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셔틀버스 운전하는 아저씨가 항상 남탓하는데요.
자기가 신호위반 하는 이유가 반대쪽에서 차가 계속 오기때문이에요. ;;;
차가 계속 오니까 그만큼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고 생각하죠.
이러니 내가 중앙선 침범해서 앞질러 가는거 아니냐고 ;;;
말도 안 되는 소린데... 그사람한텐 정당한 이유에요. ;;;
제가 며칠 전 경기북부쪽으로 출장이 있어 서울을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었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을 너무 못하더라구요.
유턴신호도 아닌 상태에서 앞에서 차가 오는데도 유턴을 하는통해 오는차들 다 빵빵거리며 멈춰서고 저도 보면서 지금 돌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중얼거리면서 보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누군지 궁금하여 운전자를 보니 50~60대 여성분이더라구요.
그러자 운전자들이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차가 막혀 서행하다보니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오후 3시쯤 서울 운전자들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약 70~80가 여성이었고 그 중 나이드신 분도 꽤 있었습니다.(물론 부정확한 통계인지 저도 잘 압니다.)
결론, 외국놈들이 우리 운전못한다고 할 때 어처구니가 없었으나 제가 서울에서 경험해본 결과 그들말이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