계급사회는 발전을 방해해!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산업을 가지고 있어!


ㄴㄴㄴNutBananaComputer
미국 남서부 지역을 "유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Cookielolz
일본만이 뒤쳐졌어 왜냐면 일본은 르네상스를 포용할 수
없거든
*여기서 르네상스는 새로운 문화의 탄생 같은 의미인
것 같아요.


ㄴrattatatouille
한국은 모든 르네상스를 받아들였고 일본이 하지 못했던
EU4게임을 상기시켰어


mozgul
혹시 중국의 제조업 부상(boom)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 계심? 90년대 경제 위기는 제쳐두고


ㄴmikusingularity
잘 모르겠네. 내가 알아차렸던 것은 
중국이 일본을 GDP로 추월 한 이후, 일본에서 실제로
"팩스 기계"를 쓰는 낮은 기술 사회가
2010년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거야.


ㄴㄴmozgul
이 리포트는 일본이 최첨단에서 8년을 앞서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BpyCl1Qm6Xs


ㄴㄴCatfulu
일본의 저조한 경제적 성과에 기여한 두가지 요소가 
있어. 여전히 존재하기도 하지. 
하나는 산업 정책의 끝이라는 것과 포스트 브레튼 우즈
(post-Breton Woods trade)의 무역 및 환율체제로의 
이동이야. 
두번째는 저출산으로 국내 수요가 충분하지 못하고
셋째로, 한국과 대만과 같은 다른 신흥 시장이 비용
절감과 적극적인 수출지향 정책으로 넘어가버린 거야.
중국은 나중에 게임에 참가한 존재였고,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중앙에
있었지.

다시 말해서, 기술관련 토픽으로 돌아가면, 일본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특히 최첨단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로봇 공학, 많은 생산기술, 및 
의약품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 여전히 앞서고 있어.
중국이 얻고자 하는 많은 핵심기술이 있지.

그러나 너의 질문으로 돌아가면, 중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오히려 미국과 많은 관련이 있어.
왜냐하면 미국은 일본을 정부의 산업정책을 끝내도록
압박했기 때문이고, 미국 달러에 비해 엔저정책으로
고정환율제도를 했던 것에서 변동환율제로
고치게 압박했었지.


NutBananaComputer
 AllNightNippon은 가장 인식론적으로 반박불가한
동양적 글쓰기 형태로 말하고 있어:
즉, 문화가 고대의 텍스트로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야.
사람들은 쿠란을 읽어야지만이 이슬람 국가들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하지만 이건 정말로
까다롭지. 그리고 격렬하게, 글쓰는 사람은 어떤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역사적인 일화를 알고 있어야 해.
예를들어서, 그들은 교육에 있어서 제국주의에 대한 것
들을 재서술해서 그것을 유교의 영향이라고 탓해.
하지만 그 방식은 실제로 "제국주의는 좋은 것"이라는
선언이 되었지.

가장 큰 문제: 일본에는 "강한 유교적 가치"가 없어.
유교는 일본 역사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21세기
일본을 유교로 이야기하는 것은 21세기 독일을 로마의
상속자로 언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건 문맹이야.
도쿠가와 시대 동안, "능력주의적 관료주의"는
정부구조 중에 최악의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어.
극단적으로 엄격한 세습 귀족정치가 되었지.
막부가 무너지면서 시험적인 시스템이 일본에 뿌리내리기
시작했을 때, 유교양식(학문과 궁극적으로는 윤리에
중점을 둔)이 아니라 유럽스타일(기술적인 재능)이었어.
유교는 종교적인 개념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도
않아. 일본은 주로 신토/불교를 믿어. 흥미롭게도 
그들의 유교 국가의 리스트에 유교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는 베트남은 포함되지 않았어)


전체적으로 유교/계몽주의 이분법 자체가 분석의 실패야.
유교는 17세기 예수회에 의해 번역되었고, 리브니츠와
볼테르는 유교사상이 멋지고 훌륭하며 계몽주의 사상을
끌어들이는 데 가치가 있다고 말했어. 신의 계시를
주요한 지식으로 삼는 이신론(Deism)의 계시에 대한
거부(계몽주의 기간동안 영국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유럽의 생각을 유교적인 생각의 결과로 
(블라블라~ 저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잠시 중략할게요)

