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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롤 MSI 1일차, 한국 최강 SKT 3전 전승! 해외반응
등록일 : 15-05-09 10:18  (조회 : 27,60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SKT T1은 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롤 MSI 1일차 조별풀리그 8경기 TSM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앞선 경기서 베타식스와 EDG를 차례로 제압했던 SKT는 3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해외 롤 유저들은 약 5,700개가 넘는 엄청난 폭풍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001.jpg


 
 
 

Oomeegoolies
TSM은 정말 이번 게임 같은 경우는 에너지에게서 팁을 좀 얻어서 제대로 연습을 해야될 것 같아.
그리고 좀 더 나은 룬페이지를 세팅하는 것도 잊지 말고 말이지.
이것보단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ㄴ darps
Dyrus는 아직도 룬페이지 채우려고 IP를 모으고 있는 중인 것 같더라고.
플레이하는 걸 보니까.
 
 
 

Duetyzz
난 게임을 보는 게 어렵더라고. 하도 던지는 것처럼 보여서 눈을 돌릴 정도였어.
 
 
 

ㄴ hyakubi2015
열심히 하긴 했는데, 터틀이랑 산토린이 완전 망쳐놨어.
러스트가 처음에 두 명한테 플래시를 뺐는데도 산토린이 받쳐주질 못했지.
그리고 다이브할 때에는 터틀이 망쳐놓았고 말야.
 
 
 

ㄴㄴ lerker
그냥 모든게 엉성했어. 팀플레이가 아니라 솔로로 게임을 할 때처럼 보이더라니까.
게다가 상대방의 피가2프로 정도밖에 안남았는데도 처리하지 못하다가
3명이나 죽는 걸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어.
 
 
 

Oretama713
특히 오늘 산토린은 최악이었어. 그가 비행기를 놓쳐서
Regi가 대신 플레이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Whiteflag
오늘 게임 못봤는데, 재밌는 장면있었다며
 
 

 
ㄴ crabhad
산토린이 용 근처의 블루쪽에 있었는데, 러스트보이와 울프가 그 쪽에 접근했어.
러스트보이가 랜턴을 던졌을 때, 산토린이 그걸 탈 때,
울프가 그걸 이용해서 그에게 공격해서 다시 튕겨내버렸어
 
 
 

ㄴㄴ whiteflag
아주 잔인하게 씹어먹었더군.
 
 

 
ㄴㄴㄴ Fdez
그 때 캐스터들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난리도 아니었어
 
 

 
ㄴㄴㄴㄴ zdazz14
나도 소파에 누워서 보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고. 정말 저건 엄청난 장면이었다고.
 
 

 
ㄴㄴㄴㄴㄴ 1sardine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졌었다니까.
 
 
 

Eypgtinetet
근데 C9과 SKT의 게임에서 C9은 어째서 페이커가 르블랑을 고르게 가만히 둔 거야?
 
 
 

ㄴ thezaitseb
적어도 그들은 페이커가 르블랑을 골라도 될만큼 자신이 있었나보지.
 
 
 

ㄴㄴ manisier
그리고 TSM보다는 훨씬 잘 했으니 말야.
 
 
 

ㄴㄴㄴ thezaitsv
뭘 또 훨씬 잘했다는 거야. 거의 비슷했어.
C9은 게임 내내 모든 다섯 개의 포지션에서 밀렸다고.
처참해서 두 눈 뜨고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뭐.
Bjerg는 그래도 페이커에게 어느 정도 선전을 했다고 생각해.
 
 
 

ㄴㄴㄴㄴ zemagnificietn
15분까지는 cs도 앞서고 있었고 괜찮았어.
 
 

 
ㄴㄴㄴㄴ coachdt
그는 직스를 골랐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지.
직스는 라인전으로만 놓고 비교할 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거든.
 
 

 
Starviv
기록으로만 보면 거의 C9만큼 처참하게 깨졌네.
 
 

 
ㄴ icedt
TSM이 더 처참하게 무너졌지. 기록면에서 보면 전부 C9보다 나을 게 없었거든.
 
 
 

mtboat
솔직히, TSM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저번보다는 난 괜찮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Frendturd
솔직히 SKT는 거의 반칙수준이라고..
 
