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방식이 한국과 같을수는 없어요. 일단 체제가 다르죠. 우리나라 사람들도 사실 이전 대한제국이나 조선시대 사람과는 완전히 틀린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고려인이나 조선족과 같을수가 없죠. 우리는 안변한게 아니니까요. 단지 고려인들은 1세대 혹은 2세대 노인 장년층을 제외하곤 한국어를 거의 못하고 러시아어만 가능한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래도 여전히 의식주와 전통은 거의 유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을 반가워하지요. 우리가 반가운것처럼 그들도 딱 그만큼 반가운정도지요.
위에분 말처럼 딱 좋은점은 그놈의 중화주의가 없다는것!
감자밭 관리가 안될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처럼 트렉터같은 기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 몇명이 농기구들고 하는데 땅이 아주 넓어서 그냥 잡초랑 같이 섞여서 자라도 상관없어요. 우리나라의 한10배쯤 뿌리고 2/10만 거둬도 이득이지요. 단지 연해주가 농사가 쉽지가 않다더군요. 땅은 비옥하겠지만 기후가 정말 안좋다더군요.
기본적인 농사지식만 있으셔도 게으르다는 말은 안하실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