나는 미국이 평등주의적이고 무정부적인 상태라는
생각들에 경악을 하고 있어.
미국의 직장은 강력한 위계질서가 있고, 사내 소득
불평등은 놀라울 정도야. 보스들은 자신들의 고용인들
에 대해서 권위주의적인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
내 동생의 직장에서 팝 뮤직에서 락 뮤직으로 라디오
주파수를 바꿨다고 해고시켰어. 

아마존은 창고 근로자의 손동작을 지시하기 위해서
진동 팔찌를 착용하고서 일하도록 만들어.
미국인 역시도 근로자의 개인적인 자유는 거의 없어.

나는 이 시점에서 이 친구들이 말하는 것이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다.
대부분 찌질한 일본 애니 매니아인 오리엔탈리스트들만이
일본을 "니뽄"이라고 지칭하기 때문에.
하지만 이러한 미국의 노동 특징은 당황스럽지.
미국에서 일해본 적 없는 미국인이 대학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이주한거야? 
그들이 아는 전부는 모두 대중문화의 밈(meme)에서 
유래한 일본, 미국이야.


번역기자:J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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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tuna 18-05-01 10:31
   
오늘은 내가 1등 요리사!
황룡 18-05-01 10:31
   
잘봤습니다
냥냥뇽뇽 18-05-01 10:35
   
도시바엿나...반도체기술 성취해낸 박사에게 수고했다고 꼴랑 천만원 쥐어주고 팽시켰다고..

연구원 대우를 뭐같이하니까 다들떠나가는거지 자연스러운거

중국이 지금 눈에 불을켜고 한국인재들 빼가져가는것도 같은맥락일듯 ..대기업총수들 가만히 돈방석앉지말고

대우를 제대로해줘야 나중에 불상사안일어날거
부당거래 18-05-01 10:36
   
유교 토론장임? ㅎㅎ
칼까마귀 18-05-01 10:36
   
잘 보고 가요
서클포스 18-05-01 10:40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냥 분석할 필요가 없는듯..

그냥  위에서 시키는 일은 잘함..  수직적 구조에 최적화 된 나라가 일본임..

우리나라 회사 문화와 군대 문화가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심각한 폐해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죠..

요즘은 수평적 구조 와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인데..  아직도 수직적 구조 와  고루한 엣날 방식으로 시대의

변화에 늦음..

국민들이 수동적으로.. 언론 통제가 되어 버리면.. 해외 돌아가는 상황 파악도 느리고 적극적으로 바꿀려는 의지도

없음..

이런 것들은  첨단 산업에는 어울리지 않음..
히포 18-05-01 10:46
   
유교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일본은 유교 문화를 이해한다는 정도이고 유교 문화라고 단정짓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술담배여자 18-05-01 17:00
   
일본에서의 유교문화는 무사들의 충성을 강제하는용도로나 쓰였죠 뭐;;;;
눌림목매수 18-05-01 10:47
   
영원히 질될줄로 알았겠지.
sunnylee 18-05-01 10:47
   
문제는 수직적 체계를 중시하고,변화,개혁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전환이 늦음..
잘좀허자 18-05-01 10:48
   
뭔개소리들이냐 변화 싫어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게을러서 그렇지
직장인 18-05-01 10:57
   
번역 수고하셨어요

다 틀렸다.....틀렸어..
소프트웨어는 조작이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반면 하드웨어 조작은 오래전부터 해 온 일본
바람노래방 18-05-01 11:03
   
현대사회에서의 유교의 쓰임새란 "뭔가 탓하고 싶지만 뭐가 뭔지 모를때 가져오는 그것" 인것 같군요.
실제로 일본은 유교 사회가 아니라, 무력에 의한 계층 계급 사회죠. (일왕은 그저 사제 정도의 가치)
계급 질서를 옹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교와 비슷할뿐, 일본의 계층 질서는 그 내용과 사상이란게 아예 없습니다.

