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료실
HOME > 영상자료 > 한류영상
 
작성일 : 17-03-05 11:32
[기타] 할렘의 한국 교육, 기적을 만들다 (2017. 03. 04)
 글쓴이 : happygob
조회 : 8,642  

이 영상은 2017년 3월 4일, (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다큐 공감'에서 방영되었습니다.
2006년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했던 경력을 가진 창립자 세쓰 앤드류 씨에 의해 설립.
재학생의 100%가 흑인과 히스패닉 가정의 아이들이고, 그 중 80%가 저소득층.
한국어 교육을 정규 과정에 포함시킨 이후, 재학생 90% 이상이 뉴욕 주 고교 학업 성취도 시험을 통과.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족들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 가문의 역사를 바꿔놓고 있다.
졸업생 100%가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진학. 작년에는 최초로 하버드 입학생을 배출하는 기적을 만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appygob 17-03-05 11:46
   
흑룡야구 17-03-05 12:31
   
한국 교육의 장점은 서양에서 귀족에게나 하던 교육을 대중에게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 덕, 체'의 삼위 일체가 아니라 로열교육 중 '지'에만 국한한 것입니다.

로열 교육의 핵심은 로열의식을 배양하고 그들이 남들과 다른 교육을 통해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함과 동시에 그에 부합하는 지위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서양의 귀족 교육에서는 엄격한 학칙과 엄청난 학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비싼 비용을 들여 할 수 있는 체육활동이나 철학 교육까지 실시합니다.

이미 영국에서는 우리와 같은 단선 교육이 아닌 양선제 교육을 통해 특정학교에 가지 않으면 대학진학조차 불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같은 경우에도 귀족 학교가 따로 있고, 이 학교 출신자들은 성적자체가 아니라 학교장 추천서가 주요 대학의 입학증서나 다름 없도록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서양이 이렇게 차별적 교육을 통해 인재를 특별히 만드는 것과 달리, 우리는 대중 교육을 귀족교육수준으로 높여 단기 속성으로 지적 수준이 높은 인재를 대량으로 육성하는 특징입니다.

이러한 지식 교육의 주입식 교육은 그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어떤 나라도 귀족교육, 고등 교육은 그렇게 실시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러한 고등 교육을 모두에게 실시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동기 부여 없는 강도 높은 교육은 엄청난 스트레스인 동시에 비효율적이며 탈선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가 되기 싫은 사람한테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같은 훈련을 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우리 교육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있을까요?

사회가 변화해야만 교육이 변할 수 있습니다.

즉, 만약에 이런 우리식 고등교육의 수준을 낮출 경우 교육은 양선적인 성격을 띄게 될 것입니다. 즉, 소위 가진자들이 자신의 자녀를 다른이들과 차별하기 위해 고등 교육을 별도로 시킬 것이라는 점이죠.

실제로 지금도 그러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정규 교육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엄청난 돈을 들여서 가르치는 수준이나 교육 수준을 따라가는 수준이나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지만 차이를 두고 더 가르칠 것이 없다는 뜻이 되죠. 그만큼 우리나라의 교과 수준은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중하 수준을 위해 교과 수준을 낮추면 아예 다른 교육을 별도로 받은 이들이 생기게 되고 그 수준차는 일반 교과 수준을 배운 학생들에게는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신분차이가 생겨나겠죠.

교육에 대한 인식이 변화고 있으고 행복추구가 보토가 되고 있지만 결과만 따진다면 계급사회의 인정이 되고 공교육은 탁아소 수준이 되고 말 것입니다.

미국이 운동 등의 교육이 발달하고 지식 교육이 퇴보한 것은 원래 귀족교육을 따로 가르친 것도 있지만 공부로 성공하는 길에 대한 회의와 신분사회에 대한 인식도 한몫한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기회의 국가이지만 교육적으로 봤을 때 성공할 수 있는 '학벌'은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지금 우리 교육이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처럼 초고등 교육을 공교육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북구권처럼 사실상의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무한 경쟁 사회에서 그나마 20세에 주어진 신분을 평등하게 주기 위해서는 엄청난 교육을 통해 지적 차별을 만들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중,고등학교를 모두 기숙화 하고 국가 지원을 대폭 늘려 '덕'과 '체'의 교육의 비중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분모델 17-03-05 14:54
   
맞아요. 요즘 아이들 보면 그런 걸 많이 느껴요... ㅠ_ㅠ
ngngng 17-03-05 12:31
   
띠용
소천 17-03-05 12:36
   
이 동영상에는 교육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몇년전 영상보면 알겠지만
한국교육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니예요.
한국교육보다 3단계정도는 수준이 높은듯
     
sunnylee 17-03-05 15:30
   
동감!
그외에 목표가 없던 학생들에게 목표의식, 성취동기를..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의 편견없는 참교육..
3가지가 합쳐져 이루어진듯..
     
돌무더기 17-03-05 16:27
   
그럼 우리가 가서 좀 배워 와야 겠네요
호밀빵 17-03-05 16:35
   
한국교육 자체를 벤치마킹 한게 아니라, 선생에 대한 존중과 예의 범절만 가져온거죠.
반대로 한국의 거꾸로 교육은 미국의 토론형식의 교육을 벤치마킹해서 성공한거고요.

