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붕기와 모습 일본꺼로 세계인들이 많이들알고있는듯....삼국시대때 기와가 고구려로필두로 백제가 세련된 기와로 진화시키고 신라가 고구려기와 많이본받으면서 자기들문화적으로 발전시키고.....이때 백제가 일본으로가서 기와의 미를 전파하고 건축을전파해서 지금 일본 옛건축물보면 기와가 거의 삼국시대랑비슷.......일본이 반세기를 아시아문화를 독점하고 애니.만화.일본산게임등으로 기와건출을 많이 알리다보니.....세계인들이 기와를(건축) 많이 일본껄로 알고있더군요.......저번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비댓글들보니.... 건축 일본풍느낌난다는 댓글들도보였고요.....당연히 답댓글로 유례설명하긴했는데 영어가 짧다보니 잘 알아들들었나몰겠네요 ..
고건축물에 관심 많은 편인데 한국 고건축물 표현은 눈물나게 잘 해석했네요. 생략할 곳은 과감히 쳐내고 느낌만 잘 뽑아준듯. 옥의 티라면 석등이 일본식인데 이건 현실에도 존재하는 문제죠. 일본으로 수출하던 일본식 석등이 판로가 막혀 한국 절에도 많이 납품된다고.
전체적으론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의 서울을 보는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일을 제대로 잘 한듯 합니다
전장 맵으로 3가지맵의 의미와 구현을 균형감있게 잘 구현한듯
1. 사찰 : 그 나라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구현하듯 한국만의 색과 느낌을 제대로 살린맵
하나무라, 왕의 길, 리장타워, 아이헨발데 처럼 맵만 보고도 어느 나라인지
제대로 인지시켜준듯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드는 맵이네요
2. 부산 : 한글 간판만 빼면 다른 나라 어느 도시라해도 별반 차이는 없지만 부산이라는 도시특색을
그래도 잘 구현한듯 하네여 피시방이나 노래방등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3. 메카기지: 위 두맵과 비교해서 전혀 한국적인 요소는 없지만 디바가 비주류성 외전 캐릭느낌이였던걸 감안한다면
시네마틱이나 메카기지의 등장으로 앞으로 오버워치 스토리라인에 큰 영향력 있는 캐릭으로 발 돋음 할수
있는 의미가 있는 맵이 아닐까 합니다 (후레쉬맨 레드만 공개 된상태 4명의 나머지멤버도 있다는 떡밥?!~)
한국에서는 2000년에 변경되었고 해외에서는 이에 따라 서서히 바뀌었지
예전엔 실제 한국어 발음에 따라 PUSAN이라고 썼었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걸 [p]으로 발음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어서, 자국민들이 알기 쉽도로 BUSAN으로 쓰기 시작했어.
(이건 한국어에서 [p]와[b]의 발음을 구분하는 체계가 영어나 일본어와는 다르기에 생기는 현상)
다만 부산대학 같은 곳은 학교자체가 고유명사화 되어있어 지금도 PUSAN이라고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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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맞는데 중간 내용인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걸 [p]으로 발음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어서]
이부분은 뭔가 이상한데...
93년생인 내가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우기를
도로 간판이나 지도에 한국어를 영어 알파벳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파트에서
대표적으로 예시로 든 것 중에 "부산이 Pusan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다"였는데...
그 페이지 배우기 전에 수업 중에 페이지 넘기다가 그거 보면서
"알파벳 배운대로라면 부산(busan)이라고 되어있어야 되는데
왜 푸산(pusan)이라고 되어있지?"라고 생각한게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한국어에서 '부'(bu)랑 '푸(pu)'가 구분이 안된다니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fu'도 아니고...
한국어 영어 일어 공통으로 '부(bu)'랑 '푸(pu)'는 구분이 될텐데...
태클걸어서 죄송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 일본사람말이 맞습니다.
우리말의 ㅂ은말이죠, 자세히파보면 약한발음의 ㅂ과 강한발음의 ㅂ이 있습니다.