현대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유교의 탓이라고 말하는 거의 대부분의 것들은 유교와 상관없는 일본이 이 땅에 남기고간 문화적 후진성 일뿐이죠.
가부장제를 탓하지만, 전 세계 문화중에 가부장제가 없는 곳은 아마존 밀림과 같은 선사 이전 시대의 모계 사회 말고는 없죠.

다만 유교가 계급 질서의 대표자로 자리매김 하게 된것은 그 표현 양식(예절/예법)이 확실히 눈에 띄기 때문일뿐 그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유교적 계급 질서가 다른 세계의 계급 질서와 내용적으로 다른 것은 위로 갈수록 의무와 책임이 늘어난다는 점이고, 이건 중동이나 서구 사회의 계급질서와는 정반대의 경향이죠.
유교에서의 계급은 "리더로써의 게급 질서"라면 그외의 계급 질서는 "소유자로써의 계급 질서"죠.
쿠기 18-05-01 11:12
   
90년내 들어서 강력한 내수경제에 담벼락을 더 올려서 갈라파고스화 하면서 인질경제, 나눠먹기식 경제를 했기 때문임.

그나마 60~80년대에는 정치권에서 성장압력이 있었는데,
정경유착에서 정치권력보다 경제권력이 강해지자,
그나마 있던 성장의 동기가 부족해짐.
슈퍼무대뽀 18-05-01 11:13
   
유교문화가 사회근간으로 아주 뿌리깊게 강력한 나라는 한국 과 베트남이지.  중국은 문화혁명때 다 사라져서 중국 공자사당에 제사하는법의 맥이 끊어져서 한국 성균관유림들이 가르쳐주고 왔다더라. 한국이 명나라 유교의 맥을 이었다면 베트남은 송나라 유교의 맥을 이었슴...일본이 IT 에서 뒤쳐진건 유교랑은 전혀상관없는 일임
     
폼페이 18-05-01 11:29
   
명나라 유교는 양명학인데 조선선비는 양명학따위 학문으로 여기지도 않았어요.

조선성리학은 송나라 주자학을 바탕으로 완성된겁니다.

베트남은 모르겠네요.
          
바람노래방 18-05-01 12:47
   
성리학이 대세가 된건 임란 이후, 인조때 부터의 일이고, 그 이전엔 여러 학문이 공존했습니다.
우디 18-05-01 11:14
   
잘 보고 가요
빠가살이 18-05-01 11:17
   
재밌는 것은 일본의 도스(DOS)야. MS-DOS를 쓰기 시작할 때 일본은 일본만의 DOS 프로그램을 사용했어. 일종의 OS 독립이지. 일본은 한참 잘 나갈 때였고, 일본의 전자제품은 첨단을 달릴 때. 일본의 종특인 자기들만의 매너리즘에 빠지거든. 그게 소프트웨어의 한계에 봉착한 것이지. 애플의 GUI라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가 나오고, MS는 그것을 따라한 윈도우가 나오고 하는 사이에 일본은 정체해 있었지. 애플에서 쫓겨난 스티븐 잡스는 애플과 MS의 OS를 다 사용할 수 있는 NEXT라는 제품을 만들었으나.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망했고. 일본은 이미 그 때는 뒤쳐진 상태가 되어 버렸어. 그리고 하드웨어도 독자적인 제품들을 만드는데... MD(Mini Disk) 등의 자기들이 주도하고, 선도하는 제품들을 만들었으나, 아무도 따라가지 않고, 의미없는 기술들이 되어버리면서 똥볼들을 차게 되는 것들의 예가 되어 버렸다고 봐. 자신들만이 최고라고 하지만, 호환되지 않는 수많은 제품을 만들어서 헛발질하는데 시간과 돈을 써버린 결과라고 나는 봐.
     