 

 
Rectronz
솔직히 TSM은 이번에 브론즈 플레이어들처럼 경기를 했어.
다이러스는 정글에서 그냥 죽고 러스트보이는 그걸 구하러 가다가 죽고 말야.
Bjerg가 차라리 더 잘한 것 같아. 10~15개 정도 cs를 앞서고 있었으니까 말야.
 
 

 
Gilgril
이번 게임은 거의 학살수준이었어. 잔인했다고.
 
 

 
ㄴ pdgkulik
왜냐하면 실제로 SKT에 두 명의 학살자가 있었기 때문이지.
 
 

 
Call mezippy
TSM은 CLG가 SKT한테 질 때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였어.
 
 

 
Whereismyleona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처참하게 져버렸네. 꽤 재밌었어.
 
 
 

ㄴ prtvysage1507
이런걸 전멸이라고 부르지
 
 

 
Oretema15
다이러스는 cs 먹으려고 너무 앞서다가 죽었어.
아니면 Fnatic 이 다이브 당했을 때처럼 당하던지 말이야.
산토린은 완전 쓸모없는 녀석이고.
 
 

 
ㄴ hiiwa
산토린은 게임 내내 엄청 활발히 움직였어. 행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말이야.
터틀도 잘 받쳐주지 못했었고.
 
 
 

Babidedade
다이러스 캠프가 롤 선수들에게는 이번 여름을 보내기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네. 아주 편안히 쉬다갈 수 있다고.
 
 

 
ㄴ apisit100
Reignover, Huni, Marin, Bengi 가 이미 다녀갔는데, 엄청 편안하다고 하더라고.
 
 

 
ㄴㄴ thanatosislawl
한국 사람들한테는 특히 더 편안한 곳이라고 그러던데.
 
 
 

ㄴㄴ tunahonda
별 다섯개씩 주고 갔다고 들었어.
 
 
 

ㄴㄴ kunagnis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다시 찾아와보고 싶은 곳이라고도 말했어.
 
 
 

Cptcokesniffer
다이러스랑 붙는 라인은 좋겠어. 무료로 킬을 갖고 갈 수 있으니까 말야.
 
 

 
ㄴ douffeelucy
모두에게 말이지. 모두에게 무료로 티켓을 나눠주듯 킬을 주잖아.
 
 
 

Laniakaea16
난 다이러스가 Bjersen을 정글에서 솔로킬을 했을 때 왜인진 모르지만 엄청나게 웃겼어.
 
 

Ppham1027
이번 게임은 정말 다이러스 라인에서 끝이 난 것 같아.
그의 라인에서부터 모든게 시작되었지.
 
 
 

Habs114
오늘 마린은 정말 놀라웠어. 대단했다고!
 
 
 

ㄴ halfsiuyan
마린은 한국에서 탑3안에 드는 솔로 랭커라고.
왜 이전의 SKT게임에서 럼블을 밴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군.
 
 
 

ㄴupopoularmurlock
처음 SKT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
마린은 페이커 다음으로 두번째로 잘하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었다고.
이제 그 포텐이 보여지고 있는거지.
 
 

 
ㄴㄴ baelefirex
이제 SKT는 두 명의 페이커를 갖게 되겠군.
 
 
 

ㄴ hiiamdodo
그는 오늘 뿐만이 아니라 항상 대단했다고. 그는 세계 최고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잘하는 선수들 중 하나임은 틀림없어.
 
 

 
Yetti35
SKT의 전략 :
1. 다이러스가 할 만한 챔프를 모두 밴시킨다.
2. 다이러스가 뭘 고르던 계속 죽인다.
3. 다이러스를 잡아서 큰다.
 
 
 

ㄴ ohmrsun
난 이전까지 산토린이 이렇게까지 쓸모없는 지 몰랐어.
4번 정도 갱킹을 간 것 같은데 한 번을 성공하지 못했으니..
 
 
 

Kazekid
TSM은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지지 않기만을 위해서 경기를 했던 것 같아.
이기기 위해서 플레이 하지 않았다고.
 
 
 

ㄴ jaynay1
산토린이 특히 그런 것 같던데.
 
 

 
ㄴ tulomg
그래? 오늘 산토린이 나왔었단 말이지? 경기를 다 봤는데도 몰랐네. 다시 한 번 봐야겠어.
 
