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한복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린것 같은데...
너무 변화를 주려다보니 중국의 치파오나 일본의 기모노 느낌이 나는것도 있네요.
남자 한복의 경우 고름을 떼어버려 중국의 차이나 카라가 돼버린것두 있구요.
슬림한 한복은 한복느낌이 안나는데...
한복의 가장 포인트가 라인인데 변화를 준다고 라인을 없애버리니... ㅡㅡ;;
전통의상을 아무리 현대적으로 해석해도 누가 양복대신 입고다니나요?
차라리 일본처럼 성인식이나 특별한날 입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낫지...
(일본이 하는짓은 싫은데 이런거 잔머리는 잘돌리는듯...)
전통의상은 그냥 전통을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은 예전부터 의식주 중 식을 가장 중요시 했고 의복의 경우 얼어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관념이기 때문에 서구문화에 비해 발달이 불가능했습니다. 특히나 한복이라는 옷감인 비단은 중국에 의존도가 심해 고위계층에서나 입던 옷이고요. 사극에도 볼 수 있다시피 뇌물의 으뜸 중 하나가 비단이였습니다. 양반들의 잔유물로, 가오가 생명인 그들에게 옷은 명예에 버금갔죠 그래서 매일 노비들이 풀을 먹이고 빳빳하게 세워 불편하기 짝이 없는 옷이였습니다.
그 전통전통이 현대 산업시대에 맞지 않는 옷으로 명맥을 유지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란 말이죠.
그리스,로마인들이 전통그러면서 너도나도 튜닉입고 다니지 않고, 중국 또한 전통복과 치파오는 별개라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런 시도 자체를 좋게 봅니다
전통 한복을 부정해서는 안되죠...
하지만 전통 한복도 선보이고..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한 한복도 선보이잖아요...
한복을 전통의 모습으로만 고집하면..한복은 절대로 세계인에게 어필 못해요
전통은 전통으로 유지하면서...한복을 새로운 모습으로 점점 발전해 나가야
세계인들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봄 가을 겨울 집에서 입는 옷이 생활 한복입니다...
참 편해요