노성만 18-05-01 13:43
   
이분 너무 반말이신데...ㅋ;;;;
          
blacksky 18-05-01 16:26
   
아 반말 죄송합니다. 외국애들 마인드가 화가나서...나도 모르게 울컥함요
     
원형 18-05-01 14:12
   
갑자기 뭔 잡스

넥스트 스테이션, 넥스트스탭을 써보긴했나?

워크스테이션으로 만들었고 하드웨어적인 한계에 부딛쳤지

거기에 워크스테이션 경쟁자들은 강력했고 (pc가 아니란다)

남은건 그래도 소프트웨어였지

한계에 브딛치자 하드웨어를 x86으로 이식한것이고 이런 기술은 10년 쯤뒤에 애플의 정책으로 나오는데 ㅋ

구이도 제록스에서 배낀 카피캣인데 뭘 ㅋ

모르면 모른다고 쓰는게 낫다.
DawnShine 18-05-01 11:21
   
어느 부분에 뛰어나 지는 순간 끝없는 자기미화와 자뻑이 시작되면서 자폭하는 문화라서 그런듯
천천히 자기 목을 조여가면서 가장 영광되었던 순간만 끝없이 회상함

또 사회가 아주 부패하고 썩었지
그래서 보수라는 이름을 단 꼴보수 우경화 되는거고

미국보다 훨씬심하지
허투루 18-05-01 11:27
   
모든 문제를 유교의 관점으로 분석하는건 그리 정확해 보이진 않네요.
일부 언급 되었듯 미국도 강력한 위계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미국의 경우 위계가 이미 존재하는 크고 강력한 기업에 속하지 않은 완전히 자유로운 개인이 만든 ms,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이죠.

유능하고 창의적인 개인이 벤처를 만들고 거대기업으로 성장하는 토양이 미국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었고,
일본뿐 아니라 우리는 더더욱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잘 생각해봐야 할 듯.
(게임분야는 그나마 삼성같은데서 한 발 걸치다가 손털고 나갈 정도로 재벌들이 관심 없던 분야여서 그나마 대기업으로 성장하긴 했죠.)

그래서, 우리도 이미 존재하는 재벌들의 해체니 뭐니 그런 것 보다는 재벌들이 경제 생태계를 장악하지 못하게 하면서, 유능한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금융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합니다.
     
Sulpen 18-05-01 16:43
   
그게 경제민주화지요.
케리건 18-05-01 11:34
   
우리도 머지않아 저리 됨.
왜냐면 인재가 공무원으로 모이는 나라와 문과가 이과를 지배하면 그 나라는 후퇴하기 마련임.
공무원은 이것저것 안되면 마지막에 선택하게 하고 봉사는 일자리로 해야 하는데 지금 개한민국은 세금쳐묵쳐묵하는 공무원이 대우도 상위권 환경도 상위권이니 ㅋㅋ
     
디저 18-05-01 17:30
   
동의함.
현재 한국도 이과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이과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는 학과는 문턱이 높은  의예과 정도.
공무원 시험에 모두 매달려있고 젊은이들이 도전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에선 기술을 선도하는 그룹이 점차 사라지게 됨.
Irene 18-05-01 11:36
   
일본으로 한정짓는다면 일본의 여러 문제점 때문이기
때문이지만 미국의 스프트웨어 경쟁력이 왜 강한가
라고 한다면 언어(언어적 사고방식)와 금융 그리고
시장과 세계적인 영향력 때문이죠..
미국의 팝이 왜 강한가와 비슷한 이유..
버벅이010 18-05-01 11:37
   
잘 봤습니다
베이비오일 18-05-01 11:45
   
오만에 빠져 언제까지고 최고일줄 알았던거죠
깁스 18-05-01 11:53
   
유교가 잘못 할 정도로 일본에 뿌리를 내린적이 없어요 이 양인들아
저들 거품경제기 섬숭이들의 오만이 뉴스에 나오고 다큐에도 나올 정도 였음
그 오만이 편견을 만들고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이어져 폭망한거애 왜 유교를 끌어 들이나
BTJIMIN 18-05-01 11:57
   
번역 감사합니다
200원 18-05-01 12:10
   
대부분 오리엔탈리즘 관점으로 보네.
왜 유교가 나와?
수직적인 사회분위기때문에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든걸 말하고 싶어서 유교를 끌어들인 거 같은데.
동아시아에서 유교의 영향이 제일 적은 곳이 일본인 걸 모르네.