 
Thevesh
난 솔직히 SKT가 두 개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갖는 것 말고
다른 시나리오는 생각할 수가 없는데. 솔직히 너무 잘하잖아.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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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15-05-09 10:25
   
2일차 현재 4연승 중~!
오늘 마지막 경기도 1개 남았기 때문에 5연승 달성할듯
speedlens 15-05-09 10:26
   
도타는 망한건가? 잠잠하네
     
바라미 15-05-09 11:08
   
도타는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조용하죠.

롤처럼 강국도 아니고요.
     
리들리 15-05-09 12:41
   
도타는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모를뿐이지, 해외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어요.

대중적인 인기라기 보다는 미국에서 풋볼 인기처럼 뭔가 그들만이 좋아하는 리그가 되고 있죠.
상금 수준만 봐도 롤과는 비교가 안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도타를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많고, 특히 중국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도타를 하죠.
          
룰루정수기 15-05-09 14:25
   
맞아요. 학교끝나고 학교 근처에 고스트캐슬이라는 피시방에 가면 중국 유학생인지 두명이 도타하공있어요. 일주일 내내간적도 있는데 한 2~3번 본듯하네요.
가랑 15-05-09 11:22
   
번역감사합니다~ 오늘 SKT VS 프나틱도 꿀잼이었는데 그것도 기대되네요.

현재 관전버그때문에 논란있는거같은데 그것도 궁금하고요
아프타치 15-05-09 11:24
   
sk는 야구도 잘하고 참
개개미 15-05-09 11:30
   
번역 감사합니다. ^^
북미에서 하는데 tsm 광탈 안탑깝네요...
o초롱별o 15-05-09 11:34
   
번역 감사합니다.

근데 번역이 잘못된건지 댓글러가 잘못안건지 왠 C9? 프나틱도 아니고
     
아안녕 15-05-09 16:01
   
스크림 이야기 아닐까요?
페이커는 이번 대회에서 르블랑을 고른적이 없습니다
CLG 이야기까지 있는걸 보니 스크림이 맞는거 같네요
     
하앙하앙 15-05-09 16:35
   
예전 로르드컵이나 다른대회 얘기 아닐까요?
     
아안녕 15-05-09 17:27
   
SKT가 작년 올스타전 이후로 세계대회에 나온적이 없어서
CLG와는 만난적이 없는거 같아요
C9은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올스타전에 나왔으니
sLavE 15-05-09 11:49
   
제가 도타를 하는데 도타 한국프로는 도올시절부터 게임한 20대후반 게이머들이 한국 최고죠.
롤처럼 신규 세력이 존재하지도 않고 미국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어린 게이머의 경우에도 도타 경력이 오래됐을만큼 적정수준 이상에서는 이해도가 많이 필요한 게임이에요.
영웅 모두가 무료고 대세픽이 있긴하지만 그걸 파훼할만한 메타들이 많아서 롤처럼 대세픽 위주로만 연습할수도 없죠.

작년에 도타 ti4에서 총상금 100억 우승상금 50억을 중국팀에서 타갔는데
이번 ti5 총상금은 작년보다 두배 빠른 속도로 오르고있죠.

한국팀은 한국에 거점을둔 필리핀팀이(감독이 한국인) 초청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팀에 밀려서
필리핀팀 레이브를 필두로 한국팀 MVP 피닉스와 핫식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몇몇팀이 예선을 치뤄서 1위팀만 ti에 가게됩니다.

이중 전력으로보면 레이브를 제외하면 피닉스가 제일 쌔긴하나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로 메타나 여러가지에서 변화가 일어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마 한국팀이 ti에만가도 꽤 큰 뉴스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작년엔 아쉽게 탈락했었네요.
     
개개미 15-05-09 12:29
   
아마 롤보다 도타가 먼저 정식 서비스를 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도타가 롤보다 한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면. 아마 지금 롤많큼의 선수인재와 실력을 갖추지 않았을까 합니다.
          
리들리 15-05-09 12:39
   
제가 볼땐 도타가 먼저 출시했더라도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면 도타와 롤이 같은 모바장르라 해도 상당히 많이 다른데, 도타가 국내 런칭하면서 가장 많은 의견을 받은게 너무 불편하고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에비해 롤은 상당히 간결하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쉽죠.