약한쪽의 ㅂ은 우리말단어 중간에 위치한 글자에서 발음이 주로 되고
강한쪽의 ㅂ은 주로 우리말단어의 첫번째음절에 위치해있습니다.
강한쪽의 ㅂ과 ㅍ도 서로 분명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외국인들 귀로는 강한ㅂ이 B로들리기보단 P로 들리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일본어 또한 강한 ㅂ의 발음은 존재하지않거나 반탁음으로 치기때문에 ㅂ이 ㅍ으로 들릴수있지요
하지만 한국인들은 강한ㅂ과 약한ㅂ의 차이를 자각하지못하고 평범하게 사용하기때문에
그 차이를 알 수 없죠 두 발음 다 같은 ㅂ으로 알고있으니까요
(이건 한국어에서 [p]와[b]의 발음을 구분하는 체계가 영어나 일본어와는 다르기에 생기는 현상)
저 일본사람은 이렇게 설명했는데 이 부분 제대로 설명해 주었네요
영어 B------------------------l--------------------------P
이런식으로 되어있으면 (B에 가까울수록 B로 느껴집니다. 가운데 l는 분기점 여길 기점으로 왼쪽은 B로 오른쪽은 P로들리는겁니다.)
일어 B=ば----------------------l-----------------------ぱ=P
일본어는 영어와 비슷하게 구분되어있어요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우리말 B=ㅂ-----------------------------------l------ㅍ=P
이런식으로 꽤나 강한소리의 부분까지 ㅂ으로 인식할수있다는겁니다.
저 일본사람의 말이 이것과 일맥상통해요
예를들어서 "바람"이나 "바보"를 일본어 ば로 발음하거나, 영어 ba로 발음해보세요
뭔가 발음이 외국인스럽고 이상한걸 느낄수 있을겁니다.
우리말에서 첫음절의 ㅂ은 강한ㅂ이여야 자연스러운데 약한ㅂ을 사용하면 외국인스러울수밖에요
사실 인간이 발성하는것도 로봇처럼 디지털방식이 아닌 당연하게도 아날로그방식이라서
명확한 구분선이라는게 존재하지않습니다. 각 언어마다 느낌의 포인트가 달라서
이런 듣는것의 차이가 나타날수밖에없어요
네 한번에 이해하셔서 다행입니다 언어적감각이 있으시네요~
보통 익숙한언어 한가지만 주로 사용하시는분들은 쉽게 이해를 못하시는분들도 있거든요,
덧붙여서 말하자면
파란색 ----- 청록색 ----- 초록색에서 청록색을보고 파란색에 속하는건지 초록색에 속하는건지의 인식의 차이같은거라고 보면되구요
표기에 대해서는 저도 모나미펜님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한국인이 듣기에 부산에 가까운 표현인 Busan을 사용하는것이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ㅎㅎ 꽤 예전부터 한국의 노력으로 표기는 계속바뀌고있으니 이부분은 따로 걱정안하셔도될듯
단어 중간에 들어갈때는 ㅂ, ㄱ 등으로 발음되는 것들이
단어 첫머리에 올때는 발음이 쎄지는 현상이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부산은 pusan으로 들리고 뒤집으면 sanbu로 들림.
김씨도 앞쪽으로 붙으면 kim이 되고, 돌김 하면 gim이 됨
물론 발음이 세지지 않게 주의하면 부산도 외국인이 듣기에 busan이 되겠지만
신경써서 발음하지 않으면 그게 안 되죠.
몇년전인가 일본은 지명표기를 외국인발음기준이 아닌 자국 발음 기준으로 표기하는걸 보고 우리나라도 부산을 푸산 군산을 쿤산 이런걸 외국인에 맞추지 말고 우리 고유발음인 BUSAN으로 하는게 어떠냐 했더니 국제표준 어쩌고 하면서 니가 먼데 어쩌고 댓글로 지랄 떠는놈들 진짜 만았는데 그 사대주의자놈들 지금 생각해보면 왜구나 일뽕놈들 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