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구부릴수도 있고 말아 올릴수도 있는 롤러블 스크린을 개발하여 내놓았습니다. 영국 BBC 코멘터들의 반응은 대개 이 새로운 기술에 흥분하는 사람들과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다수는 이 기술의 가능성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Peter C LG가 이걸 만들어냈다 이거지? 아쉽게도 애플이 이걸 훔쳐가기.. 아니, "발명"하고 가격을 두배로 올리기 전까지는 인기를 끌지 못할거야.
Gerald Mander 자, 이제 재밌는 볼만한 TV 프로그램을 발명해줘.
BeauMotPlage TV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뉴스를 신문지를 통해서 읽는 사람은 없어. 다 스크린을 통해서지. 가끔은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Kelvin 대단하네...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warramer 난 티비를 더 이상 보지않아. 이딴 기술이 티비 프로그램들이 재미없다는 사실을 바꿔주지 않을거야. 세계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고치는데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또 하나의 기술이 발명되었군.
Carlos El Hombre LIbre 1970년대에 처음으로 LCD 기술이 발명 됐을때 내 학창시절 친구가 언젠가는 티비가 무겁고 두꺼운 박스가 아닌 벽에 걸수 있을 정도로 얇아질거라 했었지. 헛소리라 생각 했었는데, 그 친구 말이 맞았어.
siz1000 회사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는건 어떤 이유에서도 나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Womble 이렇게 깨지거나 고장나기 쉬운 티비를 누가 사? 완전 돈 낭비 같은데.
Toasy 두루마리 티비는 별 소용이 없겠지만 이 기술 자체는 스마트폰이나 다른 휴대용 기기들에 있어서 아주 중요해질거야. 멋진 첫 발자국이야. 어느 한 기술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여러 사람들이 구매할수 있는 정도까지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해.
Ste 다른 분야에도 도움이 될만한 기술이야. 전자렌지도 원래는 음식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발명됐었어.
BLT2013 이런거 만들어서 뭐하냐? 도데체 누가 밤에 티비를 둘둘 말아서 옷장에 보관하고 싶어한다는거야? 이건 그냥 장난감일 뿐이야.
Shazbot2000 테크놀로지에 무지한 사람들은 그냥 이걸 두루마리 티비 정도로 밖에 못보겠지. 이건 구부릴수 있는 엄청나게 가볍고 얇은 OLED 디스플레이야. "당신"의 시야가 좁아서 이 기술의 미래를 보지 못한다 해서 이 기술이 의미 없는건 아니지. 이래서 당신들이 발명가나 선구자가 아닌 소비자인거야.
thetruth OLED 스크린 하나 사려면 집을 팔아치워야 할 정도인데 벌써부터 또 다른 "아이템"을 선전하는군. 기업들이 계속해서 쓸데없는 물건들로 우리의 지갑을 터는 풍토가 이제는 지겨워. 제품들을 업그레이드 하기 쉽게 만들어봐. 소비자의 지갑에게도 좋고 지구를 위해서도 좋을거야.
> Peter Griffin 누가 너보고 꼭 사래? 너무 비쌀거 같으면 안사면 그만이야.
PacificIsland 아직은 프로토타입일 뿐이야. 전화기나 자동차나 다 처음에는 문제가 많았었어.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지. 앞으로 기술의 신뢰도가 더 나아질꺼야. 휴대기기들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될 기술이야. 아마 초창기에는 광고판에 쓰이기 시작하겠지.
Bluenose 집에서는 별 쓸모가 없는 기술이지만 휴대용으로는 쓸모가 많겠네...
Ring Peace 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그냥 프로토타입일뿐이야. LG가 뭘 개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거지.
hostile17 이렇게 대단하고 멋진 발명품도 댓글란에서는 신랄하게 까이네. 하여간 심보 못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
jock tamson 왜들 이렇게 부정적인거야? 엄청나게 쓸모가 많은 기술이야.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완벽한 투명망토를 만들수도 있고, 마음대로 색깔을 바꿀수 있는 차도 만들수 있고, 쓸모가 많아. 방 전체를 움직이는 벽지로 도배할수도 있어. 방을 바다로 만들수 있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현장으로 만들수도 있어. 완벽한 가상현실을 구현해낼수 있는 기술이야.
Calum 이 기술이 영화관, CCTV, 과학 연구, 자동차등 다방면에 쓰일수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
fergie327 이게 굳이 왜 필요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면 20년전에는 왜 집에 컴퓨터가 필요한지 이해를 못했었어. 하물며 들고 다니는 컴퓨터가 필요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공중전화도 골목마다 있는데 굳이 휴대전화가 왜 필요한지도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는 어떤 기술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가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이 기술이 없이 살았었나 싶을 때가 올수도 있다는거야.
Armchair Bore 영국 기업들도 새로운 기술을 발명할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줘야해.
endoftheq 카메라와 합치면 투명망토를 만들수 있겠다!
