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돌고 돌죠. 조금만 인문학이나 사회학 역사에 관심이 있으면 이런 현상은 매우 당연합니다. 자국에 위기에 있으면 기득권(권력을 가진층)층에서 거의 전가의 보도 처럼 사용하는게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거죠. 과거에는 전쟁이 대표적이었고... 대만이나 일본이 혐한기조 보이는건 당연합니다. 정말 조금만 이런 학문에 관심이 있으면 쉽게 예측 할 수 있죠. 몇년전 부터 꾸준히 일어난 혐한이 점점 심화 될거다는건 불보듯 뻔한 예측이었죠.
그럼 우리나라는? 전가의 보도 처럼 종북몰이하죠. 이것도 점점 심해 질꺼라고 세살박이도 예측이 가능한거였죠. 실제로도 그렇고요. 두고 보세요. 새누리 이하 기득권층은 앞으로 무슨 일만 생기면 종북프레임으로 갈껍니다.
정말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가, 큰 땅덩어리를 가진것도 아니고,
천연자연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세계적 관광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다할 장점도 없는 나라에서,
창조경제다 뭐다 구름잡는 소리를 하는데,
만약 그 비슷한것이라도 존재한다면,
지금의 한국에게, 아마 한류 단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단계에서 한일 문화교류 냉각이다.. 라고하면
일본에서는 아무런 손해가 없습니다.
원래 일본은 자급자족형 오타쿠 위주의 문화를 생산해왔고,
이를 딱히 외국으로 수출한다는 개념도 없었으니까요.
한국은? 내수시장이 좁고, 애초에 수출을 목표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게 뭔 별문제냐, 걍 원숭이들 한국드라마 보지도말고, 한국음악 듣지도 말아라.
라고 대부분 감정적으로 반응하시겠지만..
문화 라는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부가가치가 얼마나 큰줄 아시나요..
단순히 드라마 하나, 노래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드라마, 콘서트 등을 관람하고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여행을오고, 한국 화장품을 사고,
한국 소주나 막걸리, 음료수를 마십니다.
이것이 얼마만큼의 창출효과를 만드는지 모르시나요..
어디서 일자리 만들어라, 경제를 살려라 하지말고,
한일 문화교류 하나만 정상화시켜도,
웬만한정책 10개 입법화 하는것보다 효과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