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벚꽃즐기는 영상인줄 알았더니 아쉬운점 언급하는데 한국인들 시민의식 특히 할머니들 무례하다고 실망했다네요
굳이 독일 여친 앞에서 자기나라 흉을 볼 필요가 있나 싶은데
한국에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고 편견이 생기겠죠
결국 자기가 그런나라에서 자랐으며 그런 남친과 사귀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꼴이니
누워서 침뱉기가 아닐까 싶음
외국에는 뭐 치안이 좋고 질서 잘지키는줄 아나 호객도 심한 사람도 있고
유럽에서 대놓고 시비걸고 욕하고 심지어 공격까지 하는 무례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인종차별도 대놓고 사람앞에서 하고 밤에는 불량배들이 많아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죠
저번 포르투갈 갔을때 지하철에서 배낭 앞으로 맨 백인소매치기가 휴대폰 훔쳐갈려고 주머니에 손넣는거
걸치고 있던 제 손에 닿아서 째려보니까 도망가던놈 생각나네요
일본이나 싱가폴이 비정상적으로 대단한거지 그래도 한국정도면 양호한편이죠
물론 아직 부족한점도 있지만 그건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처럼 2차대전 끝나고나서 잘살던 나라도 아니였고
후진국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다보니 후진국시절 살아왔던 사람들의 습관이 고쳐지지 않은것이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고쳐지겠죠 물론 사회적으로 공공질서에 대해서 교육하고 캠페인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진해군항제 여좌천을 간것같은데 실제로 저기가보면 나무와 사람때문에 통로가 좁고
수많은 사람들떄문에 안부딪히고 지나갈수가없음
저걸 가지고 일일이 사과하고 체스쳐취해주면 저기서 빠져나오기도 힘들듯
물론 어르신들이 버스좌석 양보나 이런것에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또는 실수에의해 미안함을 표시하는것에
어색해하고 크게 신경안쓰는것도 맞지만 그게 고개를 가로저을정도는 아니라 보는데
그런것에 크게 대단한 일이것처럼 뭔가 보상받을려고 한다면 그건 양보가 아니라봄
마찬가지로 부딪히고 밀었다고해서 꼭 사과를 받아야한다면 그자리에서 요구를 하면되지
영상에대고 비꼬듯이 주절대는것도 한심한일임
축제에 혼자 참석하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리고 모이는데 그런 불편함 조차 감수하지못할꺼면
아예 오지를 말던가
지적한 부분에 납득할 사안들이 많음은 인정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만큼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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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부딪치거나 밀치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 인데요.
먼저, 서양에선 과거로 부터 부딪친다는건 소매치기나 위해( 적대적, 도전적 )를 가해왔던 불안한 치안 문제로 인한 몸에 배인 자기 방어적 인식 때문 입니다.
더욱이, 자주 씻지 않고 거렁뱅이들이 많았던 사회구조상,
부딪치면 더러운것들이 묻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서 오염물질이 옮지나 않을까 거부감을 드러낸 습관과도 같은 사회적 병폐 때문에 생긴것이지,
그게 신사적이거나 예의가 바라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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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거지가 아닌담에야 남에게 낮춰 보이지 않기 위해 깨끗히 씻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었고,
부딪치거나 밀친다 하여 소매치기 당한다는 개념 자체도 없었으며,
서양처럼 테러( 폭력적, 적대적, 도전적 )를 가해올거란 생각 자체도 하지 않을 정도로 순박한 판단을 가진 사회구조 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빠른 변혁에 따른 일상의 바쁜 습관도 더해진 결과 이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그게 좋은건 아니겠지만,
서양인들이 거부감을 느낄 만큼의 절대적인 불순한 행위는 아니라 이겁니다.
이건...
우리도 고쳐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서양인들도 치안적인 안전성에 비춰 볼때 이해할려는 의지도 배워야 할 걸로 판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