이스트만 코닥이 혁신으로 필름시장을 개척해서 주도했고 사진은 코닥이었던 시절이었음.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만들것도 코닥이었고.
하지만 필름시장의 잠식을 우려해 더이상 진전 시키지 않았고.
그결과 디지털시장으로 넘어갈 때 타사보다 뒤떨어지는 기술과 템포느린 결정으로 제때 대응을 못해서 망했음.

일본이 뒤쳐진 건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코닥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볼케이노 18-05-01 12:16
   
근본적으로 일본인들이 변화를 싫어한다. 기업들은 잘라파고스에 취해서 일본에서 통하는 규격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거란 오만방자함이 말아먹은 측면도 있고
구름을닮아 18-05-01 12:27
   
본문  댓글들을  보면  본질을  호도하는  여론몰이같은게  있네요.
일본이  첨단산업에  실패한  이유를  찾는데  느닺없이  유교가  끼어들고  결국  유교  토론장이  되어버렸어요.
본질을  찾기  어려운  문제는  다른  줄기  하나를  크게  세우면  그  줄기가  기둥이되어  또  다른  별개의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버리죠...그냥  토론을  보면서  사족을  달아봤어요..

본문  댓글  중간에  기술자가  관리자가  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들던데  그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듯....
소프트웨어  쪽만  아니라  하드웨어  쪽으로도  진보가  없다면  이정도로  만족한다는  심리가  더  컸을듯..
가새이 18-05-01 12:34
   
정작 일본에선 한국이 유교영향이 더 크다고 오해하지
병아리쓸빠 18-05-01 12:35
   
잘 봤습니다.
아니야 18-05-01 12:40
   
일본이 쇠락한 이유는 "오만과 편견" 이 두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6시내고환 18-05-01 12:44
   
일본은 시키는것만 잘하고 스스로 생각할줄 모르죠
ashuie 18-05-01 12:50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가 질풍노도의 중2병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래
새세상 18-05-01 12:53
   
일본의 성장침체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일부이기는 하나 다음과 같은 사유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1. 전후 한국동란이라는 ‘운’으로 경제성장을 얻은 점.
2.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전자산업 투자의 판단은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으나
3. TR에서 IC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경영(투자) 실수 발생.
  라디오, 티비, 워크맨과 같은 더 이상의 독과점적 지위 상실.
  대만조차도 같은 반열에서 경쟁하게 됨.

이 때까지는 그간 축적된 자본과 기술로 해외에서 일본을 이해하려 드는 자세가 주류였음.
따라서 외국인들이 일본어를 배워가면서 까지 접근 시도 분위기.
일본은 기고만장(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등의 서적 발간)

4. 반도체의 초고집적도와 이의 활용 등이 기술사회의 트랜드가 되면서부터
하드/소프트 공히 일본은 주류에서 멀어지기 시작.
타국의 일본시장(기술적 역량)에 대한 관심도 저하.

일본이라는 나라를 볼 때, 특별히 언어면에서는 이 나라가 국제화되기엔 거의 장애인급 수준.
발음 불가한 자모가 매우 많음
(우리 모음의 으와 우 구별불가, ㅓ 발음 불가, 자음의 ㄷ 발음 불가,
물론 한국어도 미세한 의미에서는 영어발음과 차이가 존재하나
이는 전세계 국가언어간 공유의 문제임)

설상가상으로 세계에서 일본과 미크로네시아 일부 인종들만, 곤충의 소리를 소음(소리)가 아닌,
이해는 못하지만, 하나의 언어로 이해하는 종특이 있음. 치료가 불가능한, 백약이 무효인 인종임.

연전 야구선수 오타니의
‘미국 프로야구에서 날 데려가려면 직접 일본에 와서 일본어 ppt로 날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한 건
상기 3번 단계의 정서로 정신승리한 것으로 보임.
     