Ring Peace 커튼처럼 쓸수도 있겠네. 사무실에서도 아주 유용하겠어.
Apostasy No Crime 꼭 할수 있다고 해야만 하는건가? 곧 접이식 자동차도 나오겠네?
Perivale Elvis 신기하네. 그리고 티비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데도 자꾸 이런걸 만들어 내는것도 신기하고.
scouse1steve 도둑들이 티비를 훔쳐가는게 훨씬 편리해지겠어. 그냥 말아서 가져가면 되니까.
Eponymous Cowherd 집에서는 접이식 티비를 만들어서 쓰지 않을때 눈에 안띄도록 말아 올리면 되겠네. 사무실에서는 프로젝터 대신 써도 될거 같고.
Bev 아주 신기하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이 발명되는게 참 보기좋아. 아마 내 아이들한테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워야 하겠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테크놀로지가 더 쓰기 힘들어지는 느낌도 들어.
dave 보나마나 지하철이나 식당 같은데서 이걸 펼쳐서 볼륨도 크게 틀어놓고 티비나 보고 앉아있을 인간들이 생기겠군.
angry_of_garston 해답을 위해 문제를 만드는 꼴이네.
Bill Walker 화면을 좀 더 강하게 만들수 있다면 영국이 또 승부차기에서 졌을때 신발을 티비에 던져도 괜찮을까?
hostile17 참 상상력들이 딸리네. 휴대기기에 붙여서 쓸수도 있고. 사람들을 교육 시킬때 펼쳐서 쓸수도 있고. 비상상태가 일어났을때 상황실에 이걸 펼쳐서 쓸수도 있고. 여러모로 쓸 곳이 많아. 티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아주 유용할거야.
Jota180 형편없는 프로그램이 티비에 나올때 티비를 꾸겨버릴수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어.
francesthfc 굳이 티비를 다 보고 둘둘 말아올릴 필요는 없을거 같아. 하지만 이사할때는 꽤 편리하겠네. 어찌됐든 발전과 발명을 비웃을 이유는 없어. 가능성이란 항상 무궁무진하지!
oldskunner 우리가 당장 쓸수 있을때나 기사를 내라고.
John 좋은 생각이지만 실생활에 별 쓸모는 없을거 같아. 티비를 안볼때 누가 굳이 그걸 말아올리겠어? 이게 실제로 티비로 쓸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화면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거야. 게다가 불량화소도 꽤 많이 발생하는거 같은데 그건 또 어떡할꺼고. 불량화소는 꽤 큰 문제야.
George LCD에서 LED로 바뀐게 뭐 대단한 변화라고 하는데 실제로 LCD스크린의 조명을 LED를 바꾼거 밖에 안돼. 하지만 LCD에서 OLED로 바뀐건 꽤 큰 변화지.
springforward 관리하기 아주 힘들거 같아. 나라면 그냥 프로젝터나 품질좋은 일반 티비를 사겠어.
Paul 난 프로젝터를 가지고 있어.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프로젝터 스크린을 말아 올려놔. 하지만 프로젝터에게는 문제가 꽤 있어. 색감도 안좋고 너무 젼기를 많이 먹어. 그리고 전구도 빨리 나가고. 말아 올릴수 있는 90인치 OLED스크린을 살수 있다면 난 아무 고민도 안하고 질러 버리겠어.
The Federal Farmer 사진틀에 티비를 걸어놓고 티비를 보지 않을 때에는 화면에 미술품을 띄워놔도 되겠네. 어서 내 돈을 가져가!!!
Dr Marky 부정적인 반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 컴퓨터가 처음 유행할때부터 "종이없는 사무실"에 대한 상상들을 많이 했었잖아. 하지만 그게 현실로 구현된적은 없었지. 이 기술이 상용화 되고 터치기능이 추가 된다면 정말 종이의 대안이 될수도 있어. 학교와 사무실을 영원히 바꿔놓을만한 기술이야. 절대 쓸모없는 기술이 아니야!
AeternoSolus 이런 기술들을 얕보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움직였다면 휴대폰도, 자동차도, 컴퓨터도 없었겠지. 다들 그냥 벽만 쳐다보면서 살았을거야.
Womble 소비지상주의의 폐해야. 자꾸 기업들이 일반인들은 별 필요가 없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걸 우리에게 판매하려해. 난 냉장고나 변기 같은 기기들을 복잡하게 설치하고 싶지 않아. 문제의 소지가 너무 많고 쓸데없이 기술자들에게 의존하게 돼. 가끔은 간단한게 최고야!
Parallel 현대 기술은 거의 다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그냥 내가 하라는대로 하면 좋겠는데 요즘 기기들은 너무 복잡해.
reallylarry 왜 대형 티비용으로만 선전하는지 잘 모르겠네. 내 생각에 가장 좋은 용도는 펜같이 생긴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이 롤러블 스크린을 그 안에서 튀어나올수 있도록 하는거야. 이제 벽돌같이 두꺼운 아이폰들은 없어져야해.
