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전주 둘다가본 나로썬 교토에 비해 전주는 전통의 도시라하기에 부족한 점이 정말 너무나 많다. 도보포장 하나 간판하나부터 가게주변정리정돈, 전체적인 도시와 건물들과의 디자인조화, 야간의 거리와 건물들의 조명시설. 그리고 그 전통거리를 채우고 있는 컨텐츠와 판매물품까지 등등등..
전주는 무슨 커피파는 까페들 영어간판들이 왜그렇게 즐비한지 그냥 겉만 한옥이고 내용은 정말 부실하고 그냥 가로수길같더라
시당국자 공무원들이 좀더 자각을 갖고 개선을 해야 할텐데 의지도 능력도 없고 자각조차 못하는것 같다.
비교하고 싶지않지만 수백만의 외국인들을 끌어모으고 스티브잡스도 딸과죽기전에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 국제적인 전통도시 교토다.
한번 가봐라 정말 입이 벌어진다 시전체가 거대한 전통박물관이나 디자인센터를 방불케하고 그 안에있는 시민들의 시에대한 의식자체나 전통을 이으려는 노력, 전통자체로 속을 채우는 노력까지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전통도시로 불리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그곳에 사는 시민들도 그도시를 사랑하게 할려면 겉만 뻔지르르하게 홍보할생각말고 내용을 채우고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개선시켜야 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깨는게 바로 입구에 떡 버티고 있는 천주교 성당입니다. 한국의 전통마을을 기대하고 간 관광객들이 처음보는게 천주교 성당이라뇨?? 그러고도 전통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제대로 하려면 가장 먼저 분위기 깨는 천주교성당부터 이전해야됩니다. 서양인들이 보면 "어라 한국이 남미식민지처럼 전통적으로 서양식민지였나보네.." 하는 인상만 심어주는 꼴이죠. 중동잡신교가 한국의 전통까지 망친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