원형 18-05-01 14:20
   
‘미국 프로야구에서 날 데려가려면 직접 일본에 와서 일본어 ppt로 날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한 건
상기 3번 단계의 정서로 정신승리한 것으로 보임

이건 할수있는거지 영어를 모르는 능력자를 영입하려면 더한것도 해야하니까.

노무현이 과거에 그랬지 영어를 할줄알아도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서 일처리를 해야한다.

국가의 대표와 일개인을 같은 선상에 놓을수는 없겠지만 문화적인 자부심은 필요.
greaf 18-05-01 13:04
   
가장 직접적이고 충격이 큰 원인을 들자면 디플레이션 때문이겠죠. 힘들게 개발해서 제품 내놓아도 원료값 보전조차 못하는 상황이 20년간 지속되다 보니 성장 동력을 잃은거. 더 근본적으로 파고들자면 엄청난 빚더미로 인한 초저금리 정책이 디플레이션을 불러온 격이지만.
     
원형 18-05-01 14: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를 쓰죠.
갓네오 18-05-01 13:22
   
길고 어려운내용인데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아날로그 18-05-01 13:41
   
번역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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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전제조건 부터가...어긋나는군요......
일본에 유교전통이 어디있다고.....참내.....

하여간, 양넘들 동양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나대는거 완전 꼴불견.
입싱 18-05-01 13:44
   
Top-down 의사 결정 방식인데,
Top이 old하니 당연히, Inovation이 안되지.
60넘어가면 호르몬이 말라서 때려죽여도 안됌.

Bottom-up을 잘하려면, Management가 잘 되야 하는데, 안되면 개난장.
     
원형 18-05-01 14:22
   
모두는 아닙니다.

대다수가 그렇긴 하지만
관측 18-05-01 14:24
   
번역 감사합니다
타디온 18-05-01 15:08
   
잘 보고 갑니다.
blacksky 18-05-01 15:37
   
다른 나라처럼 그나라 정책이나 구조로 큰 국가가 아니고 제들은 그냥 한국전쟁을 이용해 전쟁특수로 부자되고 그힘으로 부흥한거라. 그 전쟁특수의 효력이 떨어져가는 거지. 그래서 아베가 또 전쟁 부추기는거고. 여기서 무슨 유교고 르네상스고 상하계급구조고 분석임. 아무의미없음. 유교가 일본만있나 계급구조가 일본만 있나 . 다른나라에도 있는 구조인데 일본만이 몰락한다는건 그냥 우리나라 이용해서 잠깐 인간 됐다 다시 원숭이로 가는거지.
좋은비 18-05-01 15:42
   
잘 봣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본인들의 한계에 의한 첨단기술의 뒤쳐짐이라고 봅니다

머리에 한계 창의력의 한계
햄돌 18-05-01 15:50
   
산업스파이질을 못 하니까 뒤처지는거지
귀환자 18-05-01 16:21
   
일본이 유교가 강하다고 생각하다니....그건 아닌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화+약간의 유교정신(오직 충)+신토사상+불교가 짱뽕된것으로 보는데.
거기에 인도처럼 아직도 불가촉 천민이 아직도 있는것을 보면 유교라고는 말못하지.

번역자님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Sulpen 18-05-01 16:46
   
서양 사람들의 저런 토론 문화나 태도는 부럽긴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를 저런 방식으로 토론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면 참 갑갑하지요...