그래서 여성 유저들도 많이 할 수 있게 된거고, 흥행의 가장 큰 요인중 하나가 이 여성유저를 모을 수 있었던 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도타는 지금도 어려워서 소문 듣고 했다가 접는 사람이 더 많죠.

도타가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게, "디나이"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군 미니언도 상대가 막타쳐서 먹기전에 내가 죽여버리면 상대는 골드 수급을 못하게 되죠.
이런 견제를 라인전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해줘야하는데, 롤과 달리 막타 판정이 정확해서 롤 많이 하던 사람도 도타 처음하면 막타를 많이 놓치죠.
               
sLavE 15-05-09 12:46
   
이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롤만 하던 사람이 도타를 하려면 당연히 어렵고 도타만 하던 사람도 롤을 하려면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스타가 유행할때 워크가 유행하지 못한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되는겁니다.
도타가 확실히 롤보다 어렵긴하지만 롤이라고 처음하는 누구나 익숙한 게임인가요?
이미 롤을 접해봤기 때문에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이 더 어렵게 느껴질뿐이고
롤에 익숙하기 때문에 도타를 배우기 어려울뿐이지 그와 반대여도 달라질건 없습니다.

단, 도타는 이미 롤에 시장을 내준뒤 후발주자라는게 제일 큰 타격이었던거죠.
                    
댓글러 15-05-09 15:55
   
단순히 후발주자라서 흥행에 실패했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요즘 롤 인기도 어느정도 시들해 져서 하는사람도 많이 줄어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타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어렵다 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위도 그렇고 도타를 해본 사람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물론 제 느낌도 똑같았구요.
도타만 하던사람이 롤을 하려면 어렵고 롤하던 사람이 도타하던 사람이 어렵다구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롤을 이제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하고, 즐겨 하지만 도타를 해보니 이건 적응의 문제 그이상의 난이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 과거 워3시절 카오스나 도타를 해보지 못한 사람으로, 롤을 배우고 적응하는 과정들조차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반면 롤을 하면서 카오스하다 왔다, 도타하다 왔다 말하는 분들은 비교적 빨리 적응하고 게임이 쉽고 직관적이라고 말하더군요. 롤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카오스나 워크3 도타 선수출신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해본 바로 도타는 두가지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1. 직관성 부족
2. 그들만의 리그

1번은 해본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상대 스킬이 무슨스킬인지 이해조차 가지않는건 물론, 싸우면 누구에게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모를때가 허다합니다. 뭐 처음에 모르면 그냥 죽어라? 하다보면 알게된다? 전 직관적이라고 하는 롤을 배우면서도 내가 왜 죽으면서, 지면서 게임을 배워야만 하는지 의문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도타는.. 롤보다 훨씬 수많은 판을 고통받을거라는 것이 느껴져 별로 배우고싶다는 마인드 자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번은.. 1번과 시너지가 생겨 더 도타를 꺼려지게 하는 부분인데.. 내가 도타를 한다 해도 나보다 수년 먼저 시작한 적응자가 있다는 생각 그자체입니다. 전 롤도 시즌 4부터 시작했습니다. 시즌 1부터 시작한 분들보다 (그 전에 비슷한 류의 장르로 적응을 마친 분 제외) 4년 뒤쳐진 셈이죠. 그래서 시작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롤은 대인전 위주의 대전 게임이고.. 그렇다면 먼저 시작한 사람들과 경쟁해야한다는 것은 필연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워낙에 대세 게임이라고 해서 시작하긴 했습니다.
반면 도타는요? 말이 필요없죠.

