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중기가 일본에서도 반응을 얻기 시작해 향후 추이에 눈길이 쏠린다.
송중기가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1일 일본 CS채널 위성극장에서 2회 연속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4월14일 국내 종영 후 두 달 뒤 공개라는 점이 화제몰이의 장벽으로 제기됐지만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현지 시청자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중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극중 송중기가 맡은 유시진이 강모연(송혜교)에게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장면에 감정을 이입하고 있다.
한국의 군대문화에 대한 생소함이 호기심으로 작용한 영향도 받고 있다. 유시진의 말투인 ‘∼말입니다’와 콜사인 ‘빅보스’의 한국어는 물론 ‘단결’을 발음 그대로 일본어로 남기는 등 온라인상에서 팬들끼리 소통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중기의 이전 작품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도 시선이 이동하고 있다. 첫 방송일인 21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도 트위터를 통해 현지 시청자의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송중기를 향한 일본의 관심은 이제 시작이지만 앞서 중국에서 반향이 컸던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동시 공개되면서 26일까지 39억건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종영 후에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DVD 대여시장 생각이상으로 큽니다. 'TSUTAYA'같은
시청자들 나이대도 10-20대도 있지만 30대-50대 비율도 꽤 높고
저작권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그나마 잘 지키는편이라
한국처럼 인터넷에서 불법토렌트로 드라마나 예능보는사람도 물론 일부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BS채널이나 위성TV같은 곳에서 정식 방영되는걸 보는사람이 많고
DVD렌탈해서 보는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당장 오늘하루 일본TV편성표만봐도 BS채널같은곳에 한국드라마만 수십편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내일 7월1일에 하루동안 방영되는 한국드라마만 97편이네요
토렌트로 다 봤으면 굳이 돈 지불하고 정식으로 판권사서 TV에서 방영하지 않저
어느나라든 토렌트 유저는 많습니다 특히 지난방송 같은경우에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리큰 차이 없어요 왜 방송이 나오냐면 한국도 미드 토렌트로 다운많이 받는다고 미드 방송 않하는거 아니잖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전 국민이 다 본다는게 아니라 볼사람은 다 본다는거지요
동시 방송 아닌 이상은 어쩔수없어요 전에는 그나마 자막이 늦게 나오고 주 시청자 나이가 있어서 토렌트 이용을 덜 해서 크게 흥행했지만 요즘같이 일본에서도 실시간으로 자막 뜨는 상황에서 흥행하기는 상당히 어려워요 첫방송이 흥행한다면 그뒤가 궁금해서라도 찾아서 보겠지요
저의 경우 드라마 한동안 안보다가 시그널을 너무 재밌게 봐서 다른 드라마에 관심이 생겨서
아무런 정보 없이 보게 되었는데
1회의 전개와 연출력이 좋아서 재밌겠다 싶었는데 2화 부터 갑자기 완전 연애물로 바뀜
1회의 좋은 느낌을 떠올리며 3회까지 봤는데 군대라는 배경에서 긴장감 없이 느끼한 연애스토리
끝까지 못봤지만 물론 나중에 당연히 긴장감, 슬픔, 감동있는 좋은 장면들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이미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질려버려서 중도 시청 포기
왠지 여성향의 느낌이 있어서 여성분들한테 더 인기 있을것으로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