토론 참여자들이 잘 모르는 분야는 차라리 한두사람의 지식인이 앞장서서 기반을 알려주는 방식이 훨씬 더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토론이라는건 어느정도 배경지식과 공통적인 지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되는게 옳겠지요.
kuijin 18-05-01 17:16
   
간단하다. 지들의 고립성을 자랑스러워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니 IT분야에서 선도에 있을수가 있겠나. 아직도 갈라K같은 피쳐폰을 자랑스러워하며 사용하며, 얼마전까지 같은 통신사가 아니면 통신에 제약도 있는 국가였으며, 심지어 맥도날드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이 되지 않던 국가였다. 섬나라 특유의 고립성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봐야한다. 또한 1980년대의 영광을 아직도 그리워하며 그 때를 바라보기만 하는 성향도 한 몫한다.
123ㅁㅁㅁ 18-05-01 18:43
   
일본에서 유교가 부흥한것도 아니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입신양명하자는 유교의 사상이
딱히 첨단산업의 실패랑 관계 있는 것도 아닌거 같음

그냥 일본 자체가 계급주의사회이고 상명하복이 미덕이고 누구 하나 튀는걸 용서하지않으니
사회전체가 경직된 분위기인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따라가야되는 첨단산업이랑 맞지않아 도태된게 아닌가함
가출한술래 18-05-01 19:39
   
잘 보고 갑니다
젊은오빠 18-05-01 19:40
   
걍 원숭이 집단에 뭘 기대히는 갑니까.
50드론러쉬 18-05-01 21:10
   
미국이 관세 폭탄 먹여서 망했지 뭘 ㅋㅋ
니꼬치다 18-05-01 21:31
   
왜국은 정치가 모든걸 망쳤음.
그냥 쟤들은 다수의 503들이 쟤들 나라를 망쳤음.
그걸 일반 왜구들은 방관했고
축구축구 18-05-01 23:29
   
정치가 썩어서 그런것임.
유교사상이고 나발이고.. 다 개소리임.
그냥 자민당은 아무것도 안함.
경제가 발전할 수가 없음.
정부가 밀물를 만들어 줘야.
기업들이 배도 띄우고 그런건데..
자민당 아무것도 안함.
일본의 모든 문제는 정치에서 출발함.
정치와 경제를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 부터 문제임.
유교고 나발이고 그런건 다 지엽적인 해석임.
잔잔한파도 18-05-02 02:51
   
도전보다 안정을 택한 결과물
자기자신 18-05-02 02:52
   
잘 봤어요
Durden 18-05-02 08:59
   
일본 경제가 망한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 기억나는대로 대충 써보면

1. 버블붕괴로 기업의 도산, 구조조정과 중산층의 재산이 붕괴. 그 여파로 고용시장이 경직화되면서 비정규직과 계약직만 늘어나고 실업률 증가. 그 결과 할아버지는 부자, 아버지는 가난, 아들은 알바 아니면 백수. 지금도 일본에서 유가증권, 부동산을 월등히 많이 가지고 있고 연금도 많이 받는게 버블 이전 호황을 누렸던 65세이상 노인들임. 반면 90년대에 사회에 나온 청년들은 ㅈㄴ게 가난하고 재산이 없음.

2. 고령사회로 진입했음에도 외국인을 수용하는 것도 실패해 성장동력을 잃어버린 것.

3. 수출이 안좋아졌기 때문에 내수를 사수하기 위해 자국상품 선호, 보호. 자국기업보호무역의 장기화되고 고립되며 국제경쟁력 잃어버림. 신산업 개척도 실패. 일본은 미국과는 다르게 여전히 제조 기반산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음. 미국은 제조업이나 농업의 비중은 상당히 적은데도 세계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에너지 소비국가이면서도 최고 GDP를 자랑하는 국가임. 영국도 비슷한데 규모가 상대가 안됨.

4. 조금 회복되나? 했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터졌을때 개폭망함. 이때 아마 일본GDP 성장률이 -15%였던가 그랬음. 기업들이 설비투자나 확장을 하긴 커녕 오히려 몸집을 또 줄이고 경제 위축. 기업들이 뭔가 혁신이나 변화 그런게 줄어들음. 대기업들도 마찬가지임. 이미 한국, 중국에 많은 분야를 따라잡히고 인수당함.

5. 후쿠시마 원전 터짐. 이때쯤 뭐였더라 암튼 중국에서 반일 감정확산되면서 대중국 수출 확 줄어버림.