Sergeant Benton 캠핑갈때 딱 좋겠네.
zappa_lives 티비에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이런걸 만들어?
musictechguy 멋진 아이디어야.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듯이 티비를 아예 벽에 딱 달라붙게 만들수 있겠네. 티비를 위해 장롱 하나를 다 쓰는건 공간의 낭비야.
Pacific Island 요즘 평면 스크린들이 워낙 얇으니 가정용으로는 별 쓸모가 없을거 같아. 벽지로 쓰이지 않는다면 말이지. 하지만 그 외에는 여러 용도가 많겠네. 이 기술을 발명한걸 축하하고 LG가 앞으로 이 기술을 잘 활용할수 있기를 바래.
한국꺼라는걸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영국이 무식한게 아니라 다른나라에 관심이 없는 것이죠.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다른나라 수도, 기업들 알아보면서 생활하지
제조업이 발달 안된 나라에서는 lg 삼성 현대 노키아 등등 어느나라의 것인지 몰라도 상관없죠. 쓰기만 편하면 좋다는 것뿐.
그리고 영국이 무식한게 아니라 우리도 영국계 유명한 은행이나 보험등을 우리나라에서 영국것인지 모른다고 이상한게 아니죠.. 영국의 식민지 였던 아시아 국가가 영국의 금융이나 보험회사를 잘 안다는 것이 유식한게 아닌듯 말이죠.
최초 만들긴 ㄱ 자를 만들었어도 쓰기에 따라서 ㄴ 자로도 쓸 수 있는 거지
좀 더 손 보고 가지치면 얼마든지 ㄷ, ㄹ,ㅁ 등등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처음 ㄱ 자 하나의 예시가 지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딴 거 어디다 쓸래. 아무 쓸 데 없음' 이 지랄이나 하고 자빠지는 게 바로 유럽 쪽발이들 수준인 거임..
Dr Marky
부정적인 반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 컴퓨터가 처음 유행할때부터
"종이없는 사무실"에 대한 상상들을 많이 했었잖아.
하지만 그게 현실로 구현된적은 없었지.
이 기술이 상용화 되고 터치기능이 추가 된다면 정말 종이의 대안이 될수도 있어.
학교와 사무실을 영원히 바꿔놓을만한 기술이야. 절대 쓸모없는 기술이 아니야!
근데 이미 종이 없는 사무실로 거의 바뀌었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어느회사에서 서류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일하는지?
거의 대부분 사무실에서 결재함이 있을지 몰라도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나요?
문서를 프린터로 뽑아내서 싸인하고 도장찍을지는 몰라도 그걸 손으로 하지 않습니다.
서류작성을 컴퓨터로 하고 디자이너들이 도면을 손으로 그리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그리죠.
심지어 만화가들도 이제 컴퓨터로 그림그리시는분들이 많죠.
이미 세상은 종이에서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문서 작업은 물론이고 결재도 모두 전자 결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사무처리 최종 단계에서 일부 문서들은 인쇄 후 철하여 보관합니다.
일반 사무실에서는 볼 일 없겠지만, 일부 극비 자료들은 해킹의 위협을 피해 종이로만 보관하죠.
그밖에 데이터 파손 등을 피하기 위해 인쇄물을 통한 이중 보존 등을 여러 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은 전자 자료가 단점을 실물 자료를 통해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이죠.
실제 작업 과정은 효율상 전자처리로 넘어갔지만, 보존/보관상 종이의 필요성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작업 과정만을 사무로 보지 않고, 보존/보관과 이를 열람하는 것도 사무업무이기 때문에,
종이 없는 사무실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위의 이유들로 실현되긴 어렵습니다.
예상해 본다면 책과 노트 대신해 저거 하나 들고 다니는 세상..
인테리어와 맞물려 엄청난 씨너지..
롤링 테블릿이나 롤링 스마트폰의 보급..
군대에 보급되면 경량화된 통신장비..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카메라달린 핸드폰이 엄청나다고 생각되던 시기였는데..
기술의 발전은 점점 빨라지는거 같습니다.
fergie327
이게 굳이 왜 필요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면 20년전에는
왜 집에 컴퓨터가 필요한지 이해를 못했었어.
하물며 들고 다니는 컴퓨터가 필요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공중전화도 골목마다 있는데 굳이 휴대전화가 왜 필요한지도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는 어떤 기술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가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이 기술이 없이 살았었나 싶을 때가 올수도 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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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이 느껴지는 댓글 뭔가 읽다보니 맘에 와닿네
영국인이고 호주인이고 미국인이고 간에 사실 제일 중요한 산업은 1차 산업.
농축산어업과 에너지원을 잡아야 자국이 안정되고 국제사회에서 힘을 잡을 수 있죠.
한국처럼 한 분야의 기술은 엄청나게 올라갔는데, 1차 생산물 가격도 엄청 올라가... 뭐하러 고생하고 있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