많은 도타 유저분들은 제가 이렇게 말하면 '롤을 배운것터럼 도타도 배우면 된다, 그렇게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롤도 배웠는데 도타는 못배울 이유가 뭐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나 제 주위분들이 도타를 멀리하는 이유는
먼저 도타를 롤의 두세배의 노력을 들여 배울 이유 자체가 별로없고, 노력을 들여도 그만큼의 재미가 느껴질지 별 기대가 안되며, 어렵기 때문입니다.(같은 장르중 비교적 쉽다고 얘기되는 롤이, 해당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배우기에 가장 마지노선격인 게임입니다. 쉽다는 롤조차도, 지금은 여러가지가 추가되어 그렇게 쉽다고는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무튼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면, 제가 매우 어렵게 배운 롤을, '롤은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붙어서 이길 자신이 없는 것도 도타를 배울 의지를 꺾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어른병 15-05-09 18:16
   
도타가 어렵다는건 선입견입니다 사실 초보vs초보로 놓고보면 도타가 훨씬 쉽습니다 인보커나 몇몇영웅들을 빼면 스킬도 대체적으로 타겟팅이 많고 단순하기 때문에 쉬운데 다만 중수이상 으로 넘어갈수록 플링이나 디나이 룬쌈 같은거 때문에 도타가 어려운거지 실제로 해보면 도타2가 롤보다 더 쉽습니다
                         
cksdn545 15-05-09 19:54
   
우리나라는 한번 빠지면 영원히 빠집니다. 스타도 보면 아직도 하는 분이 있습니다. 도타는 시기를 놓쳣다고 생각합니다.
도타 같은 경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너무 많습니다. 더 결정적인 것 은 인기가 없습니다.

도타는 시기를 놓쳣고 이미 한국에서 롤이 점령한 순간 이 었다는게 문제였죠 게다가 도타는 허들이 높습니다 롤보다 어렵죠 게다가 한가지 말하고싶다면 우리나라는 인기가없으면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이 게임이 인기가없으니 재미도 없겟지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저기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 인기 있는거겟지 하면서 합니다. 도타 같은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인기가 없죠 확실히 그래서 하는 사람도 없죠 롤에 비하면 그리고 우리나라는 인기 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리들리 15-05-09 19:48
   
제 말은 단순히 후발주자라서가 이유가 아니라는 겁니다.

두다 같은 시기에 나왔더라도 도타는 국내에서 외면받고 롤이 인기를 끌겁니다.
그 이유를 저 위에 댓글로 설명한것이고, 댓글러님의 말도 같은 맥략의 얘기 입니다.

롤은 각 캐릭터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어서, 내 캐릭터가 어떤식으로 플레이를 해야할지 감이 잡힙니다. 이건 다른 분도 얘기했던건데, 근접인지 원거리인지가 캐릭터를 보면 딱 알 수 있게 디자인된게 직관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고.
그 다음으로 한타가 이뤄질때 또는 전투가 이뤄질때 한 화면에 모두 잡혀서 게이머가 쉽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도타는 사정거리가 긴 스킬들이 많아서 화면밖에서도 공격이 들어와서 초보자 입장에서 접하기 어렵죠.

롤을 접하지 않고 도타를 처음 했더라도 대부분이 어렵다라고 얘기합니다. 그게 지금 국내 성적을 잘 말해주고 있고요.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은 어느 분야든 있지만, 후발주자로서 성공한 경우도 많습니다.
                         
자유생각 15-05-09 21:35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주장하는 바가 뭔지는 알겠지만 논쟁의 여지가 있는 표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글타래의 시작은 도타의 세계적 인기와 상금에 비해 우리나라에 저변이 없고 실력도 떨어진다는 내용이었고, 도타가 롤보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시했다면 우리나라의 실력도 상위권이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거기에 대한 님의 글은 도타가 먼저 출시되었더라도 도타는 롤보다 어려워서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는 답을 한 걸로 보이네요.

여기서 성공이라는 의미를 어떻게 보는지가 불분명합니다.  도타가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도타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세계 상위권에 갈 수 없다는 뜻이라면 동의하기 어려운 문제니까요.  잘못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려운 게임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도타가 먼저 출시되어 자리를 잡았다면 롤이 대중성에서 앞섰더라도 나름의 게이머층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자리를 잡는다는 의미는 출시시기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마케팅에서 롤이 도타를 압도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군요.
          
fantasista 15-05-09 23:20
   
도타.. 전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개개미 15-05-09 12:27
   
와 이번 skt1 경기는 진짜 엄청 재미났었네요..
마린선수의 인간와드 데뷰와 더불어 벵기 선수의 버스 정글로 인해 겜 자체가 엄청 흥미 진진했어요..