6. 이후 아베가 당선되고 소비침체,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 표방하면서 국채 ㅈㄴ 찍어서 국가예산 충당하며 빚으로 나라운영하는 빚더미 국가가 됨. 하지만 최근에 못버티고 소비세를 인상했음. 국채가 이미 위험수위기에 아마 계속 세금 오를것으로 전망.

일본은 20년전과 비교해도 소득이나 물가가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았음. 이제는 한국과 비교해도 식료품이나 물건가격 같은건 차이가 별로 없을 정도... 월세같은건 서울과 도쿄비교하면 아직도 일본이 비싸긴 한데 그 격차는 꽤 줄어들음.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생각하면 옛날엔 월세 차이가 3배정도나 더 났었는데 이제는 한 2배나 그 이하로 봐도 될듯
꾸물꾸물 18-05-02 09:29
   
일본이 첨단산업에서 실패했다라고 볼 수 있을까...? 실패의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돈 벌어다주면 된다라는 기준이면 실패가 아닌데...? @@?

그보다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프트 따로, 하드 따로 가던 상황에서 점차로 소프트와 하드가 결합되거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나아가는 상황이 되는데, 컨텐츠 부분에서 갈라파고스화가 생겨나고, 진행되고, 심화되면서 문제가 커진것 아닐런지.
럭키쑈 18-05-02 11:06
   
일본이 망하는이유는 아무대서나 권력만 생기면 정치를 해대며 약자를 착취해서 꿀만 빨려는 습성이 고도로 발달됀사회라서 그런거지.
팬요 18-05-02 20:43
   
제가느끼는 일본은 전체적으로.. 변화를 무서워하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아이돌도 그렇고 다른 산업도 그렇고..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것도 점점 다양해지는데 일본은 그걸 못 따라 가는느낌..
그 나라 특징인지는 몰라도 한개를 오래파는걸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장인같은거도 많고.. 솔직히 장인이 들으면 멋있긴한데 제일 효율적이지 못하죠.. 전체적으로 젊은이들이 숫기도 없고..ㅋㅋㅋ
한국은 약간 사회적문제에 대한거에(정치포함)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sns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자기의견 내세우면서 해결점을 찾는 느낌인데(이 과정에서 일베메갈 탄생) 일본은 그냥 sns를 자기 취미생활에만 쓰는 느낌 ㅋㅋㅋ
헝그리댄서 18-05-03 11:05
   
잘보고가요 ᆞ
최순실 18-05-03 11:10
   
잘보고갑니다...
엑스일 18-05-03 12:46
   
일본의 첨단기술에서의 부진은 바로 독자적인 기술을 고집하다 생긴 왕따에서 시작된다.
그 결정판은 바로 MD
전세계 어디에서도 기술표준은 커녕 상용화에도 성공못한 기술인 MD를 일본 스스로 엄청난 기술이라 칭하고 과거 휴대용 플레이어의 신기원을 이룬다는 식의 표현으로 거대포장을 가져왔지만
MP3라는 보도 듣도 못한 음원파일 하나로 한방에 나가리

게임기도 마찬가지
패미콤,아타리,세가새턴,ps등 게임소프트웨어사가 독점권을 사용하여 자신것만 이용되게끔 패쇄형 게임기를 만들다가 PC가 보편화 되면서 PC게임으로 상업용오락기,가정용오락기 산업이 몰락하게 됨

디스플레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기술이 있었지만 자신들만의 기술영역을 고수하다가 망한케이스

기술표준이 첨단기술을 발전시키는 원천기술이지만 그 원천기술을 발전시키는 상용화를 무시한채
무리한 기술표준에만 목메단 결과.

CD, MD, DVD, BR등 좋은 기술이 있지만 지금은 저장매체가 미디어가 아닌 칩의 형태로 바뀐세상
SSD등과 같이 충격이나 온도에 강한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니 자연스레 구시대 산물인 일본기술은 사장되는것.

도시바의 반도체 매각은 일본의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장면
명불허전 18-05-06 20:51
   
쪽국이 망한 이유는 갈라파고스화 때문임
ckseoul777 18-05-07 19:34
   
번역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