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해설진이라 당연히 극찬일수도 있겠지만...
비판할때는 또 정곡을 찌를만큼 날카롭기도 해서..요즘 우리선수들
이렇게 극찬하는 코멘트보면 정말 힘이 납니다..
근데...전 왜 박병호한테는 호감이 안느껴질까요? ...
너무 무표정이거나..동료들과의 어떤 큰 에피소드 담긴 영상이 전무후무해서 그런걸까요??
박병호는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네요...아직까진 저에겐 박병호는..너무 재미없는 사람으로만 비춰져서요..
일단 프로야수 선수 생활한다는 사람 치고 못 한 사람은 없어요. 이대호 박병호 강정호중 고교때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박병호 입니다.
특히 강정호는 그해 2차 1라운드 8번에 지명되죠. 1차 지명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16번째 선수 정도였죠. 강정호는 고교때 그리 주목 받은 선수는 아닙니다. 포지션도 광주일고 시절에 포수 투수 내야수를 두루두루 했던 선수고, 여러 포지션을 한다는건 재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특출나지도 않았어요. 강정호가 1라운드로 지명 되었을때도 강정호 누규? 이런 분위기였죠.
반면에 박병호는 고교때 부터 이미 초고교급이었습니다. 3연타석 홈런인가(?) 뽑아 내면서 이미 전국구 네임벨류 였습니다. 이대호도 고교때 투수로 명성을 날리기는 했지만요. 그렇다고 엄청난 레벨의 투수는 아니었어요.
결론은 어릴때 두각을 나타낸건 맞지만요. 그중 가장 네임벨류가 높았던 선수는 박병호...
스포츠는 재능이 99%죠. 세선수 모두 재능이 월등하다는 뜻이죠. 님 말처럼 표현하면 전부 야구에 타고 난 사람들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