그래서 저 할렘교육과 거꾸로 교육을 비교하면 굉장히 유사합니다.
양쪽모두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 했으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a5Q8Ruv4xVc
호밀빵 17-03-05 16:49
   
할렘 교육의 문제는 미국처럼 자유로운 사회에서 저 교육방식을 다른 학교로 확장시킬 수 있느냐죠. 저 학교는 선생님들의 굉장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거거든요. 일반적인 미국선생으로는 불가능 할겁니다.

거꾸로 교육의 문제는 한국처럼 성과주의 사회에서 대학진학률이 나오지 못한다면 실패 할 겁니다. 아니면 저학년만 거꾸로 교실을 하다가 고학년은 어쩔 수 없이 기존입시 위주의 암기식으로 배우겠죠. 지금의 수능제도와 거꾸로 교실은 맞지 않죠.
서클포스 17-03-05 20:16
   
과거 한국 언론이 잘 못  퍼뜨린 내용이

독일 도 한국처럼 암기식 교육을 시킵니다..

자율 토론 식 교육은 영국과 미국식 교육이지.. 전세계 적인 교육 방식이 아닙니다..
동톨장골 17-03-05 21:54
   
한국어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건데... 차라리 스페니쉬어와 한국어 중 택일로 하지...
뭔뎁요 17-03-05 23:06
   
이거 예전에 MBC다큐로도 방영한 적 있는 소재네요.
할렘에 한국식 교육을 도입해서 성공시켰다는 사례요.
스스787 17-03-05 23:21
   
정작  지금 한국은 동력을 잃어가는데..
제발 능력있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뽑혀서 국민 통합 이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부터는 다시 활력 찾아가는 대한민국이 되길.
nawsae 17-03-05 23:52
   
아, 그런데 저 아이들이 만약 한국의 '개버이연합'같은 것의 짓거리들을 보면 어찌될까? 얼마나 충격일까?
퇴물들이 '나라를 위한' 시위를 한다며 길거리/골목/도서관복도 등에서 낮부터 술판이나 벌이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될까?
한가닥 17-03-06 01:43
   
쉬는 시간 3분이라니.. 전에 보니까 복도도 줄 서서 다니고 그러던데
한국 학생들이라도 답답해할 거 같아요.
종달새의비… 17-03-06 02:55
   
저거 몇년된 얘기 다른 방송에서 했죠..학생들 델구 한국으로 오기도
 17-03-07 00:13
   
저렇게 한글과 한국어를 교육시켜놔도 배울때뿐이지 실상 쓸떄가 없으니 결국 의미없게됨
뭐 한국이라는 나라가있다 이런 언어가있다 정도에 효과는 있겠지만 배움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너무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 영어처럼 일상에서 징글징글하게 보이고 쓰일정도가 되지 안는이상
그냥 뭐......
 
 
Total 72,39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유튜브 보이스영상 원천 차단 가생이 06-29 11275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144433
공지 [공지] 한류영상 등록시 주의사항 및 한류영상 판단기준(2012… (34) 가생이 02-29 357916
68588 [K-POP] 보스턴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강남스타일 (15) 네츄럴9 09-24 8646
68587 [기타해외] SBS기자가 직접 본 영국의 KPOP 열기 (9) 인디고 11-26 8646
68586 [스포츠] 이런 영상은 퍼져라ㅋ (10) 추구남 09-14 8646
68585 [커버영상] 한국 유학생들의 커버 위엄(커버도 한국인이 짱) (18) 컴맹만세 05-01 8645
68584 [문화] . (9) 가라사대 06-11 8645
68583 [기타] 영국에서 온 놈의 평범한 토요일 (24) 암코양이 05-17 8644
68582 [유럽방송] BTS 스웨덴 방송에 나옴 (4) 김모래 12-09 8644
68581 [기타] 할렘의 한국 교육, 기적을 만들다 (2017. 03. 04) (17) happygob 03-05 8643
68580 [대만방송] 2011 Dream Of Asia Concert In Taiwan 광고 (25) 엥가 12-15 8641
68579 [한류뉴스] '한류'에 빠진 런던...한·영 문화 교류 기폭제… (23) 견룡 08-11 8641
68578 [기타해외] 미국 초딩의 kpop 비난에 대한 반박. (31) 마이너프레… 09-21 8640
68577 [기타] 아빠 찾아 3만리-우즈벡에서 온 자매 (7) 이불몽땅 08-20 8640
68576 [아이돌] 카라 일본 콘서트 - 쌍방향 무대 - (16) 니코니코 09-14 8639
68575 [K-POP] 동유럽에도 부는 한류 바람 (11) IceMan 09-30 8638
68574 [리액션] [한글자막] 한국 홈쇼핑 레전드 찍고 간 외국인들, Nai… 바구비니 12-10 8638
68573 [기타해외방송] 박지성 골 동영상(아랍방송) (10) 카루 03-22 8637
68572 [일본방송] 060630 우리들의 음악 - 신화,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5) 빠다코코넛 01-23 8637
68571 [기타] 원더풀 코리아 in 뉴욕 [예전자료] (16) 늙은생강 03-21 8636
68570 [기타해외] 블락비 인터뷰에 대한 k-pop 팬 생각 (18) 마이너프레… 02-20 8636
68569 [일본방송] . (54) 빠다코코넛 01-19 8632
68568 [일본방송] . (10) 협살 04-14 8631
68567 [일본방송] . (10) 협살 09-06 8629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