황제훈의 건재함도 봤고..

진짜 skt 전 선수가 돌아가면서 캐리하는 느낌.. 정말 잘하네요.
끄으랏차 15-05-09 13:27
   
fnatic 과의 경기가 정말 대단한 명승부입니다.
한타에서 원딜을 못 물어주면 어떠한 참사가 벌어지는지 정말 잘 보여준 경기입니다.
단 한번의 실수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https://youtu.be/h9xqhoE8xF4

바쁘신분은 50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때까지의 경기내용은 skt 가 msi 통산 최다데스를 기록하며 fnatic에게 킬수 두배차이로 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모든 한타와 소규모 국지전을 모두 다 지고
마지막 한타가 들어가기직전입니다.
     
PKbong 15-05-09 14:05
   
링크 감사합니다^^

롤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데도 어째선지 롤챔니 롤드컵이니 보는내내 흥미진진 하더군요
     
하앙하앙 15-05-09 16:36
   
오히려 ahq경기가 더 흥미진진했음..
카카카하 15-05-09 13:32
   
도타가 상금이많은건 게임내에 아이템을 사면 그걸 대회상금으로 쓰니까 많은거같은데
롤도 이런방식으로하면 상금이 꽤나많이 될텐데
     
비나루 15-05-09 13:58
   
참고로 라이엇은 그 시스템에 대해서 구걸짓이라고 까서 한큐에 정리함

올해 도타상금  모이는거봐선 작년보다 더 높게 책정될꺼 같애요
     
sLavE 15-05-09 14:21
   
윗분이 잘설명해주셨는데 라이벌 게임으로서 대놓고 모방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그만큼 선점이 중요하고 자존심이 달린 문제라
롤이 세계 1위 게임이라 할지라도 도타도 만만한 게임이 아니고
게임마다 갖고있는 특성상 현질유도력에서는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 게임사와 흥행 모두 상부상조하는 방식임에도 구걸이라 칭한것이죠.
유저수가 더 많은 롤 입장에서는 모험을 할 필요는 없거든요.
필리핀세부 15-05-09 15:58
   
도타2의 단점은 인터넷속도가 느린 국가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월 5만원이상의 서비스요금과 일정수준이상의 컴터사양이 갖춰져야 플레이가 가능한데
월70만원 전후의 월급을 받는 국가의 국민들 자녀들이 과연 용돈갖고 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아직도 팬티엄을 피시방에서 사용합니다.
그런 사양으로는 도타2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도타1을 플레이합니다.

도타1 플레이어가 도타2를 사양과 속도에 상관없이 동접할수 있다면
동접인원 1억이 넘을정도로 어마어마해집니다.
도타1은 중국,인도네시아,인도,러시아,베트남,필리핀등 이들 국가에서는 마치 스타크래프트처럼
국민게임입니다.게다가 이들 국가는 인구가 어마어마합니다.

도타2 스팀은 오히려 사양은 다운로드시키고 해당국가들의 일반속도에 맞춰
다운을 시키면 엄청난 히트를 칠것입니다.
배신자 15-05-09 17:19
   
몇년 전에는 롤과 도타2의 동접인원수가 10배가까이 차이났었죠.

롤이 동접 500만, 도타2는 동접 50만...

요즘은 도타2 동접이 꽤 늘어서 10배까지 차이는 안나지만

그래도 6배 이상 차이날겁니다.

도타가 대회 상금으로 저렇게 지불하는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말 그대로 아이템 판매가 저조하면 갑자기 대회상금이 확 줄어들 위험도 크고

예를들어 작년에는 우승상금 50억이었는데 올해는 갑자기 5억으로 줄어들었다고

가정해보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가 확 저하되겠죠,

결국 저 시스템을 계속 이어나가려면 꾸준한 아이템 판매가 관건인데

솔직히 힘들어 보입니다.
라이또 15-05-09 17:41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15-05-10 02:22
   
잘 보고가요
세슘원숭이 15-05-10 04:45
   
잘 보고갑니다
♡레이나♡ 15-05-10 23:39
   
잘보고가요!
가출한술래 15-05-12 18:57
   
잘 보고 갑니다
제미마 19-04-19 20:31
   
잘보고가요
쿠룰루 20-01-07 16:5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